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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산수유
태공 엄행렬 추천 2 조회 56 22.03.21 09:4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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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3.21 09:43

    첫댓글
    산수유

    태공 엄행렬


    산고의 진통 겪던
    메꿎은 시절 뒤끝

    수심을 털어내곤
    호젓이 잡은 터에

    유창한
    메나리 소리는
    꿈 태운 흥 날리니

    산뜻한 장단 맞춰
    돌돌돌 구르는 물

    수미한 갈음옷에
    들썩된 하루해는

    유별난
    너스레 속에서
    봄날을 물고 간다

    -20150917-

  • 22.03.21 10:58



    글 솜씨 좋으신 태공 시인님
    산수유가 만개하진 않았지만 꽃봉오리는 보았답니다
    지금쯤 개화했을까요?

    폰으로 답하고 있습니다

    한 주간도
    파방 튀는 날들 되옵시고
    건강 잘 지키세요~♡♡♡♡♡


  • 작성자 22.03.21 11:29


    나들잇길 하셨군요.
    그래요.
    코로나 등살 있지만,
    명은 하늘이 이미 정한 것.
    바깥 활동 자주 하십시오.

    오늘 춘분이라 합니다.
    낮 길이가 점점 길어지면
    완연한 봄맛 보겠지요.
    5月까지~~~

    제가 아는 4계절은,
    봄 : 3月, 4月
    여름 : 5月~8月
    가을 : 9月, 10月
    겨울 : 11月~2月....인데,
    이제 그것도
    삼한사온도 옛말 같은 세상 사네요......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베베 김미애 시인님!~~~^0^

  • 22.03.21 11:45

    @태공 엄행렬


    아닙니다
    잠시 폰으로 접속하고
    지금은 타관의 집이랍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태공 시인님
    알려주신 내용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3.21 12:26

  • 22.03.21 16:56

    산수유로 멋지게 엮으셨군요.

    산고의 아픔 뒤에 얻은 울 손자
    수 많은 기다림 속에 오늘 탄생
    유리알처럼 맑은 동심 속 눈망울

    오늘 묘하게도 춘분날
    저의 손자가 태어났네요.
    할머니 이젠 제대로 됐네요.ㅎ

    경복궁에 오늘 산수유 풍경
    친구가 보내줬네요.

  • 작성자 22.03.22 09:37


    밤과 낮 길이가 같다는 춘분은 평등을 말하지요.
    춘분에 손자 보신 것 축하 말씀 드립니다.
    아드님이 늦게 결혼했나 보군요.
    지금 37세인 우리 아들도 35세 초겨울에 결혼했는데,
    아마도 출산을 미루는 가 봅니다.
    오산에 30평 아파트 4억 3,000만 원에 살 때
    받은 담보대출금 부담 때문이겠지요.
    아비로서 지금까지 큰 아픔 느끼며 산답니다.

    사진도 올릴 줄 아시고
    참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월화 시인님!
    오늘도 고운 시간 가지십시오!~~~^0^

  • 22.03.22 14:10

    @태공 엄행렬 애구 태공님. ㅎ
    요 밑에 보면요 산그림에+ 있잖아요
    거기 클릭하면 갤러리에 들어가서
    사진 집어 넣고 등록 눌르시면되요.
    아주 쉬워요.

  • 작성자 22.03.23 11:13

    @달맞이꽃
    ㅎㅎ 알면 다 쉽죠, ㅋ

  • 22.03.21 19:47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날이고 춘분절기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컴퓨터에 앉자서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가네요.
    오늘도 꽃샘추위에 몸을 움추르게 합니다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 작성자 22.03.22 09:41


    꽃샘추위
    겨울도 버텼는데요.
    겨울 옷 늦게 벗으면 문제 없을 테지요.
    그렇죠?
    착한서씨님!~ㅎ
    오늘도 고운 시간 이으시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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