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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카이스포츠)
[프로필]
이름 : 가레스 프랭크 베일(Gareth Frank Bale)
출생일 : 1989년 7월 16일
국적 : 웨일즈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포지션 : 윙어, 공격수
신체 : 183cm, 73kg
[웨일즈의 희망]
(사진 : 폭스스포츠)
웨일즈 남부에 위치한 카디프 출생의 베일은 어린 시절 카디프 시빌 서비스 축구 클럽에 입단하면서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 이후 축구 선수의 꿈을 갖고 성장하였고 2005년에 유망한 선수들을 키워내기로 이름 높은
사우스햄튼 유스팀에 입단하며 꿈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베일의 재능은 분명 프로 무대에서 통할만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었고
2006년 4월에 밀월과의 풋볼 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1군팀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베일은 만 16세 275일에 불과한 나이였고 이는 사우스햄튼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출전 선수였다.
베일은 이어진 2006-07 시즌부터 곧바로 주전 왼쪽 풀백으로 기용되었고
더비 카운티와의 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37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면서
단 한 시즌만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웨일즈의 희망으로 발돋움했다.
베일의 활약을 지켜본 유명 클럽들은 베일을 데려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2007년 5월 25일에 70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토트넘이 베일과 계약을 맺는데 성공하며
베일은 화이트 하트 레인의 일원으로 활약하게 되었다.
[유럽 무대에 나서다]
(사진 : 텔레그라프)
하지만 더 높은 무대에서 날아오르는 일만 남아보였던 베일은 토트넘 입단 이후 어려움에 봉착하였다.
공격력은 사우스햄턴 시절에 비해 달라진게 없었지만 수비력에선 부족한 부분을 많이 노출하였고
프리미어리그의 거센 압박과 빠른 스피드 앞에서 자신이 가진 능력들을 마음껏 발휘할 수 없었다.
게다가 부상 악재까지 겹치며 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전력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2008-09 시즌에도 상황은 변함이 없었고 베일의 자신감 저하는 팀 전체를 힘들게 만들며
베일이 리그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팀이 승리하지 못하는 무승 징크스까지 생겨나고 말았다.
당시 토트넘의 감독이었던 해리 레드냅은 베일이 조금 더 공격적인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베일은 2009-10 시즌부터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하였다.
그리고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면서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일조한 것은 물론이고
무승 징크스도 날려버리며 드디어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또한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당시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평가받던
인테르 밀란의 더글라스 마이콘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굴욕을 안겨주며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마드리드 입성]
(사진 : 폭스스포츠)
이후 유럽 최고의 명문 클럽들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에 오르며
꾸준한 관심을 받았으나 토트넘은 팀의 기둥으로 성장한 베일을 쉽게 놔줄 수 없었다.
그 사이 베일의 기량은 점점 무르익었고 2011-12 시즌에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더니
2012-13 시즌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어내지 못했고 토트넘 입장에선 베일을 잡을 명분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계속해서 베일의 영입을 노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러한 상황에서 8500만 파운드라는 축구 역사에 남을만한 금액을 제시하며
토트넘을 강하게 흔들었고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에 베일의 마드리드 입성이 이루어졌다.
베일은 입단 초기 부상과 부진으로 잠시 애를 먹었으나 곧 자신의 진가를 보이기 시작했고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양쪽 측면을 헤집으며 놀라운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베일이 갈라타사라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넣은 프리킥 골과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해트트릭은 충분히 호날두를 연상시킬 정도로 대단했다.
[전설을 뒤쫓다]
(사진 : 유로스포츠)
베일은 2005년에 U-17팀에 승선하며 대표팀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U-19팀과 U-21팀에서 활약했다.
A팀의 부름은 2006년부터 받았는데 그 당시 베일의 나이는 만 17세였다.
그 이후 A매치 4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으며 웨일즈 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고
베일의 현재 기량과 플레이 모습을 보면 웨일즈 대표팀에서 1991년부터 2007년까지 활약하면서
A매치 6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은 웨일즈와 맨유의 전설 라이언 긱스가 연상된다.
물론 긱스의 업적들과 명예를 따라잡기 위해선 더 많은 발전을 거듭해야겠지만
베일이 긱스를 넘어설 높은 가능성을 갖고 있는건 사실이고
네빌 사우설, 게리 스피드, 딘 사운더스, 이안 러쉬, 마크 휴즈 등 수많은 전설들도 해내지 못한
웨일즈의 국제 대회 복귀를 이끈다면 이들을 넘어서는 전설로 남게 될것이다.
[플레이 스타일]
(사진 : 텔레그라프)
베일은 데뷔 초기엔 왼쪽 풀백 포지션에서 뛰었으나 현재는 완전히 측면 윙어로 활약하고 있으며
때때로 중앙 공격수나 세컨드 스트라이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도 소화한다.
베일의 가장 큰 장점은 왼발이며 강력한 중거리 슈팅, 날카로운 크로스,
무회전 프리킥 등 다양한 킥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
또한 드리블 능력과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골 결정력과 정확한 스루패스로 동료에게 득점 찬스를 제공하는 능력도 수준급이다.
[스탯]
2006~2007 사우스햄튼 FC : 45경기 5골
2007~2013 토트넘 핫스퍼 : 203경기 55골
2013~현재 레알 마드리드 : 27경기 14골
[수상 경력]
프리미어 아카데미 리그 우승(2006년)
리그컵 준우승(2009년)
PFA 선정 풋볼 리그 챔피언십 올해의 팀(2007년)
풋볼 리그 올해의 어린 선수(2007년)
FAW 선정 올해의 어린 선수(2007년)
토트넘 핫스퍼 올해의 선수(2013년)
토트넘 핫스퍼 올해의 어린 선수(2010년, 2011년)
웨일즈 플레이어 어워드(2010년, 2011년)
BBC 선정 웨일즈 올해의 선수(2010년)
PFA 선정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2011년, 2012년, 2013년)
FAW 선정 올해의 축구인(2013년)
PFA 올해의 축구 선수(2011년, 2013년)
PFA 선정 올해의 어린 선수(2013년)
UEFA 올해의 팀(2011년, 2013년)
첫댓글 아 챔스가야되는데 ..언제가냐
감사합니다!! ㅎㅎ
네 감사합니다
좋은 글인데 첫 시즌 엄청 잘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부상 땜에 날려 먹어서 그렇지..
저도 기억보단 자료에 의존하다보니 그런 점에 한계가 있네요.. 다시 잘 알아보고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
태클이 아니라 그냥 제 기억에 정말 좋게 남아있는 선수라서요 ㅎㅎ굳이 수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어쨌든 팀에 많은 도움은 되지 못했으니까요.
암튼 플레이는 이영표 윗자리에서 왼쪽 휘젓고 다녔어요. 아스널전 프리킥 골도 일품이었고 풀럼전에 mom급 활약이었고 컵대회에선 이영표 대신 풀백으로도 나오기도 했었고요 ㅎ
그래도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번시즌 10-10 달성했었어용..
36경기 10골로 수정부탁드립니당.
수정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유인원을 닮은..ㅋㅋ
키 183 정도 아닌가요?
꽤 커보이던데..
네이버 포탈 검색해보니 183으로 나오네요..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