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
학교에서는 성년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었다는 것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기쁨을 나누는 자리였어요.
큰나무 개교 이래 첫 어른이 탄생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더불어. 이제 어른을 키워낸 큰나무 학교도
어른 학교로 거듭나는 자리였답니다.
아이도, 학교도
그렇게.. 어른으로
다시, 태어났네요.
지금부터가
다시
새로운 세상으로의 시작이지요.
현준, 예슬이를
기억하는. 또 함께 하고 있는 모든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의
따스함이
현준, 예슬이 발걸음에
따스한 기운으로
전해 졌을거에요.
우리반 친구들의 축하의 마음. 편지와 꽃에 담아보기

꽃 펴기 달인. 종화
* 윤수 : 예슬이 누나, 현준이형 어른이 된 걸 축하해. 예슬이 누나는 요리 잘 하는 아줌마가 되었으면 좋겠어.
현준이 형은 옷가게 했으면 좋겠어.
* 종화 : 축하의 마음을 꽃 만들기로 대신했어요.

부모님들께서 준비해 주신 음식.

본식에 쓰일 꽃화관, 넥타이, 축문

장미꽃. 성년식에 빼놓을 수 없죠?

어머님께 처음으로 받게 될 첫 술~!

건너기 예식때 걷게 될. 꽃길

성년식을 기다리는 현준이.

본식이 시작 되었어요. 성인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우는 예식이에요.
예전 관례에 따르면 남자에겐 관을 씌우고, 여자에겐 머리에 비녀를 꽂는 의식을 행했다 해요.
저희는 현준이에겐 넥타이를. 예슬이에겐 꽃화관을 씌워 주었답니다.

현준이. 늠름하지요.^^

장성한 현준이.
넥타이 찬 모습이. 잘 어울려요.
이제 정말 어른이에요.

나무샘께서 예슬이에게 축문을 읽어 주셨어요.
성인이 됨을 모든 이들에게 널리 알리는 예식이지요.
" 박준현, 김미경의 딸 박예슬이 나이 장성하여 이제 곧 성년식을 드리옵기에
주과를 차려놓고 이를 공손히 여러분들께 고합니다."

예슬이에겐 꽃화관을..
예슬이.. 정말 예쁘지요.


예슬이.. 정말 좋은 나이로구나... 21살 꽃띠~!


부모님께 그동안 키워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큰 절을 올리는 예식이에요.


이에, 어머님은
성년이 됨을 축하 한다는 의미로
축하의 술을 따라 주시지요.
이제, 정말
어른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에요.
첫댓글 참으로 멋지고 고귀한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