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2021년 4월 22일, 날씨 : 흐림]
오전 08시00분 조식 (현지식)
서해 최북단 신비의 서풍받이 트레킹
12시00분 중식 (현지식)
선진항출발 (오후1시 55분) - 인천항도착 (오후5시 30분) - 해산
[여행발자취]
[대청도 삼서트레킹]
#,트레킹시간 : 약 3시간 30분
#,트레킹거리 : 약 6.4km
[트레킹코스]
사탄동고개 ~ 매바위전망대 ~ 삼각산(343m) ~ 기름항아리 ~
마당바위 ~ 기암절벽 조망대 ~ 서풍받이 ~ 광나두 정자각
[삼서트레킹 개념도]
[개 요]
대청도 삼서트레킹은 삼각산 정상에 오르고 바닷가 서풍받이까지 걷는 산과 바다가 이어
진 최고의 섬 트레킹 코스다. 삼서트레킹은 매바위 전망대를 출발하여 푸른 바다의 전망을
보면서 산 능선을 따라 삼각산(343m) 정상에 오른다.
고려 시대에 매를 길들여 사냥을 했는데, 송골매 일종인 대청도의 “해동청 보라매”를 최고
로 쳤으며 멀리 몽골까지 유명하다. 매바위 전망대에서 산길로 나무데크 전망대를 오르면
멀리 서풍받이를 비롯하여 시원하고 멋진 해안 풍경이 펼쳐진다. 서해의 최고봉 삼각산
(343m)정상에 오르면 백령도와 소청도가 가까이 조망되고,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해안
선이 아름답다.
삼각산은 예로부터 생명의 기가 충만하여 삼각산 기운이 생명을 보호해 준다고 한다.
대청도는 고려 시대부터 산림이 울창하여 청도, 푸른 섬으로 불렀다. 대청도 삼서
트레킹은 서해바다 최고의 섬 트레킹 코스로 산과 바다의 풍경이 펼쳐진다.
대청도는 삼서트레킹이 개척되면서 많은 등산 애호가들이 찾는 트레킹으로 유명한 섬이
되었다.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바닷가의 독바위와 기름아가리 해안절벽의 경치
가 한폭의 그림 같다. 기름아가리는 푸른 산자락으로 둘러싸인 해안절벽으로 맑고 푸른
바다와 우뚝 솟아있는 기암괴석으로 아름답다.
[펜션 주변의 봄꽃 향연]
[2일차 아침식사]
[사탄동고개에서 등산시작]
[광난두정자각]
[대갑죽도, 소갑죽도]
모래울 해변에서 남서쪽 바다를 바라보면 두 개의 섬이 보입니다.
대갑죽도와 소갑죽도입니다.
수면 위로 하늘을 향해 얼굴을 내민 사람의 옆 얼굴처럼 보였는데,
광난두 정자각에서 만난 해설사 말대로 엄마 거북에게 다가오는 새끼
거북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서풍받이]
서풍받이가 우뚝 솟아 있는 바닷가에 도착하면 감탄이 절로 나며 서풍받이는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해안절벽으로 천상의 풍경이다. 원나라 황제 순제는 유배시절 서풍
받이 해안절벽의 깎아지른 풍경을 보고 “천상의 광경”이라고 감탄을 하였다. 대청도
서풍받이는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국내여행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절벽과
바다의 비경이 뛰어난 이국적인 풍광이다.
서풍받이 앞에는 사람 얼굴 옆 모습의 대갑죽도가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에서 어민들의
무사귀환을 하늘을 향해 기원하고 있다. 대청도의 이웃섬인 백령도가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섬이고 대청도는 백령도의 4분의1 크기라고 설명한다. 인천에서 쾌속선
으로 4시간 거리, 대청도는 옛 원나라의 유배지로 고려 출신 공녀를 황후(기황후)로
삼았던 원나라 혜종이 황태자 시절 2년간 이 곳에 유배되기도 했다.
감청 빛 바다에 끊임없는 감탄이 이어지는 곳~!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수려한 자연경관을 대청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마다 자기만의 독특한
멋과 특징을 자랑하는 다양한 해변은 물론, 지질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지질명소까지.
도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자연의 멋과 아름다운 자연에 반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마당바위]
섬 끝자락 바닷가의 넓고 평평한 마당바위에 서면 아래로 바다 물이 넘실대고 전방으로
푸른바다와 기암괴석의 해안절경이 멋지다. 하늘전망대는 하늘 기운을 받는 신선들의
휴식처로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대청도 최고의 천혜의 비경이 펼쳐진다. 하늘전망대
에서 내려와 해안절벽 조망대에 올라 바다를 내려보면 오금이 저릴 만큼 아찔한 절
경이 나타난다.
[마당바위에서]
[선진포항 어부상]
여기 대청도는 농경지가 척박하여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면서 살아가는데
이 어부상은 풍요한 삶을 위한 화합,
단결하여 힘차게 노력하는 섬 주민들의 염원을 표상하였다고 한다.
[대청도 선진포항,코리아킹(고려고속)을 타고 인천으로...]
인천여객터미널 도착후 해산,
함께했던 시간...
감사했습니다~^*^~
여행이란~? 세상의 짐을 내려놓고 배낭을 짊어지는 것이라죠~?
세상이 거친 바다라고 느껴질 때 배낭을 메고 다시 섬으로 가는 배를 탈 것 같습니다.
짧지만 즐거웠던 대청도 여행~!! 대청도 휠링 여행의 고운 추억을 간직하며 행복한 날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愛" 합니다.
여기까지 찾아주신 님들께 감사드리며~^*^~
2021년 4월 23일 의정부에서 작은거인 최훈규
[3편(개인사진)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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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풍받이와 삼각산 아름답습니다. 당장 달려가고 싶습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뵈니 모두가 즐거워보입니다.
대청도는
섬 전체가 아름답더군요~!
앞으론
많은 관광객이 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