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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편지랑 사진이랑 스크랩 전북) 여름휴가에 떠나볼만한 섬여행지 ...고군산군도의 중심 군산 선유도!
평강 추천 0 조회 56 12.08.28 12: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선유도는 원래 명칭이 군산도라 불렸는데 섬의 북단 해발 100여미터의 두 봉 정상의 형태가

마치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선유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500명정도의 사람이 사는 선유도는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말도 등과 더불어 고군산군도를 이루며 군도의 중심이다.

 

선유도는 고군산열도의 중심지로 서해의 중요한 해상방어요충지다.

조선시대 수군의 본부로서 기지역할을 했던 선유도는 수군절제사가 통제하기도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여/송 무역로의 기항지였을 뿐만 아니라 이순신장군이 명량해전 승리 후 선유도에서

열하루동안 머물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등 임진왜란 때는 함선의 정박기지로 해상요지였다.

 

고군산열도에서 8경이라는 명소가 있는데 고군산 8경의 중심부를 이루는 곳이 선유도의 진말이다.

선유도에는 이씨, 김씨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박씨, 임씨, 고씨 등도 고루 살고 있다.

남서쪽에 있는 장자도와는 장자교로 연결되 있어 쉽게 왕래할 수 있으며 군산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사진

 

한적한 선유도 포구의 모습.

 




여행객들이이 선유도에서 신선처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대체적으로 세 가지.

 

첫째는 선유도와 함께 이웃에 옹기종기 붙어있는 섬들을 둘러보는 여행이다.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는 섬끼리 다리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걸어서 다녀올 수 있다.

배를 타고 들어온 섬에서 또 다른 섬들을 걸어서 다녀오는 것은 색다른 코스일듯하다.

영종도에서 가는 신도, 모도,시도와 비슷하다. 자전거로 선유도를 한 바퀴 둘러보고 장자도를 거쳐

대장도까지 다녀오는 데 1시간이면 충분하고, 무녀도를 다녀오는 데도 1시간이면 된다.

이런저런 구경을 한다 해도 3시간이면 여유 있게 네 개의 섬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두번재 코스는 명사십리 산책이다.

선유도는 옛날엔 3개의 섬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파도에 쓸려온 모래가 오랜 세월 쌓여 언덕을

만들면서 지금처럼 하나로 연결됐다. 바로 '선유 8경'의 하나인 명사십리 해안이다.

십리는 원래 4km정도의 거리이지만 실제 길이는 1.5km쯤 된다. 그러나 백사장의 폭이 200m로 넓고

수심은 어지간히 멀리 나가도 2m 정도에 불과하니 가족 피서지로는 더 없이 좋다. 

 

 

세 번째 즐길 코스는 갯벌 체험이다.

썰물 때 갯벌에서 소금으로 맛조개를 잡을 수 있는데 갯벌의 구멍에 소금을 조금씩 뿌려놓으면

맛조개가 삐죽이 고개를 내민다. 반쯤 올라왔을 때 잽싸게 잡아채면 된다.

또 바지락, 모시조개 등을 캐고 소라를 줍거나 농게, 달랑게를 잡을 수 있다.

취사 도구와 양념을 준비하면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다.

해수욕장 양쪽 끄트머리 근처의 갯벌이 이런 갯것을 잡을 수 있는 포인트.

 

 

 


사진

 

선유도 선착장의 모습.  무녀도로 가는 대교의 모습이 보인다.

 




충무공 이순신과 선유도

선유도에는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 막바지로 치닫던 선조 30년 (1597) 9월 21일 명량해협의 울돌목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후 지친 몸에 휴식을 주기 위해 선유도에 닻을 내렸다. 왜적이 명량해협으로 돌진해 왔는데 적함대 133척중 31척을 침몰시키는

큰 승리를 거두게 된 충무공은 12척 이라는 숫적 열세 때문에 적의 추적을 피해 북상하여 위도를 거쳐 선유도에 도착하였다. 

