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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견 질문 당뇨견 수술시(결석) 혈당 수치에 대해 궁금합니다..
이루미(맥스맘) 추천 0 조회 168 10.10.19 09:56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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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19 12:33

    첫댓글 식후 3시간에 벌써 305 최고점이 500이 넘는데.. 희석액을 고집하다니요.. 저 혈당이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니요..?? 내가 보기엔 합병증도 진행이 될만큼 위험한데요~ 제가 보기엔 맥스는 7.3키로인데 굳이 희석액을 쓸 필요가 있나 싶은데요.. 그보다 작은 3키로 짜리 아이들도 원액을 주사해요~ 그리고 단기적으로 혈당을 떨어트려서 수술한다고 해도 저 정도 혈당이면 수술 부위가 잘 안 아물것 같아요~ 수술이 가능한 혈당이 250인가 200안인가 그랬던것 같아요.. 전에 호두님이 올리신 답글이 있었는데 어디있는지 못찾겠네요..;

  • 작성자 10.10.19 13:42

    여기 의사샘은 너무 신중해서 답답하더군요.. 인슐린을 너무 갑자기 올리면 위험하다며 순차적으로 올려야 한다며 희석액만을 고집해서 요즘 다시 병원을 옮겨야 하나 심하게 고민중입니다..ㅠㅠ 맥스 상태는 당뇨견치고는 굉장히 건강하다고는 해서(내부 장기 상태도 나쁘지 않고 활동량도 많거든요) 안심은 되는데 인슐린을 계속 희석액만 쓰는 것이 좀 불안하네요. 수술이 가능한 혈당 수치는 3일 정도 200 이하가 유지되야 한다고 하는 글을 저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병원 의사샘 말은 고혈당 상태에서도 수술 당일만 혈당을 떨어뜨리면 아무 문제 없다는 식이라서 좀 믿음이 안가고 있어요...;;;

  • 10.10.19 14:13

    신중한게 아니라 뭘 모르는의사같아요...저리 고혈당인데 그리 위험하지않은 혈당이라니..참내... 인위적으로 투여량 높여 수술하면 된다니 이무슨 말같지도않는말씀랍니까...

  • 작성자 10.10.19 14:40

    역시 그렇게 말하는게 이상한 게 맞는거군요...;; 사실 추천병원 게시판에서 보고 간 병원이라 믿고 맡겨볼려고 했는데 계속 불신감만 줘서 힘드네요...ㅠㅠ 아무래도 또 병원을 옮겨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10.10.19 14:48

    맥스맘님 근데 저같은경우는요 당뇨인지 모르고 수술한상태에서 병원 옮겨서 재수술햇는데요 재수술하기전에 혈당이 509였어요 몰랐으니까
    근데 급해서재수술해야한다고 하시면서 일시적으로 인슐린 놔서 200대까지 내려서 수수술하신다고 바로하셨거던요 글구 수술후에도 계속 인슐린 맞으면서 염증치료햇구요
    저랑 조금차이는 잇겟지만은요 전 재수술이 큰수술은 아니였거던요 앞수술이 잘못되서 그부분 고름 긁어내고 장기가 다달라붙어서 떼네었다고 하시데요

  • 작성자 10.10.19 17:51

    예지님, 너무나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댓글을 읽어보고 역시 의사샘이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드네요.. 현재 맥스도 고혈당을 오르락 내리락하기 때문에 함부로 수술을 하기는 위험할 거 같습니다. 아까 의사샘한테 전화해서 희석액이 불안하다고 했더니 그럼 약간 용량을 늘리는 것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 10.10.19 14:54

