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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산악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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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스크랩 ★ 충북 괴산군 옥녀봉(599m) ★
오륜 추천 0 조회 126 17.09.21 10: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충북 괴산군 옥녀봉(599m) ★


  * 일        자: 2017. 9  . 17(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 1,235회 산행>

  * 어   느 산: 옥녀봉(599m,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 산행 코스: 갈론마을 행운민박(10:00)▶개울건너 공터(박순 회장 만세삼창,10:10-15)▶매바위(11:35)▶아가봉(11:45-50)▶

                     능선 공터(중식,12:00-30)▶사기막재(12:45)▶옥녀봉(13:05-10)▶갈은구곡 삼거리(13:40)▶마당바위(14:00)▶

                     갈론 휴게소 주차장으로 하산(14:40)   

                      ※ B코스:「갈론계곡」탐방

                     ▶「충청도 양반길」괴산호 "연하협구름다리"로 이동(14:50-15:00) 

                     ▶괴산호「연하협구름다리」탐방(15:00-15:20)후, 서울향발

                     ▶ 석  식: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한강 뚝방변 "가래여울마을"에 있는「등나무집 ☎ 02-429-1668」식당에서

                                    "잡고기 매운탕"으로 뒤풀이(18:20-19:20)

                     ▶ 19:40 출발지 도착 해산

  * 참석 회원: 33명

  * 산행 기획: 박 순  회장(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 충북 괴산군 칠성면의 진산 옥녀봉 ◑ 


    * 지난주 (9.10) 구봉산에 이어 금주 산행지「옥녀봉」또한 같은 이름을 갖인 산이 많다,

       산 중에 "옥녀봉"의 봉우리를 갖인 이름까지 하면 더더욱 많지만 단일 봉우리의「옥녀봉」을 보면

       ①옥녀봉(511m,경기 가평읍 승안리②옥녀봉(555m,경남 거제 일운면)③옥녀봉(562m,경북 군위 고로면/의흥면)④옥녀봉(80m,충남 논산 강경읍)

       오늘 산행하는⑤옥녀봉(599m,충북 괴산군 청천면/칠성면)등이 있다, 작은 나라에 같은 이름의 산이 많다,


    * 충북 괴산군 칠성면의 진산 옥녀봉은 아가봉을 거느린 기암괴석과 송림(노송)과 참나무,신갈나무,떡갈나무 등 숲으로 어우러진 풍광과  옥녀봉에서

       갈론계곡으로 하산하는 구간의 「갈은구곡」(1곡:갈은동문,2곡:갈천정,3곡강선대,4곡:오류벽,5곡:금병,6곡:구암,7곡:고송유수재,8곡:칠학동천,

       9곡:선국암)의 비경과 갈론계곡의 수정같은 맑은 물과 어우러진 마당바위,병풍바위등등... 아름다운 절경은 이름높은 옥녀봉을 거느릴 만 하다,   

 



  07:15 서울 올림픽공원역(5호선) 1번출구 앞을 출발,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30-09:00)후,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금왕IC(09:15)나와 괴산읍을 지나 괴산호 괴산댐을 경유 산행 깃점 갈론마을 "행운민박"앞 갈론계곡입구 국도변에 도착(10:00)

       간단한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 




  마을길을 지나 조금 들어가면 넓은 갈론계곡을 만나고 갈론계곡을 가로 질러 건너 들어서자 골목공터에서 산행을 기획한 박순 회장께서 오늘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를 마무리(10:10-15)하고,  A코스는 서둘러 먼저 출발하고, B코스는 여유있게 되돌아 버스탑승하여

      "가론계곡 탐방"을 위해 A코스 하산지점인 갈론계곡 휴게소(분교터)주차장으로 출발했다,




  A코스 회원들은 행사를 마치고 첫째 봉우리 아가봉을 향한 초반 숲길은 평탄한 육산 오솔길에 발걸음이 가볍고, 솔내음 짙은 낙엽송 군락을 지나자

      고도는 서서히 높아지고  급경사 가파름에 모두들 숨을 몰아 쉬며 헐떡거린다,

      바람 한점 없는 가을 볕에 죽을 맛이다,



  울창한 송림 숲을 거슬러 능선에 올라서니 조금씩 불어주는 솔바람에 그래도 살것 같다,

       능선길에 간혹 조망이 트이면서 전망도 좋고 암릉길에 피로도 풀리면서 우뚝 솟은 매바위에 도착(11:35) 잠시 머믄후 아가봉으로 향했다,























  드디어 「아가봉」에 도착(11:45)하니, 봉우리 끝자락에 삼각형 바위에 새긴 "아가봉 정상석"이 우리를 반기면서 미소를 짓는 느낌이다,

      시간을 보니 점심시간이 좀 이르다, 옥녀봉까지 가서 도시락을 먹기로 하고 아가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하고 옥녀봉으로 향했다,







  아가봉을 지나 한동안 바위능선을 지나고 나니 허기진 배가 점시간을 넘겼다고 쪼르륵 쪼르륵 식사시간을 알린다,

      김정태 고문  그늘진 능선 공터에 도착하자 말도없이 털석 바닦에 앉으며 점심 먹자고 배낭을 펼친다,

      동행중인 장영신,김정태 고문부부,박언면,이춘희 부부, 조한수,김석문고문 등이 둘러 앉아 먹는 밥맛이 꿀 맛이다,

      아가봉 밑에서 점심먹던 손동연,송태영,김철환 고문등이 먼저 먹고 우리 앞을 지나면서 천천히 오라고 약 올리면서 내 달린다,


  아가봉에서 옥녀봉 가는 능선은 암봉구간도 지나고 "사기막재" 안부까지 뚝 떨어 졌다가 다시 급경사 길을 올라가는데 한동안 등에 땀이 흐르도록

       힘겨운 발품을 팔아야 한다,

       사기막재에서 잠시 쉬고 경사길을 오르는 길목에 가지가 잘린 명물 노송 한그루가 있는데 다른 산악회원 몇명이 가지에 타고 올라 앉아 염치없이

       막무가내기 자리 양보를 하지 않아 사진 촬영을 포기하고  " 에잉~철면피" 외치곤 그냥 경사길을 올려 치는데 생각 할 수록 화가 났다,





  잠시후 옥녀봉 정상에 올라서니(13:00) 생각보다 기대이상 실망이 크다,

      정상주변은 잡목과  오래된 송림과 참나무 술 등으로 시야를 가리우고 조망이 별로다, 아가봉과 똑같은 삼각형 바위 정상석이 반겨 맞이하는

      옥녀 얼굴 같은 정상석은 이름 값 만큼 매서워 보이고,  나뭇 사이로 군자산과 속리산 연릉들이 어림잡아 보인다,

      옥녀봉 정상에서 잠시 옥녀의 기를 받고 갈론계곡으로 하산 길을 재촉 했다,





















  옥녀봉에서 잠시 머문(13:00-05)후,  갈은구곡 길을 따라 맑은 물과 바당바위,병풍바위...등등 자연이 일궈 낸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갈론휴게소

       주차장으로 하산하니 우리의 동반자 중앙고속버스가 반겨 맞이한다(14:40),  






  하산후 귀경길 10여분 거리에 있는 괴산호 "충청도 양반길 연하협구름다리" 탐방(15:00-20)












      석  식: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한강 뚝방변 "가래여울마을"  에 있는「등나무집 ☎ 02-429-1668」식당에서

                  "잡고기 매운탕"으로 뒤풀이(18:20-19:20)               

    ▶ 19:40 출발지 도착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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