그것이 해전 6일 후인 9월 21일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장군이 선유도에 도착한 후 몸살로 몹시 앓았으며 가을 태풍으로 선박의 이동이 용이치 않았다 한다.

선유도에서 12일간의 휴식을 취한 장군은 선유도를 떠난지 14개월 후 선조 31년(1598) 11월 19일 임진왜란의 마지막 해전이라

할 수 있는 노량해전에서 54세의 나이로 전사하였다. 아마 이순신장군도 선유도의 풍광에 반하지 않았을까.

 

 



사진

 

선유도의 망주봉과 해수욕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바지락, 생합, 가무락, 맛조개등의 조개잡이 갯벌 동물체험의 장소로 선유도와 무녀도에서 갯벌체험 관광의 재미를 맛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즉석해서 잡아올린 해산물로 요리를 즐겨 보는것도 선유도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한 부분이다. 별다른 도구는

필요없고 인근 슈퍼에서 장화나 호미 등을 구입하여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 밤에는 소라나 낙지도 잡을 수 있다.

그리고 농게와 방게가 지천으로 갯벌위를 걷고 있으니 한번 잡아보시길. 하지만 게의 움직임도 빠르니 빠른 움직임은 필수.

 

 

 

 

사진

 

선유도 여행의 묘미는 자전거로 둘러보는 섬일주다. 선착장에서 대여가능하다.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섬으로 신라초기에 본 신시도 주변에 풍성한 청어를 잡기 위하여 김해김씨가 처음으로 입주하여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신시도는 신라시대 대학자로 명성을 떨친 최치원 선생이 일시나마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선생이 신시도를 찾게 된 연유는 옥구군 옥구면에서 한동안 서원을 차렸을 때 해변가인 하제에서 서해를 바라보다 신시도의 우뚝

솟아있는 월영봉을 쳐다보고 곧바로 명산이라고 칭찬을 하면서 뗏목같은 풍선(風船)을 타고 신시도에 도착 월영봉에 올랐다는 것이다.

최치원선생의 자는 고운 또는 해운이라고 부른다. 월영봉에 오른 고운은 그곳을 월영대라 칭하고
돌담을 쳐 거처를 만들어 놓고 때로는

생식을 하며 글을 읽었다고 한다. 해발 200m인 월영봉은 선유8경의 하나로 가을이면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단풍은 장관을 이룬다.

 

주민들은 너나없이 한폭의 동양화를 대표한다고 한다. 신시도 주민들이 이 월영대를 찾아 글을 읽은 최치원 선생의 자가

고운이었음에도 해운이라는 자 하나를 지어 부르게하여 신시도를 영원히 연상케 했다고.

최치원 선생의 글 읽는 소리가 중국 남경까지 들렸다고 하는 얘기가 전해올 만큼 큰 소리로 글을
읽기도 하였지만 주변의 공기가 맑고

깨끗한 자연속에서 고독과 외로움을 잊어버리고 자연을 벗삼아 생활하였음을 의미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때는 신시도 마을 청년들이 고운의 뜻을 기리고 지키기 위하여 고운이 글 읽었던 곳에 흔적이
남아 있는 돌담을 손질 보존하고

있을 정도로 고운이 이섬에 살았던 것을 마을사람들은 큰 자랑거리.

 

 

 

 

사진

 

선유도를 찾은 한무리의 청년들이 갯벌에서 한창 바지락을 캐고 있다.

 



 

선유도에 위치한 몽돌해수욕장, 선유도해수욕장, 옥돌해수욕장, 전월리갈대밭, 선유도선착장 등의 위치, 상세내용은 아래설명 참고

 

평사낙안, 초분공원, 전월리갈대밭, 선유낙조, 선유대교, 망주봉, 선유봉 등의 이미지

 

 



선유도가 있는 서해의 고군산군도 '섬의 무리'다. 원래 이름은 섬들이 많이 모여 있다고 해서 그냥 군산이었다.

