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시미가 땡기던 어느 날..연산동으로 가 봅니다
여기는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도 사장님 부부 내외가 하시는 것 같은데
친절함이 몸에 베긴 듯 합니다..항상 웃는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맛과 후하고 넉넉한 인심에 손님들이 더 많이 찾는가 봅니다
저역시 그래서 종종 찾고 싶은 곳이기도 하답니다
테이블은 8개 정도이고 항상 빈자리가 없답니다
이날도 우린 빈 테이블이 없었지만 20분 정도 있으면 한테이블 나갈 것 같다고 하시네요
잠시 뒤 온다하고 3명 예약 해놓고 한바퀴 돌고 옵니다..
테이블 정리하고 계실 동안 밖에서 간판도 한번 찍어봅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습니다..벽에 걸린 이게 메뉴판이지요...
앉자마자 나오는 물입니다
젤 첫잔은 생수가 아닌 국화차로 대신합니다
아주 부드럽고 은은하면서 향이 깊습니다
그 뒤로는 일반 생수를 준답니다
물론 국화차 더 달라고 한다면 더 주시겠지요~~??
이 집의 별미 중 별미랍니다...미역국
테이블마다 작은 버너가 있는데 뚝배기 담긴 미역국을 데워먹습니다
소고기가 가득 들어가서 아주 시원하고 국물이 아주 진하답니다
물론 무한리필도 가능합니다...
육회 & 육사시미 ..... 35,000원
어떤 부위인지는 모르나 땟깔좋은 육사시미가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부드럽고 담백하면서 찰지답니다..
육회 땟깔 역시 아주 좋습니다...
부드럽고 약간 달짝지근하면서 배의 상큼함과 시원함이 함께 어우러진 육회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간 & 천엽 ..... 10,000원
간과 천엽은 따로 메뉴판에 있습니다
이것도 먹고 싶어 혹시 따로 주실 수 있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많은 양을 그냥 주십니다
간과 천엽이 아주 싱싱하고 고소하답니다..
사장님 덕분에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송아지 육회와 육사시미이네요 ㅋㅋㅋ
네...맞습니다~~~
어딘지 알겟네요 회사근처 한번 가봐야겟어요 맛나보여요 ^^
네...괜찮아요...사장님 인상도 좋으시고 아낌없이 퍼주실려는 스탈인것 같았습니다
황금어장 앞에 있는 그 가게 같으네요예전에 양정 무한 육회에 육회, 육사시미보다는 계속 리필해주는 간 천엽 묵으러 많이 댕겼는데 사진 보니 간이 싱싱해 보여서 한잔 생각나네요
황금어장 옆 골목이지요^^ 아...양정 무한육회 저도 몇번 갔었어요...
저도 여기서 간은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싱싱하더라구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들러 맛 한번 보세요^^
육회 땟깔이 아주 좋아 보여요 ^&^
땟깔도 좋고 갠적으로 맛도 좋았답니다~~
간은 아직 안 먹어봤지만 천엽은 의외로 맛있게 먹었던 음식(?)중 하나인데 으니따라 다니면 온갖거 다먹어보겠구만..^ ^
둘 다 싱싱하다면 전 간이 더 맛있던데요^^
간과 천엽은 적절한 비율로 섞어 묵을 때 서로 간의 맛이 상승되지요
요고 두개를 섞어서 함께 먹는다는 말씀입니까~~그리는 안 무봤는데 감사합니데이^^
두개를 같이 무우도 되는데, 다른 방법으로는 간 한점 묵고 소주 한잔 한 다음 천엽 한점 묵고 또 한잔하고 간 두점 묵고 술 두잔 묵고.........알겠지예..... 백년곱창의 갈매기살과 곱창도 이래 무우도 대지요~
간이랑 천엽 안 무면 소주 안 마셔도 되는거라예~~??
넹, 안마시면 간이랑 천엽 안무우도 되는거라예
연산맨션쪽 같은데 한번 가봐야 겠네요 육회색깔이 너무 좋슴다
연산맨션 쪽 아닌디요^^ KNN 앞쪽 부근입니다^^
네 알겠슴더
간판이 확 와 닿네요
간판만 6~7장 정도 찍었는데 요것만 건졌습니다^^
그런 것 같네요
육회가 땡기네요 ^^
육회가 맛있는 집도 요즘 많지만 전 연산동 가면 함씩 들린답니다^^
저희 동네에 오셨네요..동네 친구들이랑 로타리에서 한잔씩 잘하는데..지나다니면서 보던 곳....담에 친구들이랑 꼭 가봐야겠네요..
압..연산동에 사시는군요....
저도 연산동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한번씩(?) 간답니다^^
으니는 딴동네 신경쓰지 말고 울동네 맛집 탐방에 힘쓰길...육회 맛있어 보인다^^
으니는 딴동네 신경쓰지 말고 울동네 맛집 탐방에 힘쓰길...육회 맛있어 보인다^^ 2
ㅎㅎㅎ 아예....맞는 말쌈입니다...지금부터 남구.수영구 탐방 들어갑니다^^
고기는 좋아보이지만....아직 사시미까지의 내공엔 도달 못해 아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