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4년차 상장 여행사에 근무중이고 와이프와 두자녀 그리고 부모님이 계십니다. 연봉은 오천만원정도구요.
회사에서는 자기계발을 위해 10년이상 근무자에 한해서 안식년 1년미만으로 쓸수가 있습니다.
7월달부터 3~4개월정도 미국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서부 동부 뿐아니라 구석구석 돌아보고 여행하면서 이부분의 경험을 업무에도 반영하고 싶습니다.
자녀들과 와이프는 처가식구들이 같은 아파트에 살기에 문제는 없고 동의를 한상태입니다. 3개월 이상 될것같아서 관광비자를 접수하려고 하는데 가능할지요?
3년내에 미국은 약 10회정도 인솔자로 ESTA로 출장경험이 있습니다. 6월달에도 미국을거쳐 중남미 출장이 있는데 만약 관광비자가 안나오면 그 출장도 못갈수 있을듯 하여 걱정입니다.
답변>>
B1/B2 관광비자를 발급 받으려면 미국 입국 목적이 뚜렸하고 한국의 사회적, 경제적 기반이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귀하의 경우 장기간 재직 중이고, 배우자와 자녀가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연봉도 안정적인 편이라 한국 기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귀하의 경우 ESTA로 미국에 입국 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 반드시 90일 이상 체류해야 하는 구체적인 사유가 필요합니다. 보통 B1/B2 비자를 발급 받으려면 ESTA를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어야 유리하고, 또한 단순 여
행의 사유 보다는 출장 등의 뚜렸한 목적으로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귀하가 여행사에 재직 중이고, 4개월 정도 여행하여 업무에 반영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ESTA로 90일 정도만 여행 해도 가능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B1/B2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알고 계신대로 만약 B1/B2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절된다면 기존에 승인받았던 ESTA도 사용이 불가능 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 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B1/B2 비자를 신청하신다면 여행 목적 보다는 회사의 도움을 받아 출장의 목적으로 신청을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나도 문의하고 싶었는데... 좋은 조건에 감사드립니다.
B1/B2비자는 쉽지가 않은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