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닐 때 부터 여대생들 구경을 좀 많이 해봤어.
이대, 숙대, 서울여대, 한양여대, 성신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수원여대,숭의여대 뭐..대충 이 정도인 것 같다.
표본이 많으면 좋겠지만 표본이 한 명인 학교도 있으니 그냥 재미로 보길.
이대 - 새내기 때는 정말 머리 긴 남자들의 비율이 꽤 높은 거 같아. 특히 이과쪽은 정말 ㅠ.ㅠ
지금도 그러나 모르겠는데 옛날에는 반배정을 이름순으로 해서 미팅나가면 얘들 이름이 다비슷비슷했었음.
근데 야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변신을 하더니 3-4학년 되면 환골탈퇴한 얘들도 많이 생기고 못알아볼 정도인 얘들도 많다.
기억에 남는 사건은 옛날에 이대 도서관에 사람 찾으러 들어갔다가 수위한테 잡혀서 개쪽먹었던 일이 있었다.
내가 당당하게 말했지.
" 아니 다른 학교는 도서관 방문이 가능한데 여기는 뭔데 남자라고 못 들어가게 하는 건데? "
암튼 개쪽팔렸었다.
여기는 얘들이 외모도 그렇고 능력도 그렇고 후천적으로 개발되는 듯 싶다.
물론 예외도 있지.
김주하 기자는 내가 주하누님 어린 시절 부터 쭉 봤었는데 동네에서 소문난 미모에 공부도 잘했었지.
성격이 남자처럼 털털해서 남자 선후배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터웠었다.
술은 지존급이었고 ㅋ
숙대 - 미모는 이대나 숙대나 별 차이 없다.
다만, 여대에 로망을 갖고 있는 여자얘들이 이대는 못 가고 뭐 그런 얘들이 많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좀 그늘이 있다.
다른 학교와 달리 숙대 예체능 쪽은 그다지 눈에 띄는 인물들이 없더라.
오히려 문과쪽에 이쁜 얘들이 많았었음.
여기는 다른 여대들과 다르게 남자출입이 가능했었음.
한 때, 공연연습 때문에 숙대 강당에서 살다시피 한 적이 있었는데 숙대 남자 화장실 졸라 이쁘다.
정말 사람이 살아도 될 만큼 깔끔하고 소변기도 앙증맞고 향기가 죽였음.
단, 2-3개층에 하나씩 밖에 없고 규모가 아주 단촐하다.
여성스러움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게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서울여대 - 지금까지 만나본 여대생들 중에서 제일 강추한다.
이쁜얘들도 많고 여성스러운 얘들도 많다.
물론 똑똑한 얘들은 별로 못 봤어.
근데 근성으로 그런 핸디캡을 극복하는 얘들은 많더라.
여기 얘들은 바로 옆에 육사가 있어서 육사얘들이랑 엮이는 경우가 많아.
내가 알던 얘들도 육사생도랑 사귀거나 사귀었던 얘들이 꽤 있다.
지들도 지들끼리 지네 학교에서 제일 불쌍한 얘들이 육사랑 엮이는 경우라고 할 정도다.
평균적으로 여대생을 만난다고 하면 여기는 평타 이상은 친다.
이건 내가 장담한다.
한양여대 - 야들이 예전에는 이쁘기로 소문났었다.
근데 야들은 주로 내부에서 자체조달하는 경우가 많았어.
한양대에 다니는 여대생들이 제일 싫어하는 학교가 한양여대라고 할 정도 였다.
공대 때문에 남자들이 우글대는 한양대라는 곡창지대에서 오히려 한양대 여자들이 다른 학교에서 짝을 찾아야 하는
기현상을 유발했던 주범들이 한양여대 얘들이지.
뭐..전문대라서 그런지 얘들 머리에는 말 그대로 온세상을 울리는 맑고 고은 소리가 나는 얘들이 대부분.
지금 기준으로 따지면 된장녀들 천지였다.
성신여대 - 야들이 좀 특이한대.
여대들 중에 흔히 생각하는 여성스러움의 지존이 야들이었어.
여러 사람들 모이면 조용조용하고 있는 듯 없는 듯 ㅋ
근데 의외로 또 잘 주더라.
뭔가 좀 앞뒤가 안맞긴 하지?
덕성여대 - 여대들 중에서 가장 남성다움이 넘치는 곳 이다.
상당히 터프하더라.
학교가 외진데 있어서 유배당하는 기분이라 그런지 좀 폐쇄적이야.
뭐...학교 정문에서 부터 남자는 출입금지였으니까 ㅋ
미모는 그냥 보통인데 친구로서 지내기 괜찮았다.
남자를 아는 여자들이라고나 할까?
동질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
동덕여대 - 예전에 학교에 문제가 많았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얘들도 상당히 터프하다.
그리고 재수가 됐건 편입이 됐건 다른 학교로 탈출하려는 얘들 천지였어.
평균적인 미모 수준은 여대들 중에서 중상위권이었지만 원체 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별루 나도 할 말은 없다.
수원여대 - 주변에 공대도 많고 다른 학교들도 많은데 서울로 미팅이나 소개팅 원정을 마다 않더라.
이상하게 서울을 벗어났지만 미모는 서울권에 비해 떨어지더라 ㅡㅜ
근데 근자감이 쩔어.
대학생사회에서 남초현상이 극심한 수원지역의 특성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야들도 된장녀 천지였다.
별로 좋은 기억은 없었음.
숭의여대 - 규모는 작은데 의외로 숨겨진 미모의 소유자들이 많았다.
야들도 덕성여대 처럼 학교를 탈출하고 싶어 하던 얘들로 넘쳐 났었음.
근데 야들은 전문대라서 그런지 수능을 통한 탈출이 아닌 편입을 통한 탈출을 선호하더라.
내가 알던 숭의여대 출신 몇 명이 있는데 갸들 100% 다 편입으로 타학교로 탈출하더라.
근데 미모만 보고 달려 들지 말아라.
어장관리쩔고 여우에 결정적으로 굉장히 계산이 빠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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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 주갤 퍼옴
첫댓글 이대 설여대 한양여대 공감이다 ㅇㅇ
나의 경험에 의하면 외모는 괜찮고 학벌은 어느정도수준을 넘기는 적절한 하이브리드형 여자를 원한다면 설여대를 추천한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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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3
서울여대 처음 갔을때 깜짝 놀랐는데 .. 학교가 완전 외진곳에 있었음 -_- 말이 인설이지 완전 지방대같은 포스가 넘침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다 만나봤는데 세학교중에 동덕이 제일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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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퇴? 환골탈태 아닌가?
이대 숙대 성신제외 나머진 꼴통들아님?
성신도꼴통
이대도 꼴통
맞춤법 좀 지키지 읽는데 거슬리네
별로... 설여대 그냥 그래... 숙명이랑 성신이 제일 낫다.
김주하 이대 편입 아니냐?
편입 맞음
편입아님 건국대 2학년때까지 다니다가 수능보고 다시 이대 과교간거임
나이로 치면 삼수
여대년들 정벅하고씹당ㅇ
동덕은 진짜 탈출하려는 애들 많더라 ㅋㅋㅋㅋㅋ
개소리. 덕성여대 시험기간 전후 1주 제외하고는 캠퍼스출입 가능하고 층마다 남자화장실까지 다 있다.
내가 겪은거랑은 다 안맞는군
환골탈퇴 ▶ 환골탈태
서울여대, 성신여대 둘다 근처에 있다 좆타
개소리죠
전부 개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