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日湖畔 : 가을날 호반에서>
湖畔秋光暮(호반추광모) 호숫가에 가을빛 저물어
遑遑鳥栖尋(황황조서심) 새들은 둥지 찾기 바쁜데
家人同對盞(가인동대잔) 아내와 잔을 주고받으며
回味昔憐心(회미석련심) 지난날 애틋함 되새긴다
(20151006隅川정웅) 재구성
*湖畔: 호숫가 *遑遑: 마음이 급(急)하여 허둥대는 모양 *家人: 아내
*回味(≒回想): 회상하다, 돌이켜 음미하다 *憐心: 동정심, 애틋한 마음
♬~ 가을속으로 ‘자클린의 눈물’
https://youtu.be/dPAyD97S2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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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호수 물빛도 가을로 곱게 물들었네요
뉘집 며느리, 누구 엄마란 이름도 내려놓고
단풍처럼 붉은 얼굴로 잔을 주고받습니다
첫댓글 이정도의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가을날 호반에서,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秋日湖畔
많이 배웁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