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심(Unawares into hickey) / 천궁 유성룡
네 마음이 어쩔지는 상관없이
너를 향한 내 마음 변하지 않았고,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지켜가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네게 내가 특별하냐고 묻는 너.
잊지 않고 있어줘서 고맙다는 너.
감추려 하면서도 감추지 못하는 너.
어쩌다 남이라도 좋아하면
안절부절못하는
소녀티를 안고 사는 너.
소년의 때를 벗지 못한
설익은 내 사랑받아주는
절대 변하지 않을 너.
속속들이 정직한
그런 너를 사랑하는 나를
확인하는 너를 사랑하여
오늘날 이렇게 고심을 하지만,
무엇이든 확인하는 버릇은
좋은 일이다.
그런 너만 사랑한다는 것은
오랜 친구처럼
더 가깝게 느껴지고
우리는 언제나
함께임을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