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소개> 아우디 새로운 뉴A6을 만나보다.
안녕하세요, 쏘타람다입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반응 덕분에 2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제 조그만한 블로그에서 이 짧은 눈 구경 이야기 하나만으로 그 날 블로그 내 조회수 1위에 오르고 추천도 많이 해주시고, 덧글도 많이 써주셨다는 것에 큰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제 글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2탄! 이번엔 아우디 A6입니다. 에이 그냥 흔한 A6을 소개시켜드리겠어요? 이 차는 5월 6일 신차발표회가 있을 페이스리프트 된 A6입니다. 저는 우연히 갔는데 어쩌다보니 미리 보게 되었네요. 그래서 여러분께도 신차발표회 하루 전 날 이렇게 보여드리겠습니다. ^^
그럼 한번 봅시다! 이 차는 새로운 A6입니다. 페이스리프트다 보니 큰 변화는 찾기 힘드네요. 실루엣은 동일 합니다. 하지만 꼼꼼히 따져본다면 무언가 바뀌어 있습니다. 어디일까요?
헤드램프를 자세히 보세요! 뭔가 들어가 있죠? 곧 유럽 법규에 적용될 주간 LED라이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약간 푸른 흰색 빛을 띄는 주간등이 차를 사용할 때 마다 비춰주어 좀 더 안전하고, 멋스럽기도 합니다. 이 라이트 하나때문에 지루해보이고 수수해보이던 A6에 포인트가 생겼네요. 확실히 심심하던 구형보단 휠씬 낫습니다. ^^
이것 말고 차이점은 또 있습니다. 범퍼가 신형 A8처럼 변경되어 스포티해지고 샤프해졌습니다. 구형에 비해 역동성을 더 강조하여 좀 더 스포츠 모델처럼 보이게 하였습니다. 환실히 구형의 지루함을 해소해주기 충분한 구성이네요. 범퍼디자인이 S6하고도 약간 비슷함이 느껴집니다.
이외에도 사이드미러 내장형 LED 보조방향지시등이 들어갔는데, 아우디 Q7, A8에서 봤던 그것과 동일합니다. 얇은 1층 LED 기억하시죠? ^^
전 라인업 휠도 변경되었습니다. 이 휠은 17인치인데 요즘 워낙 큰 휠이 많다보니 크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모델이 가장 엔트리모델이니 이 작은 휠이 달리고, 모델에 따라 245mm급 17인치, 255mm급 19인치도 있다고 합니다. 그건그렇고 휠도 예전엔 참 재미없었는데 역동적으로 변했네요. 좋은 현상입니다. ^^
앞모습 옆모습에 비한다면 뒷모습은 확실한 변화가 느껴집니다. 확실히 스포티 해졌네요. 넓어진 LED 리어램프는 시인성도 좋지만 디자인 완성도도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 변화로는 램프가 커지면서 크롬라인이 밑으로 내려간 점과 도어 핸들이 살짝 변경되고, 사이드 크롬라인 디자인이 약간 바뀐 점이 손에 뽑을 수 있습니다.
촘촘히 밖힌 LED 램프 그리고 그 가운데 센드위치처럼 설치된 방향지시등과 후진등. 이쁘지 않나요?
여전히 트윈머플러가 자리잡아 이 차가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라는걸 뽐내고 있습니다. 상급모델인 3.0모델에선 트윈머플러에 크롬마감이 되어있다고 하네요.
실내로 들어와봤습니다. 사실 실내는 바뀐 부분이 눈에 만이 안띕니다. 그런데 원래 바뀔 부분도 별로 없었으니까요.. ㅎㅎ 변화로는 차량 마감변경이 있다는데 계기판 주위, 버튼류에 크롬장식, 새로운 디자인의 시동스타트 버튼이 있는데, 이 모델은 가장 싼 모델이므로 시동스타트버튼은 없습니다. 어 잠깐 이게 가장 싼모델? 그러기엔 너무 고급스럽지 않나요?
시동버튼만 없을 뿐이지, 변속기 주위를 보십시오. 아우디의 자랑인 MIMI(DMB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로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최하급모델이죠?
버튼에 크롬 좀 들어간 것 빼면 바뀐건 없는 도어, 하지만 원래부터 제질도 좋고, 부족한 점이 없단 부분이라 지적할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리어 헤드레스트도 모양이 L자로 변경되어 후방 시야가 더 확보되었다고 하네요. 근데 사실 요즘 차량 다들 적용하는 사항!