    인슐린을 갑자기 올리면 위험하다면서,,,정작 수술당일에는 인슐린을 많이 투여해서 강제적으로 낮추고 수술을 한다니요...말이 앞뒤가 안맞지 않나요...현재 저점이 305인데,,,저런 수치는 인슐린을 맞고있는 의미가 없어요...지금 결석수술이 문제가 아니라 병원을 옮겨서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점입니다...저런 수치가 계속 된다면 신장과 백내장 등 합병증이 진행이 매우 빠르게 되거든요...개의 시간은 사람보다 빨리 흘러갑니다...혈당이 높으면 상처가 아물지 않아요...수술전, 후 모두 혈당이 80~250 안으로 하루종일 유지되어야 상처도 잘 아뭅니다...현재 혈당이 300~500인데 수술할 생각을 하는 병원 참,,,,,,,

  • 작성자 10.10.19 18:03

    저도 수술 당일에만 인슐린을 올리면 된다는 말에 참 어리둥절하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혈당 관리를 해서 혈당이 안정적으로 된 다음에 수술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어제 다시 물어보니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뭣보다 맥스 혈당이 너무 높아 수술은 그 다음이고 혈당부터 관리하자고 해야하는데, 의사샘은 너무 수술을 우선하는 거 같아 참 답답했습니다.. 아까 다시 전화를 해봤더니 그럼 희석액 용량을 늘리는 거로 하자고 하는데 이분 말씀은 희석액이든 원액이든 인슐린 용량은 같기 때문에 효과는 똑같다고 하더군요..;; 원액을 주장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것처럼요..

  • 10.10.19 14:51

    수술시간이 한시간 조금 못걸린거 같아서요 한번더 여쭤보고 하세요 예지같은경우는 앞전수술로 아주 몸이 안좋은상태였거던요 몸무게가 반으로 줄었으니까요
    그래도 이방법으로 수술을 했고 다행으로 잘회복되있어요 아가가 건강한 상태고 수술이 급하시다면 상담잘해보시구 하시는게... 저는 너무순식간에 암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혈당 수치이런것도 첨들어봤어요 수치만 기억이 나네요 수술시간이나 마취안정성을 한번더 여쭤보시구요. 예지는 몸이너무약해서 수면제랑 부분마취제를 같이 놨다고 하시더라구요 맥스맘님경우는 마취제를 놔야겠지만요.. 그냥 그날생각이 나서 혹 참고가 되실런지요

  • 작성자 10.10.19 17:59

    그래도 아이 수술이 무사히 성공하고 잘 회복되어서 천만다행이네요.. 수술은 일단 미룬 상태고 혈당관리 먼저 하는 쪽으로 이야기는 한 상태에요.. 현재 맥스가 결석 때문에 소변을 보는 것을 괴로워한다든지 하는 증세는 없기 때문에 그렇게 위급한 상황은 아닐 거 같거든요.. 예지님의 경험담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수술이란 정말 너무 급히 하는 것보단 될수 있음 시간을 들여서 최대한 몸상태가 좋을 때 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니다. 예지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10.10.19 15:00

    맥스맘님, 다른 회원님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지금 맥스의 혈당이 엄청 높은 상태에요.
    똘똘이는 지지난주 정기검진때 고점이 270 나왔다고 집에 안보내줘서 며칠 입원하고 지금 저점 110-고점 180 으로 유지하는 중이에요.
    다른 병원들은 저정도 혈당이면 긴급상황입니다, 몇달전에 똘똘이가 사료를 배터지도록 훔쳐먹고 혈당이 420 인 적이 있었는데, 병원가자마자 속효성 인슐린 맞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다행스럽게도 맥스의 다른 장기들이 튼튼하지만 저렇게 고혈당이 지속되면 순식간에 상황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당일날만 혈당을 낮춘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 작성자 10.10.19 22:27

    어째서 제가 가는 병원들은 전부 고혈당을 위험하게 보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의사샘 말을 듣고 있으면 제가 괜히 사서 걱정하는 것처럼 보여서 참 당혹스럽기도 하구요..(저녁에 언니한테도 비슷한 말을 들어서 더 기분이 꿀꿀하네요.. 의사가 하는 말을 믿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해주는 곳을 찾아가는게 뭐하냐는 거냐고..;;) 저도 지금 가장 걱정되는게 고혈당으로 인한 합병증인데 여기 의사샘은 그것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거 같습니다..;; 제가 너무 걱정을 하는 거라나요..;;; 수술당일날만 혈당을 낮춰 수술하는건 응급상황에는 그래야할지도 모르지만 맥스 상태로는 굳이 그렇게하지 않아도 될듯 하고요..