그러다 조선 세종 때 이곳에 있던 수군 진영인 군산진을 육지로 옮겨가면서 현재의 군산시가 됐고, 이곳엔 '옛 고(古)'자를 붙여

'고군산'이라 했다. 선유도에는 망주봉이 있다. 거대한 바위 봉우리 2개가 마치 등대처럼 서있다. 옛날 유배되어 온 충신이 매일

산봉우리에 올라 한양 땅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였다는 망주봉은 선유도의 상징이 됐다.

비가 오는 날이면 망주봉에서 7개의 물줄기를 가진 폭포가 생긴다고 한다.
최근 망주봉 등산로가 바뀌었다. 예전엔 명사십리쪽에 로프가 매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반대편으로 길을 냈다.

고군산군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서 '두 신선이 마주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형국'이다.

유도에는 두개의 다리가 있는데, 무녀도로 이어지는 선유대교는 길이 268m에 폭이 3m이고 장자대교는 길이 268m에 폭이 3m이다.

두 대교는 비슷해 보이지만 선유대교는 수평을 이루는 반면 장자대교는 좌우측이 아래로 기울어진 특징이 있다.

 

선유도 바로 앞 신시도까지 새만금 방조제가 이어진 뒤 다시 신시도와 무녀도가 다리로 이어지면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가

모두 이어지게 된다. 앞으로 배와 차량으로 동시에 들어가 볼 수 있게 될것이다. 물론 여객선을 이용해서 방문해 보는 것이 운치가

있긴하지만.  2013년 개통예정이란다.

 

 

 

 

사진

 

한적한 백사장엔 갯바위낚시 포인트도 널려있다.

 

 

 


망주봉의 전설

 

군산에서 여객선을 타고 서남쪽으로 2시간 30분쯤 달리다보면 선유도의 명물인 망주봉을 만나게 된다.

한눈에 보기에도 사연이 있음직한 우뚝한 두 개의 바위산, 막연한 옛날 간신들의 모함으로 귀양 온 한 신하가 있어 다시 불러 주겠다고

한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린 임금을 그리워하며 매일 바위산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았다 해서 그 이름을 망주봉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망주봉 아래로는 초승달 모양의 완만한 모래 고운 백사장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만조가 되어 물이 가득 차면 가득 찬대로 썰물이

물이 빠져나가 갯벌이 드러나면 또 그대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준다. 이 해변을 따라 예전에는 모래 언덕이 높았었고

그 모래언덕을 따라 해당화가 무리 지어 심어졌었다고 한다. 해당화가 만발할 때면 그 향기로 선유도 일대가 흠뻑 취하곤 했다고 하는데

한 경찰지서장이 당뇨병에 특효라고 캐가기 시작한 이후, 당뇨병 환자들이 너도 나도 뽑아 가는 바람에 지금은 해당화 한 그루 볼 수 없는

민둥 모래 둔덕만 남아있다.


햇볕 좋은 여름날 오후, 말도(末島) 쪽으로 지는 해는 장엄하여 선유낙조(仙遊落照)라고 말한다.

하늘과 바다를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였다가 청회색으로 사위어가며 하루를 닫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고 있노라면 그 솜씨가 놀랍다.

소나기와 함께 생겨나는 망주폭포, 비구름으로 무겁게 내려앉은 하늘을 배경 삼아 유리알처럼 하얗게 부서져 내리는 폭포를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감동으로 떨려 온다.

 

 

 

 

사진

 

여름철에는 선유도에는 피서객들로 가득찬다. 여객선에서 내리는 관광객들로 섬은 떠들석해진다.

 

 

 

 

 


 

고군산도 8경

 

 

이름난 고장이면 그러하듯이 고군산군도에도 8경이 있다. 선유낙조, 삼도귀범, 평사낙안, 망주봉, 명사십리, 그리고 장자도 앞

칠산어장에 어찌나 많은 배가 몰려와 고기잡이를 했던지 밤에는 이 고기잡이하는 뱃불로 찬란했었다는 장자어화(壯子漁火),

신시도의 월영대(月影臺) 주변 풍경이 그로 하여금 어울리게 하는데서 이름한 무산 12봉이 8경에 속한다.

