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부모님의 고관절과 무릎관절 건강체크
인공관절
양반다리가 힘들고 걸을때 사타구니 통증이 있다면 고관절 질환 가능성이 있다
부모님이 오래 앉아있는 것을 힘들어한다면 고관절(엉덩이 관절) 질환도 의심해 봐야 한다. 오래 앉기 힘든 것은 허리가 아프기 때문인데 허리디스크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고관절 질환인 경우도 많다. 고관절은 골반과 허벅지 뼈를 잇는 관절로 하반신 움직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양반다리를 했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작은 자극에도 엉덩이나 사타구니의 통증이 심하며 걸을 때 자주 뒤뚱거리게 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다면 우선 고관절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인공관절
고관절 질환은 대표적으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와 퇴행성 고관절염이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골반 뼈와 맞닿고 있는 넓적다리 뼈의 위쪽 끝부분, 즉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뼈 조직이 죽는 질환이다. 이는 고관절 부위의 외상이나 스테로이드 약물 과다 복용, 과도한 음주, 잠수병 등으로 발생하며 남성의 발병률이 여성보다 3배 정도 높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신체가 노화과정을 거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비만,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님 세대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고관절 질환은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 수술역시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수술’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특히 고관절 인공관절의 사용 수명은 최근 약 30년까지 크게 늘어 재수술의 부담이 적다
인공관절
.
무릎이 자주 붓거나 O자형으로 휜 경우 관절염을 의심할수있다.
관절은 하루에도 몇 천 번 이상 사용하는 ‘소모성’이기 때문에 노화가 빠르고 거동을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우울함을 가져다 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나라는 오랜 좌식생활과 온돌 사용으로 인한 생활습관으로 무릎 연골 손상에 따른 관절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 세대의 생활 방식은 대부분 양반다리, 걸레질, 손빨래, 밥상 식사, 이부자리 사용 등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좌식생활이 주를 이룬다. 이렇게 쪼그려 앉을 때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7~8배에 달한다. 입식생활에 비해 좌식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4배 이상의 압력이 항상 무릎에 가해지게 된다.
인공관절
부모님이 계단 오르내리거나 걸을 때 통증을 호소하거나 앉았다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하는 경우, 자주 무릎이 붓는 경우, 다리가 O자형으로 변형된 경우, 일주일에 3일 이상 통증으로 인해 잠자리에서 깨는 경우라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관절염은 증상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눠볼 수 있으며 각각의 시기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부모님께 관절염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병원을 찾아 검진을 할 필요가 있다
인공관절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이는 일시적인 통증 완화 혹은 약간의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정도이다. 관절염 중기에는 관절내시경을 통한 수술이 가능한데, 절개가 거의 없어 수술 후 통증과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도 1~2일 정도로 짧다. 그러나 이미 관절염 말기라 걷기 불편하고 계단도 오르내리기 힘들 정도로 악화된 상태에서는 인공관절수술이 그 대안이다. 최근에는 절개 부위를 기존 15~20cm에서 8~10cm로 크게 줄인 ‘최소절개수술’을 통해 합병증이 적고 조기 재활도 가능하다.
인공관절
무릎이상징후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1. 무릎 관절 주위를 자주 만지고 일어날 때 주위 사물을 의지한다.
무릎 관절염 초기 증상으로 부모님이 무릎 주위를 자주 주무르고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앉고 일어설 때 혼자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 주위 사물을 잡고 일어서야 하는 경우
2. 오래 걷지 못하고 움직임이 둔하며 자주 주저앉는다.
무릎 관절염 중기 중상 오래 걷기를 힘들어 하시는 경우
3.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며 다리 모양이 휘어진다.
무릎 관절염 말기 증상으로 무릎 속의 연골이 대부분 닳아 없어진 상태이므로 통증이 심하고 다리 모양도 O자형으로 휘어진다
인공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