  • 10.10.19 15:06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지금 문제는 희석액이냐 원액이냐가 아니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맥스의 혈당을 빨리 내려주는 것입니다. 말을 하지 못해 표현을 못하는 것일 뿐이에요, 고혈당증세는 어지럼증,구토,무기력함, 팔다리가 저림 등등이 있는데
    애견들은 그걸 나타낼 수가 없죠. 또 수술하게 되면 아무래도 스테로이드계통의 약을 쓸 수 밖에 없는데 그럼 혈당은 더 뛰어요. 그래서 반드시 수술 전 혈당이 안정권에 들어야 하는 겁니다.
    밑에 질문하신 결석은 저두 잘 몰라서 답변드리기 힘드네요.

  • 작성자 10.10.19 22:33

    수술 전에 혈당을 강제로 낮추면 된다는 의사샘의 말은 역시 도저히 믿을 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절대 그렇게 하진 않을 거구요... 다만 현재 고혈당이 계속 유지되는게 걱정되네요.. 낮에 의사샘과 통화해서 맥스가 고혈당이 계속 지속되는게 걱정된다고 하니까 그럼 인슐린 희석액 용량을 좀더 늘려서 주사하라고 하는데, 그런 정도로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의사샘은 희석액과 원액이 어차피 인슐린 용량 자체는 똑같기 때문에 효과도 같다고 하는데(희석액을 주는 이유는 그저 양을 조절하기 편하기 때문이라고;;) 그 말도 아무래도 신용이 안가네요;;

  • 10.10.19 15:20

    마을님 말씀대로 혈당 높은 상태에서는 수술해도 상처가 잘 아물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일이기도 하구요. 자궁축농증처럼 위급한 상황이라면 또 모를까, 결석이 맥스의 일상생활에 장애를 줄 만큼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지금은 수술보다 혈당 낮추는 데 주력해야 해요. 수술 당일만 혈당 팍 떨어뜨리면 된다는 발상은 참, 기발하기까지 하군요.

  • 작성자 10.10.19 22:36

    저도 수술 후에 회복이 더딜까봐 걱정이 되더군요.. 아무리 수술 당일만 혈당을 떨어뜨려도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고 수술한 다음에는 분명 다시 고혈당이 될테구요..;; 저도 맥스 현재 상태가 위급하게 수술을 해야 하는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되서 수술자체는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제가 병원 선택을 잘 못해서 맥스만 고생하는 거 같아 좀 많이 속이 상하네요...;;;

  • 10.10.19 18:06

    사람이던 , 당뇨견이던 혈당 200 밑으로 내려가 안정되지않으면 그어떤 수술도 안됩니다 . 현재 혈당이 위험수위는 아니라구요? 인슐린을 투여중인데도 혈당이 300-500 이면 최악중 최악입니다 .. 당장 숨넘어가야 위험수위라 생각을 하시는가 봅니다 .. 정말 저 수의사의 관리를 일고 너무나 화가납니다 ,, 평균혈당 400 대가 1주일 이상 지속되면 고혈당 쇼크가 온다고 사람도 당장 입원을하여 혈당을 잡습니다.. 그리고 저정도 혈당이면 몸이 얼마나 부닿끼고 힘든줄 아십니까 !!! 그런데 아무리 말못하는 짐승이라고 수술날 인위적으로 인슐린을 많이 놓고 혈당을 내려 수술하자니요!! 무슨 물건취급하듯이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 그렇

