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가진 후 태어나면 정말 많은 사랑을 줄 것이라 다짐하고 어떤 예쁜 말들을 해줄지 고민했는데 막상 육아를 하다보니 애를 써도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육종지에서 운영하는 수업를 찾게 됐고 단동십훈도 듣게됐네요.
첫 날 단동십훈에서 배운 노래는 제가 아기에게 표현해주고 싶었던 마음을 그대로 옮긴 것 같은 가사라 매일매일 불러줬어요. 아기에게 충분한 표현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육아에 대한 고충이 일부 해소되더라구요ㅎㅎ
수업을 듣기 전엔 뒤집기도 못하는 아기에게 곤지곤지, 잼잼과 같은 것이 의미있을까 했지만 아기는 보고 듣고 엄마와 교감하며 성장하고 있더라구요. 혹시 컨디션 난조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도 아기가 지루해하지 않아요. 편안하게 안겨서 수업을 탐색하는게 느껴집니다.
CD도 육아에 많은 도움이 돼요! 깨시에 놀거리가 고갈됐을 때 노래를 틀고 배운 것을 무한 반복해줬어요. 엄마의 체력은 소모되지만 플레이어를 트는 소리에 씩-웃는 아기를 볼 수 있습니닿ㅎㅎ또 백색소음만으로는 이앓이로 무너진 수면교육을 지킬 수 없었는데 CD에 자장가 종소리를 수면의식에 추가하고 극복할 수 있었어요ㅠㅠ
마지막으로 엄마의 말에 귀 기울이고 아낌없는 격려와 육아 꿀팁을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여러모로 육아의 질을 상승시키는 단동십훈 수업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