조선비즈 원문 기사전송 2016-12-15 20:12
“올해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들이 많이 어려웠다. 내년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언제는 안힘들다고 말한 적 있었나. 다들 잘 이겨낼거라 믿는다.” (A협동조합 이사장)
“내수는 침체되고 수출도 어려웠다. 어려운 상황에도 중소기업인들이 잘 버텼다.” (B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해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는 2016 중소기업 송년연찬회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렸다.
‘우리가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합니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중소기업인들은 한해 성과를 평가하며 내년 재도약을 기약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연찬회 인사말을 통해 “중기인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3개년 계획 시행’, ‘단체표준 기반 조성’, ‘협동조합 지원 예산 반영’ 등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중기인 여려분의 열정과 노력이 중소기업과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하는 원동력임을 잊지 말고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2016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타 조합의 모범이 되는 조합에 수여된다.
올해 협동조합 종합대상은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수상했다.
부문별 대상은 ▲공동구매, 한국곡물제분공업협동조합,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공동판매, 강원도 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일자리창출,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해외시장개척,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사회공헌,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특화사업,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각각 수상했다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상은 특허청과 이채익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여건과 제도개선을 노력한 기관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