  • 10.10.19 18:09

    게 몸에 무리가 가면 위험할수도 있을텐데요,, 사람도 사랑니 수술하나 하는것도 컨디션좋은날 잡아 합니다 ,, 저는 도무지 화가나서 ..
    저라면 저런의사에게 아가 수술 안맡길거 같습니다 ...이루마님께 화가나는것이 아니라 저 수의사에게 화가난것이니 오해는 마시구요...
    저런상태에서 당일이고 나발이고 수술들어가면 ,, 아가 죽습니다 !! 얼마전에도 비슷한 사례로 수술하고 반죽다 다시 살아난 아가가 있어요..
    그리고 저렇게 고혈당에 누가 희석을 맞춥답니까.. 병원을 빨리 바꾸셔서 아가 혈당부터 잡아주세요...그것이 급선무 같습니다..
    혈당 안잡히면 ,, 결석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로 사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가가

  • 10.10.19 18:10

    고혈당에 오래 지속이 되엇으므로 빨리 혈당을잡아 최소 몇일은 안정을 시켜 컨디션이 어느정도 회복이 된후 수술도 들어가야 합니다 ..
    그것은 사람도 기본상식아닙니까 !! 안돼요,,수술 ,,, 저의말이 다소 거칠었다면 사과드립니다,,허나 ,, 이렇게라도 솔직하게 말씀 안드리면
    아가가 위험해질수 있어서 좀 솔찍히 적어봅니다 ...

  • 작성자 10.10.19 22:47

    아닙니다. 저 대신 이렇게 분노해주시고 덧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뭣보다 안약 주문할때 메일로 호두님이 해주신 말씀 덕분에 의사샘한테 혈당이 먼저 잡힌 다음에 수술을 하고 싶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었는걸요.. 그렇지 않았다면 의사샘이 하자는 대로 했을 겁니다..;; 저도 이제 너무 신용이 떨어져서 이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병원을 옮긴지 아직 열흘도 안됐는데, 다른 병원으로 또 옮기는 것이 여러가지로 힘들지만 맥스가 고혈당에 힘들어할 걸 생각하면 내일이라도 당장 다른 병원에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0.10.19 22:47

    호두님을 포함, 카페 회원분들의 열화와 같은 덧글 덕분에 저도 좀더 용기를 내야겠다고 생각되네요. 현재는 가족조차도 제가 맥스 치료에 너무 신경쓰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있어서 저녁밥 먹으면서도 참 살벌한 분위기였답니다.(어차피 치료비는 전부 제가 부담하므로 제 마음대로 하라고는 하지만 가족끼리 기분만이라도 같았으면 하는데 참 어렵네요..;;)

  • 10.10.20 04:59

    이루미님 ..많은분들의 반대에도 아가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명이란것이 고귀하게 태어났던 , 미천하게 태어낫던 모두 소중한거라 생각합니다 ,,

  • 10.10.19 18:12

    이루님 그리고 추천에 올라와잇는 병원이라 하셨는데 어딘지 알려주십시요!! 당장 추천에서 내려야겠습니다 ...
    세상에 ,, 말도 안되지요 ,,, 이렇게라도 빨리 수술전에 글을 올려주셔서 다행입니다 .. !

  • 작성자 10.10.19 22:51

    현재 카페에도 그 병원에 다니고 있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병원이 인터넷에서도 나름대로 평이 좋기 때문에 저만 운이 나빴을수도 있어서 좀 심란하네요.. 그래도 호두님이 원하시면 쪽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의사샘이 하자는 대로 급하게 수술하지 않고 미룰 수 있었던것은 전부 호두님이 메일로 적어준 글 덕분이었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10.10.20 04:55