이 8경 중 5경이 바로 선유도에 있다. 또 아득한 옛날, 주변 풍경이 좋아 신선들이 놀다가곤 했었다는 선유도의 최고봉인 선유봉

(해발 150m)에 올라보면 인근 경치를 한 눈에 조망할 수가 있다. 선유도의 북쪽으로는 횡경도가 천혜의 방파제로 막아서고

동으로는 신시도가, 서쪽으로는 관리도와 장자도가 마주 서있어 선유도는 섬들에 에워싸여 있는 형상이다.

선유봉 정상에 서면 방축도, 명도, 말도가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서있는 모습이 마치 어깨동무라도 한 것 같다.


선유도 주민들의 주소득은 바다에서 얻어진다. 약간의 논농사와 밭농사를 짓기도 하지만 전답을 합해 봐야 섬 전체 면적의 10%를

겨우 넘고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가정은 평균 4.5톤의 소형어선을 이용하여 연안어업에 종사하거나 해태(김)양식을 하고 있는데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아무래도 연안보다는 먼바다에서 고기를 잡고있고 오염으로 인하여 바다의 어족자원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 어족자원 보호와 생태계의 보존에 힘을 써야 겠다. 봄, 가을엔 소라, 새우, 멸치잡이를 하고 겨울엔 해태양식

, 여름에는 휴어기로서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선을 해서 수입을 보태기도 한다.

 

 

 

 

사진

 

해변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한때 전라도의 수영(水營)이 설치돼 수군절제사가 임피, 군창, 만경, 김제, 부안, 무장, 고창, 영광 등 8개군을 다스렸을 만큼

번성을 구가했던 선유도, 곡창 호남의 관문으로 군창이 군산으로 바뀌면서 당시 고군산도에 옛고(古)자가 붙어 잃어버린 군도의

중심지 선유도는 이제 잊혀진 섬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다.

 

 

 


사진

 

시원한 바다와 멀리 펼쳐진 섬들, 울창한 수림아래 몽돌해변에서의 오수는 휴가를 더욱 여유있게 한다.

 

 


사진

 

고군산군도에는 이름모를 무인도가 많이 있다. 더없이 좋은 낚시 포인트가 될 듯 하다.

 


 

 

 

선유도해수욕장 약도 이미지, 푸르름으로 가득한 천혜의 해상여행, 상세설명은 아래내용 참고

 

 

 

 

선유도 해수욕장 (명사십리 해수욕장)

 

 

우리나라 곳곳에 '명사십리'라는 이름을 가진 해수욕장이 여럿 있지만, 간만의 차가 심해서 좀처럼 깨끗한 물을 보기가 쉽지 않은

서해안의 해수욕장답지 않게 워낙 깨끗해서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우리나라의 섬에는 서해라도 사람들의 생각처럼 그렇게 물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동해안보다 깨끗하고 비경을 간직한 곳들이 많이 있다. 가까운 인천쪽의 섬들만해도 고운모래와 해송들이

어우러져 이곳이 과연 서해인지를 의심케 하는곳도 많이 있다. 선유도 또한 그러한 곳중의 하나이다.


만조 때를 제외하고는 50m에 이르는 너른 폭의 모래벌판이 펼쳐져 마치 거대한 운동장을 연상케 하는데, 유리알 같은 흰 규사와

더불어 경치가 일품인데다 100m터를 나가도 물이 허리 까지밖에 차지 않아 여름철엔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오붓하게 해수욕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다.

더구나 맑다 못해 차라리 코발트빛인 앞바다를 붉은 낙조가 물들이며 떨어지는 저녁하늘은 명사십리가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하늘과 바다를 온통 붉게 물들이며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석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새삼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라게 될것이다.


