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 피스중 가장 알토다운 흘륭한 음색과
가치를 지녔다고 평을 받는 "Meyer(메이어)"입니다.
일반적으로, 테너에서는 오토링크 "슬랜트 시그네처"를
소프에서는 셀마 "솔리스트"를
알토에는 "뉴욕메이어 브로스"를
최고의 명기 피스로 여긴다고 하지요~
이번 피스여행의 막바지에 검증한
뉴욕메이어와 브로스.
한번 구경해보세요~^^
아래는 뉴욕 메이어 6호입니다.
위의 생크부분에 뉴욕이라고 써있죠?
메이어는 요즘 나오는 신형, 그리고 구형, 뉴욕메이어, 브로스 이렇게
구형, 뉴욕, 브로스를 빈티지 피스로 규정하고 있으며
호수는 보통 4호~7호정도를 흔히 찾을수 있고
일반적으로 5호 뉴욕메이어를 재즈 알토색소폰 "캐논볼 애덜리"가
불었기때문인지 5호를 가장 많이 선호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가 불어본 결과 빈티지 피스의 오프닝은 챔버(피스의 두께)
의 크기도 많이 작용을 하는거 같고 무조건
호수가 약하하다 울림이 작거나 니드가 붙는거 같진 않고요,
일단을 불어보고 그 울림을 잘 주위깊에 들어보고
고음과 저음에서 가장 내가 쉽게 잘 컨트롤되는 피스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7호가 가장 구하기 힘든 스폐셜한 호수라고
무조건 구입하셔서 나한테 오프닝이 잘 맞는지
너무 쎈건아닌지 확실히 테스트도 안해보고 사용하는것은
가장 피스를 잘못 사용하는 예인거 같구요,
나중에 되팔때의 피스의 가격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무조건 베스트 호수보다는 일단은 불어보고 가장
저음이 쉽게 잘 나오고 고음에서 니드가 붙지 않으면서
쉬원하게 소리를 빼주는지 꼭 정검을 확실히 해보셔야 합니다~^^
아래는 대부분 구경도 하기힘든 피스의 황태자 "브로스"입니다.
위에 메이어라고 새겨진 스펠링 Y자 빝에 작게 "BROS"라고
보이시나요? 그리고 생크부분에 새겨진 LAGER는 피스의 두께인
챔버를 예기합니다. 참고로 메이어는 스몰, 미듐, 라지 이렇게
3가지의 챔버 두께가 있는데 이중에 미듐챔버가 가장 일반적이고
선호하기도 하지만 더 스페셜한것은 지금 보시는 라지챔버랍니다.
라지챔버는 미듐챔버보다 더 어둡고 부드러우면서 아주
재즈적이고 따듯한 기가막힌 울림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런데 스몰, 미듐챔버에 비해 처음에 만들어질때부터
얼마 생산이 안되어 아주 찾기 힘들다고 하네요~
브로스의 호수는 왼쪽 사이드에 새겨져 있는데
지금보시는 피스는 4호이긴하지만 라지챔버라
6,호나 7호를 부는 제가 불어도 전혀 고음에서 니드가
붙는 좁은 울림의 현상이 없고 저음은 너무 풍부하며
고음도 아주 소리가 귀를 찌르지않는 알토의 전형적인
이쁜 고음이 나온답니다~
현재 이 피스는 우리 테파의 오래된 재즈맨 오토링크 피스의
달인이신 기윤님의 피스로 아마도 몇일후에는
또다른 전사님께 입양갈수도 있답니다~^^
맘같아선 저도 너무나 탐나느 피스이지만..
저는 그냥 뉴욕메이어로 만족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ㅎ
아, 그리고 뉴욕메이어의 시세는 호수에 따라 100~150정도에 거래되고
브로스는 300~ 400까지 거래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얼마전에 이재진군의 말에 의하면 이베이 사이트에서
브로스 7호가 환율까지 다해서 420정도에 거래되었다고 하네요.. 흐흑...
아무리 빈티지 명기 피스라도.. 피스하나가
고급에 속하는 색소폰 한대 가격이라니요..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빈티지 피스와 악기는
점점 더 찾는 사람도 많아지는거 같고 그만큼의 가치가 올라가니
투자나 소장의 가치만으로 가지고 계신 분들이 더 많은듯 싶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입이 셀마여야 겠지요? ^^*
그렇지만. 좋은피스를 쓰면 더 좋은울림이 나온다는건 인정할수 밖에 없는듯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