    쪽지를받고 알려주신병원은 삭제하였습니다.. 카페에 다른회원님이 그곳에 다니시면서 올리셨던거 같아요..
    물론 , 다른아가들은 진료도 잘받고 관리도 잘될수 있겟지요.. 그러나 , 최소한 말씀해주시는 그런 수의사의 진료법은 이해불가예요,,
    그런병원은 아무리 회원님들이 다니시는 병원이라해도 수의사마인드가 제판단엔 너무 아니시라 추천을 해드릴수가 없습니다.
    카페지기가 그런판단을 제데로 하지않는다면 , 결국 회원님들께서 큰 피해를 보실수도 있어서 삭제조취하였습니다,,

  • 10.10.19 18:15

    회원님들의 댓글을 읽다가 아직 소변보는데 문제가 될만큼 위독한게 아니라면 ,, 경우에 따라선 약으로도 빼내기도 하는데요,, 수의사 하는말 들어봐선 ,, 혹 ,, 약으로 뺄수잇는 결석 수술하자는건 아닌지 ,, 신뢰가 떨어지니 의심도 갑니다 ,, 그부분도 꼼꼼히 체크하여 보셔요...

  • 작성자 10.10.19 22:59

    저도 그 부분을 몇번이나 물어봤는데 약으로는 별로 소용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네요. 소변상태로 결석 성분을 알수도 없다고 하고, 혈액 검사상에도 특별히 이상한 성분이 발견되지도 않는다고 하구요.. 하지만 초음파 사진에는 결석이 커다란게 확실히 보이긴 합니다. 보통은 소변검사로 성분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맥스는 소변도(ph) 특별히 한쪽으로 치우친 상태가 아니고, 요검사에서 결정도 나오질 않고, 그저 여러가지 성분의 결석이 결합된 경우일수도 있다고만 하네요..;; 여러가지 답답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병원을 옮겨서 수술을 할 거 같으니 부디 이번에는 좋은 의사샘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10.20 15:17

    정말 가족조차도 이해 안해주는 상황인데 여기 카페 회원님들 덕분에 용기를 얻습니다..
    오늘 여기저기 몇군데 병원과 통화를 해봤는데(나름 인터넷 상에서 평들이 좋다는 곳들로요..) 대부분 강아지한테는 인슐린 원액을 놓을 수 없다는 곳뿐이라 많이 답답하더군요.. 그나마 한군데서 맥스 체중이라면 원액 맞춰도 된다고 하고, 결석수술도 가능하고, 24시간 병원인 곳이 있어 집에서 좀 멀지만 그곳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 10.10.20 21:32

    결석은 종류가 많지만 보통은 스트류바이트,칼슘옥살레이트 두 종류가 흔한데 소변을 현미경으로 관찰해서 알수가 있기는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에요.수술 후 돌성분을 검사하는 곳으로 따로 보내요.수술을 하려고 보면 엑스레이 상으로 나타나지 않았던 작은 결정체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다 찾아서 꺼내야 합니다. 결석이란 게 어차피 작은알갱이들이 뭉쳐서 커지는 거니까요. 그런데 지금 문제는 돌 성분이 아니라 당이 안 떨어지는 이유가 염증일 수 가 있어요. 방광결석은 돌이 방광벽을 치고 돌아다니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킬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염증 때문에 당이 안 떨어지는 거라면 수술이 시급한것도 사실입니다

  • 작성자 10.10.21 09:37

    그렇군요.. 현재 가루약을 처방받고 있는데 방광염 관련 항생제라고 했어요.. 이 약은 수술하기 전까지 계속 먹어야 한다고 했고, 약을 먹은 뒤부터는 혈뇨는 안나오는 상태에요.(잠혈반응도 없음) 방광 염증 때문에 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말은 의사샘도 처음에 하셨구요.. 그래서 저 역시 수술을 너무 미루는 것에 대해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혈당이 안정되지도 않았는데 수술부터 하는 것도 위험천만한 일인거 같구요..

  • 10.10.20 20:47

    수술을 하려면 염증약으로 염증부터 치료하면서 원액으로 당을 내려야해요..지금 상태로 수술 당일 당을 끌어내려 수술을 한다는 건 위험할 수 밖에 없어요.병원 선택 잘하셔서 빨리 움직이셔야 해요..

