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사장 경민현 49회)와 강원도가 주최한 2024강원인술대상이 지난 12월 20일(금)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대상에 선정된 황종윤 강원대병원 산부인과 황종윤 교수는 “강원대병원에서 첫 분만을 받았을 때가 생각난다. 갓 태어난 아기가 철판에 올라가던 때”라며 “이를 바꾸자고 다짐하며 일을 시작했고, 행정공무원,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 저를 지지해준 가족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
의료기관 부문 수상기관인 강원특별자치도영월의료원 서영준 원장은 “상으로 큰 지원을 받은 것 같다.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료인 부문의 조석주 인성병원 부원장은 “현장에서 119 대원들이 병원을 찾느라 노고가 많다. 지역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모두 진료를 받게 되면 좋겠다”며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의료인 부문의 손종희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부원장은 “한 해 동안 같이 고생해준 구성원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도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건직공무원 부문의 권경희 강릉시보건소 고단보건진료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정광열(56회)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게 의료서비스”라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묵묵하게 현장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신경호(42회) 교육감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준 의료인들의 노력과 정신을 본받아 도교육청도 강원 인재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