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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 |
높이 | 643m | |
문화재 | 괴산 원풍리 마애불좌상(보물 97), 유근영정(보물 566), 각연사 석조 비로자나불좌상(보물 433), 각연사 통일대사비(충북유형문화재 2), 도명산 마애불(층북유형문화재 140), 송우암 신도비 및 묘소(지방기념물 10), 만동묘정비(지방기념물 25), 괴산 추점리의 미선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220) |
이 산은 6㎞ 화양구곡의 절경을 낀 계곡미가 일품이다.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며 천하절승 화양동계곡 남쪽의
명산으로 화강암봉과 기암석벽이 빼어나다. 옥천지향사대(沃川地向斜帶)에 딸린 동고서저의 경동지괴(傾動地塊)
로서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구성된 소백산맥 줄기이다.
낙양사 터의 삼존불인 마애석불은 도명산 제1경이다. 고려 초기의 것으로 30m 수직암벽에 각각 불상이 새겨졌으
며 발끝에서 샘물이 솟고 있다. 뒤쪽의 비탈길을 오르면 5개의 바위가 엉긴 산정이다. 북은 화양동계곡· 군자산
(君子山: 948m)· 칠보산(七寶山:778m)이 있고, 동은 대야산(大耶山:931m), 남은 낙영산(落影山:746m)· 주봉산
(643m)·속리산연봉·문장대(1,054m)가 보인다.
[도명산에서 바라본 낙영산과 절고개]
기암괴석 위에 소나무들이 멋진 계곡을 '화양구곡(華陽九曲)' 또는 '화양동 소금강'이라 한다. 이곳에 반한 조선
후기의 유학자 우암 송시열은 화양동주(洞主)로서 은거하며 이곳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9곡의 이름
을 짓고 경천벽·금사담·첨성대 등의 바위에 글씨를 새겼다.
제1곡 경천벽은 깎아지른 층암절벽이 하늘을 떠받치고 있으며, 화양2교 옆의 2곡 운영담은 구름이 비치는 담 주
변에 넓은 모래사장이 있다. 3곡은 우암이 새벽에 올라 효종의 승하를 통곡했다는 읍궁암으로 민박집과 식당이
많다. 서원철폐의 빌미가 된 화양서원을 거쳐 하마소와 채운사 등의 명소가 있다.
제일 수려한 4곡 금사담은 금모래가 반짝이며 넓은 암반 위에 우암의 암서재가 노송 사이에 있다. 화양3교 직전
바른쪽 낙영산 정상의 기암절벽인 5곡 첨성대는 별을 관측하던 곳이다. 더 가면 심곡에 큰 2층바위인 6곡 능운대
가 나오며 7곡 와룡암, 8곡 학소대, 9곡 파천이 있다.
달천(達川)의 지류인 화양천은 박대천(博大川)과 만나 청천면의 중앙을 남서에 서북동쪽으로 가로지르며 좁은
평야를 이루고 있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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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락의 암괴]
▲뛰어난 풍광으로 우암 송시열이 낙향하여 머물던 화양구곡 중앙부에 위치한 도명산의 바위는 화강암으로 이뤄
져 이곳산악인들의 암벽등반훈련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정상 북쪽 바로 아래에는 도명산 제1승지라고 하는 거대
한 마애삼존불이 있어 사적 순례를 겸한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남쪽능선에 위치한 낙영산은 중국 당나라 고종의 세숫물에 비춰졌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산이다. 낙영산은
속리산국립공원권에 속한 산답게 산자락 곳곳에 두꺼비바위,코끼리바위등 기암을 가지고 있으며, 암릉이 산재해
있어 아기자기한 암릉산행 묘미와 시원스런 조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행코스
*화양 1교 - 학소대 - 낙영사터 - 도명산 - 능선 - 삼거리 - 첨성대바위 - 화양 1교 : 10km (5시간)
*화양 1교 - 와룡암 - 낙영사터 - 도명산 - 능선 - 흔들바위 - 갈미봉 - 사거리 - 묵밭 - 도원리 : 14km (7시간)
*사담리 - 공림사 - 북쪽계곡 - 681봉 - 헬기장 - 낙영산 - 안부삼거리 - 남쪽계곡 - 공림사 - 사담리 : (4시간)
*사담리 - 공림사 - 북쪽계곡 - 681봉 - 헬기장 -낙영산 - 능선삼거리 -북쪽능선 -도명산 -낙영사터 -학소대 -
화양구곡입구 : (5시간 30분)
문화재(명승지)
화양동구곡 : 조선조 중기의 대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의 당당한 기세가 깃든 화양 서원터를 비롯 만동묘정비,
암서재등이 계곡가에 산재해 있다.
제1곡인 경천벽에서 제9곡인 파천까지 화양천변 10여리 길에 암석과 암반이 펼쳐져 있다. 제1곡은
경천벽. 층암절벽이 깎아지른 듯 하 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이라 이름지어졌고 화양2교 옆에 나타
나는 제2곡은 운영담이라 불린다. 이름 그대로 구름이 물에 비치는 아름다운 곳이다. 강변 모래사장
이 넓어 단체놀이에 좋다.
제3곡은 우암 선생이 효종의 승하를 슬퍼하며 새벽마다 이 바위에 올라 통곡했다는 읍궁암으로 이
일대에 민박집과 식당이 많이 몰려 있어 화양계곡 중 가장 번화한 곳이다. 화양구곡 가운데 가장 빼
어난 금사담( 제4 곡)은 이름처럼 반짝이는 금빛 모래가 깔려있는 곳으로 넓은 암반 위에 우암 선생
이 서재로 사용했던 정자(암서제)가 노송 사이에 있다.
화양3교 직전 오른쪽 낙영산 꼭대기에 있는 기괴한 암벽인 제5곡 첨성대는 별을 관측했다는 곳이다.
이곳에서 1백m쯤더 올라가면 계곡이 더욱깊어지면서 2층으로 된 큰바위인 제6곡 능운대가 나온다.
이후로 제7곡 와룡암, 제8곡 학소대, 제9곡이 파천이다.
피서객이 주로 쉬는 곳은 4곡이나 5곡. 그래서 9곡근처는 한적하다.
8곡의 학소대에서 도명산(6백50m)정상까지는 왕복 2시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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