  • 작성자 10.10.21 09:56

    그런데 왠간한 동물병원에선 인슐린 원액을 잘 처방해주지 않아서 힘드네요..;; 지금 다니는 병원의 의사샘은 원액과 희석액에 든 인슐린 양은 똑같기 때문에 효과도 똑같은데 뭣하러 힘들게 원액을 놓느냐고 하면서, 원액을 쓰지 않는 이유는 인슐린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당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조절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병원 의사샘들은 대부분 공통적으로 개한테는 원액을 쓰면 저혈당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된다는 식이구요..;; 대체 누구 말이 맞는지 헷갈리네요. 병원은 선릉역에 원액 처방과 결석수술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그곳으로 가려고 하구요. 어제 그병원 원장샘과도 일단 통화는 한 상태입니다..

  • 10.10.21 22:51

    참내..그럼 인슐린양이 똑같은데 왜 굳이 원액을 처방안해준답니까....고혈당이기때메 원액을써서 낮추자는건데...저렇게 고혈당인데...여기 회원분들포함 저희집꼬맹이 3.8키로인데 원액쓰고 잘 살고있습니다..그럼 우리얘들 다 저혈당와서 어떻게 이러고있겠습니까......그의사새끼 주둥이 닥치라고하세요...

  • 작성자 10.10.25 17:10

    청조님, 저 대신 화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다른 병원가서 다시 검사를 받았답니다. 다행히 그 병원 선생님은 경험상 당뇨는 원액으로 해야 잘 관리가 된다고 하셔서 희석액이 아니라 원액을 처방해주셨구요.. 결석도 엑스레이를 찍어본후 당장 수술해야할 만큼 위험하지 않다고(다시 엑스레이를 찍으니 1.2cm가 아니라 0.5~0.6cm짜리 두개가 겹쳐 보였던 거라고 하더라두요..) 일단 혈당관리를 한 후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다만 방광뿐만이 아니라 신장에도 결석이 있는게 나와서 조금 마음은 무겁습니다만, 맥스가 워낙 팔팔하고 다른 장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10.10.25 15:40

    저희 푸푸도 올해 당뇨가 걸리고 담석 2번째 수술을했어여~ 당이 안정될때까지 기다렸다가 했는데 다행히 잘되긴했지만 수술하기전까지 님처럼 고민이많았어여..전 작년에하고 두번째라서 이번엔 방광이 상처가 좀 난것같데여..ㅜㅜ 생식기를 항문밑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자는걸 전 그냥 수술만했거든여..저희푸푸는 수컷이고 담석이 작은거만 생기길래 담에 수술안하게 짜자고 인공적으로 만들자는걸 차마 못하겠더라구여...수술하고 당이 많이높진않지만 담석사료와 당뇨사료를같이먹여서인지 늘 200정도인것같아여 샘은 괜찮다고하고 하지만 수술후 애가 마니늙어서 맘이찢어질것같아여 ㅜㅜ 님도힘내세여~

  • 작성자 10.10.25 17:06

    오늘 다른 병원에서 다시 이것저것 검사를 받았습니다. 여기 선생님은 원액이 당을 더 잘 내려준다고 생각하셔서 인슐린 원액으로 한달치 처방받았구요, 엑스레이도 다시 찍어보았는데 당장 수술해야할 만큼 급한 상태가 아니니 혈당관리를 하면서 지켜보자고 하시더군요.. 다만 걱정되는게 방광 만이 아니라 신장에도 결석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는 점인데요..ㅠㅠ 신장 쪽은 워낙 작고, 위험한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그렇게 위험하진 않다고 하셨어요.. 그나마 다른 내부 장기 등은 굉장히 좋게 나왔구요.(그걸 위안으로 삼고 있습니다) 저도 맥스가 지금은 굉장히 쌩쌩한데 수술후에 많이 늙을까봐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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