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9장 1-10절 (구약 419쪽)
삼상9:1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
삼상9:2 기스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
삼상9:3 사울의 아버지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고 그의 아들 사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한 사환을 데리고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하매
삼상9:4 그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고 사알림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그 곳에는 없었고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니라
삼상9:5 그들이 숩 땅에 이른 때에 사울이 함께 가던 사환에게 이르되 돌아가자 내 아버지께서 암나귀 생각은 고사하고 우리를 위하여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노라 하니
삼상9:6 그가 대답하되 보소서 이 성읍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가 갈 길을 가르쳐 줄까 하나이다 하는지라
삼상9:7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주머니에 먹을 것이 다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 하니
삼상9:8 사환이 사울에게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내 손에 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길을 가르쳐 달라 하겠나이다 하더라
삼상9:9 (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
삼상9:10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네 말이 옳다 가자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읍으로 가니라
하나님께 쓰임 받을 때의 사울 왕
(그러나 또한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 왕이었다)
쓰임 받을 때의 사울 왕과 버림받을 때의 사울 왕을 기억하며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성도가 되도록.... 끝까지..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울은 많은 성도님들이 이미 알고 계시듯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에게도 이웃 나라들처럼 왕을 달라 요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요구대로 왕으로 세워 주신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는 사람입니다.
삼상9:15 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되
삼상9:16 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
삼상9:17 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다스리리라 하시니라
본래 사울 이라는 이름의 뜻에는 묻다 구하다 얻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구하여 얻은 자 라는 말입니다. 백성들이 왕을 구하여 얻은 자가 바로 사울 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사울이 하나님께 왕으로 쓰임 받을 때에 가졌던 삶의 모습은 어떠하였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어떠한 자 사울을 왕으로 세우시고 쓰셨는가? 를 살펴보면서
먼저는 우리도 이러한 삶을 사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성도가 되자는 것이고
더불어 사울처럼 쓰임 받다가 끝내는 버림받는 자가 아니라 끝까지 쓰임 받는 성도가 되자 라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것입니다.
먼저 본문에 나오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울의 모습을 보면
첫째 순종의 사람 사울. 입니다.
삼상9:3 사울의 아버지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고 그의 아들 사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한 사환을 데리고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하매
삼상9:4 그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고 사알림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그 곳에는 없었고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니라
이 때의 사울의 나이가 대략 40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이 말은 이 때의 사울은 성인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도 아버지가 너는 일어나 한 사환을 데리고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라고 말씀하시자 사울은 그대로 순종하는데 순종하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순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루 다녀 보았으나 두루 다녀 보았으나 두루 다녀 보았으나
결국 이러한 순종은 사무엘을 만나는 한 과정이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우시고 그를 쓰셨습니까? 예 순종하는 사울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에 기록된 말씀을 보시면
사울은 하나님께 거듭 거듭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더 이상 쓰실 수가 없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삼상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15: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순종하지 않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순종의 사람을 세우시고 순종의 사람을 쓰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라며 저와 여러분은 끝까지 순종하는 성도가 되어 끝까지 쓰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람을 예우하는 사람 사울 입니다.
삼상9:5 그들이 숩 땅에 이른 때에 사울이 함께 가던 사환에게 이르되 돌아가자 내 아버지께서 암나귀 생각은 고사하고 우리를 위하여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노라 하니
삼상9:6 그가 대답하되 보소서 이 성읍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가 갈 길을 가르쳐 줄까 하나이다 하는지라
삼상9:7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주머니에 먹을 것이 다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 하니
삼상9:8 사환이 사울에게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내 손에 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길을 가르쳐 달라 하겠나이다 하더라(한 세겔=11.5g 사분의 일 세겔=약 2.2g)
삼상9:9 (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
삼상9:10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네 말이 옳다 가자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읍으로 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가 목사이기에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 사울은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 사무엘을 예우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저 갈 수도 있지만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고 그에게 드릴 예물이 없으니 어떻게 하나 라는 것이고 드릴 예물이 많지는 않지만 있다 하니 그래 가자 라고 하는 것입니다. (한 세겔=11.5g 사분의 일 세겔=약 2.2g)
그런데요 후에는 하나님의 사람인 사무엘을 자신의 위신을 지키는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삼상15:30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삼상15:31 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심지어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이 자신이 사울에 의해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나님께 드린 적도 있습니다.
삼상15:34 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올라가니라
삼상15:35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삼상16: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삼상16:2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말씀을 기억하시면서 저와 여러분은 끝까지 하나님의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예우하는 성도가 되어 끝까지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 겸손의 사람 사울 입니다.
이것은 본문 뒤에 나오는 말씀인데요,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울에 대해 대단히 중요한 말씀이기에 말씀드립니다.
삼상9:21 사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 또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하니
삼상10:20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삼상10:21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별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삼상10:22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짐보따리들 사이에 숨었느니라 하셨더라
그런데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러한 사울이 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요....
이러한 겸손을 버리고 자기교만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삼상15: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이러한 사울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매우 슬퍼하십니다.
삼상15: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삼상15: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그래서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삼상15:1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삼상15: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삼상15:18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삼상15: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겸손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시고 쓰시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덕목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면서 저와 여러분은 끝까지 겸손하셔서 끝까지 하나님께 쓰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