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에서는 호이안성당( Nhà thờ Hội An)에 갔습니다.
호이안 성당은 1615년 설립되어 베트남 최초의 성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호이안에는 유일한 성당이라고 합니다. 돌아다니며 다른 성당을 못 보았습니다.
평일미사 05, 18 주일미사 05:30, 08:30, 16:30, 18:30 입니다. 계절에 따라 변화를 주므로
시간을 확인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호이안 성당에서는 함께 미사 드리는 한국교우 가족을 만났습니다. 평일미사에 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해외에서 평일미사에 만나니 얼마나 사랑스러워 보이는지요.
다음날 라방(La vang)성모성지에 간다 하였고 은총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호이안의 5일은 이렇게 즐겁게 보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반미빵집인 '반미퀸'은 사진이 없네요. 호이안의 반미빵집인 마담콴-반미퀸의
반미빵을 드셔보세요. 1,500원,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2층까지 자리가 있구요 반미빵만
파는 가게(레스또랑)입니다.^^
요한이는 지적장애인 입니다.
처음으로 해외여행에 함께 했는데 고집 부려서 당황하게 하기도 하고
제 맘대로 가고 싶은대로 가버려서 찾느라 고생도 했구요 참으로 애도 많이 먹이고
고생보따리였습니다.^^
그렇지만 여행을 하느님의 선물로 생각하고 스스로를 위로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자!" 하니 별로인 모양입니다. 그럴것이 복지관에서 친구들과 자신을
귀하게 여겨주는 선생님과 지내는 것이 훨씬 좋은 모양입니다.
가고오고 모두해서 40일을 채웠습니다. 부산에 오니 아직도 춥습니다.
콧물감기가 즉시 닥쳐서 나가려 하지를 않네요. 따뜻한데가 그립습니다.
성지순례라고는 할 수 없고 주님이 주신 은총의 여로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서든 매일 미사를 하려고 노력했고 안되면 성무일도와 묵주기도로 대신 했습니다.
어디에서든 주님께서 함께 하시어 감사하고 행복하였습니다.
오는 12월에는 나방성지와 하노이 지방의 교회를 찾아 나서 보려 합니다.
Cảm ơn Chúa!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