원래 A6 실내공간이 넓기도 했지만 '원래' 트렁크 공간도 넓었습니다. 겉보기엔 스포티한 라인때문에 작아보여도 이렇게 열어보세요. 저 깊숙히까지 공간이 있습니다. 사람 4명정도 납치 할 수 있겠는데요? ㅎㅎㅎ (탈출 장치 있습니다. ㅎㅎ)
이 차엔 2.0 TFSI엔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던 골프 GTI엔진이 세로로 장착되어있는 믿음직한 엔진입니다. A6의 엔진 파워는 170마력/4300~6000, 28.6kg*m/1800~4200으로 봉인되어 있습니다. 사실 A6에 2.0이 큰 엔진은 아닙니다. 저 남아도는 공간을 보세요. 차 크기에 비해서 별로 큰 엔진이 아닙니다. 물론 터보가 달려 3.0의 파워와 2.0의 연비 모두를 맞볼 수 있으나, A6은 출력이 봉인되어 있으니, 2.7리터의 파워밖에 맞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실망하긴 이릅니다. 대신 최대토크가 무려 1800~4200rpm구간에서 쏟아져나와 디젤의 파워가 전혀 부럽지 않고, 이 차에는 7단 무단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아우디가 멀티트로닉이라고 불리는 장비인데, 뛰어난 연비와 D모드에서 최고의 기어비를 설정해주기로 유명한 변속기입니다. 연비요? 당연히 좋죠. 무려 10.8km/l로 쏘나타 2.0만큼 나옵니다. 파워하고 차량 크기 생각하면 엄청 잘나오는 거죠 ^^ 이게 아우디가 선보인 직분사 그리고 터보, 그리고 멀티트로닉의 환상 조합입니다.
엔진은 세로 배치이지만, 전륜구동방식을 체택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혼다 레전드(대우 아카디아)에서 볼 수 있는 구조인데, 좌우무게배분을 최적화하고 전륜구동으로 연비와 눈길 안전성을 책임질 수 있습니다. 대신 차가 커지고 좁아지는 문제가 있는데, A6에 비해 원래 엔진이 작으니 그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저기 안쪽에 무언가 보이시나요? 전륜 드라이브 샤프트입니다 ^^:
사진은 터보차저! 그래도 2,0 TFSI모델만 있는건 아닙니다. 파워와 연비가 좋은 있는 2.7 TDI모델은 190마력/3500~4400, 40.8kg*m/1400~3500으로 지나칠 정도의 폭발적인 파워와, 디젤을 먹고 멀티트로닉 전륜구동으로 연비가 무지하게 좋습니다.
하지만 신형 A6에서 자랑하는 엔진은 이 엔진이 아닙니다. 최상급 모델에 장착되는 3.0TFSI엔진이 그 주인공입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3.0엔진은 직분사엔진과 수퍼차저를 더해 터보렉도 없고, 파워는 300마력/5100~6800, 42.9kg*m/2500~5100의 파워를 냅니다. 이 엔진은 A4의 스포츠모델 최신형 S4에 장착된 엔진으로 엄청난 파워를 자랑합니다. 거의 4리터에 근접하는 출력이죠.
미션은 6단 팁트로닉이지만, 대신 콰트로, 그냥 콰트로도 아닌 고성능 모델에 장착되는 4:6 비대칭 콰트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메모리시트, 스티어링 휠 히팅, 후방카메라, 적응식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다는데, 직접 못본게 서럽네요 ㅠㅠ
이렇게 해서 아우디 A6을 살펴봤습니다. 역시 시승이 아니라서 정확한 장단점을 파헤치진 어렵고 대신 눈으로 쑥 살펴봤습니다. 바뀐 점 위주로 살펴봤는데 어땠나요? 괜찮았나요?
한편 차량 소개를 해주시고 자료를 주신 전주 아우디 김대주차장(018-235-0381)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다음엔 시승기도 어떻게 안될까요? ㅎㅎㅎ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PS. '왜 우리 회사도 새차 나왔는데 안 소개시켜주냐!'라는 이의제기를 수렴하여 직접 찾아가 소개시켜드리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쪽지나 메일로 연락주세요 ^^: 대신 차가 멀리 있거나 문전박대 당하면 저도 곤란합니다. (현재 사는 곳은 전라북도 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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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옙쏘타람다 작성>
1%의 가능성에도 포기하지 말자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도태가 시작된다. 인간은 안주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고 계속적으로 발전하라고 만든 것이다. 몸과 마음이 멈춘 상태가 바로 죽음의 상태다. 결국 인간은 움직이면서 전진할 때 삶의 발전이 있도록 구조화되어 있는 것이다.
박영석(42)씨는 세계 최초로 지구의 3극점 도달과 히말라야 14좌 및 7대륙 최고봉 완등을 모두 성취하는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인간의 도전과 극기의 정신을 일깨운 위대한 승리다.
영하 5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와 눈보라 속에서 54일 동안 100㎏의 썰매를 짊어지고 설원을 한 걸음 한 걸음 가로질러, 북극점에 도달한 일은 한민족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준 국민적 쾌거이다.
누적된 피로로 인한 골절과 설맹증세, 동상도 그들의 전진을 막지 못했다.
엄청난 역경에 포기하고 싶을 때는 “1%의 가능성만 있으면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신조를 되새기며 극한상황을 극복한 것이다.
<신차 소개> 아우디 새로운 뉴A6을 만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