물이 빠졌을 때에는 팽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래톱 끝까지 걸어갈 수도 있다. 둑방 건너편의 해수욕장 못지않게 긴 자갈밭이 펼쳐져

있어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게다가 유난히 맑고 깨끗한 바닷물에다 발을 담글수도 있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던

망주봉과 팽나무를 아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해수욕장 주변에 적당한 장소에 야영지를 설치하면 좋을 듯하며 주위 풍경으로는 고군산도로 둘려 쌓여있으며 장자도와 무녀도로

다리가 연결되어 있으니 함께 즐길 수 있다. 선유 8경 중의 하나인 옥도면 선유도리에 있는 해수욕장,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곱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린다. 100여미터를 들어가도 수심이

허리까지 밖에 차지 않고 높은 파도가 없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그 외에 바다낚시, 갯벌체험,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체험관광도 즐길 수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샤워장, 화장실, 방갈로,

이동파출소, 보건소,우체국, 간이상수도, 상가, 여관과 민박시설 등이 있다. 여름철에는 시설들이 늘어나며 온갖 바다에서의 재미를

더해줄 것들이 많이 있다.

 

선착장에서 선유도해수욕장의 거리는 걸어서 15분정도이고 옥돌해수욕장까지는 20분, 몽돌해수욕장까지는 30여분이면 닿을 수 있다.

선유도에는 펜션과 민박집이 많으며 해수욕장 가는길에는 횟집들이 늘어서 있다. 싱싱한 회와 매운탕도 좋치만 여름철에는 신선한 회와

야채에 얼음이 더해져서 새콤달콤한 물회 한그릇이면 더위가 싹 물러간다. 밥과 함께 나오는 물회는 1인 1만원.

만약 민박이나 펜션을 미리 예약했다면 배에서 내려 전화를 하면 선착장까지 마중을 나올 것이다.

그리고 선착장에는 관광객을 위해 섬유람용 경운기 비슷한 전기차가 있다. 이것을 타면 운전사의 시원시원 구수한 섬해설이 덧붙여진다.

 

 

 

 

선유도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미지

 

선유도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는 관광객들.

 

 

 

 


사진

 

넓고 시원한 백사장이 활처럼 휘어지며 뻗어있다.

 

 



 

몽돌 해수욕장

 

 

선유도 해수욕장을 가로질러 전월리 갈대밭을 지나 남악리 마을 뒷편으로 넘어가면 둥글둥글하고 자그마한 몽돌해수욕장이 있다.

몽돌해수욕장에서는 물가로 내려서면 파도가 칠 때마다 몽돌들이 부딪치며 내는 청아한 소리가 듣기에도 경쾌하다.

몽돌해수욕장 정면에 위치한 방축도를 볼 수 있다.

 

 

 

 

사진

 

여름철에는 천막과 파라솔, 튜브 등이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옥돌 해수욕장

 

 

선유도 선착장에서 통계마을로 접어들면 아담한 옥돌해수욕장으로 통한다. 해변이 모래사장이 아니라 부드로운 옥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변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그 풍광이 일품이다. 한적하고 조용한 경관들이 주변에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더욱 좋다.

마을 포구 방파제에 앉아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섬일주 전기카트를 이용해 섬을 둘러보는 관광객들.

 

 

 

선유도에는 서해바다에서 직접 잡아올린 놀래미와 우럭 등 싱싱한 생선들이 푸짐하다.

놀래미는 바닥에 붙어서 생활하는 어종으로 매운탕보다 회 또는구이에 좋은 어종이다.

우럭은 넙치 다음으로 즐겨먹는 고급 횟감용 어류로써 단백질이 풍부하여 탄력이 좋고 맛이 담백하다.

이곳 선유도에는 언제나 싱싱한 횟감들이 가득한 수족관에 잘차려진 전라도식 곁반찬과 함께 나와서 한끼 식사를 한다면

선유도의 그림같은 경치와 불어오는 해풍에 부른 배를 잡고 웃음이 절로 나올듯하다. 회의 가격은 여름 성수기철에는 약간 비싸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섬에서 먹는 회는 육지와는 또다른 별미로 다가온다.

 

 

 

사진

 

코발트빛 해안이 무척이나 여유롭다.

 

 

 

 

고군산군도는 유인도 16개, 무인도 47개 등 총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가볼만한 섬은

 

 

 

 

선유도에서 맛볼 수 있는 먹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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