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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5일(화).
넷째날 : 호남성 천저우시<망산 트레킹>1부..
▲ 오늘은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망산으로 가는 날이다.
▲ 07시 30분 : 아침에 낮게 깔린 안개로 기분 좋은 출발이다.
▲ 망산은 3개의 풍경구(風景構)가 있는데.. 오지봉풍경구(五指峰風景構)와 장군채풍경구(將軍寨風景構).. 후왕채풍경구(㺅王寨風景構)이다. 그중에 우리가 가는 곳이 오지봉 풍경구다.
▲ 한국 면적의 약 96배에 달하는 중국은 그 면적 만큼이나 거대한 규모의 자연을 자랑한다.. 그러기에.. 오지봉픙경구로 가는길도 멀다.. 천저우에서 2시간을 달려.. 망산국가삼림공원 대형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환승하여 오지봉케이블카 하부 주차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승강장에 내려야 비로소 오지봉풍경구 트레킹이 시작 된다.
▲ 비교적 이른 아침이라 조용하다.
▲ 망산에 왔음을 환영한다는 인사를 받으며..
▲ 망산 매표소의 망산 안내판이 거창하다...
좌측은.. 망산 오지봉(莽山 五指峰) 추관운해계(秋觀雲海季)는... 가을에 망산의 운해를 보는것이 최고라는 뜻일터이고..
우측의 일좌불용(一座不用) 조파적산(瓜巴的山)은.. 한치의 평탄함도 용납하지 않는 용의 발톱과 같이 날카로운 산이라는 뜻일 것이다..
▲ 셔틀버스를 타고 상부케이블카 주차장으로.
▲ 좌측 검색대에서 티켓 검표를 하고 오른쪽 캐이블카 탑승장으로 올라간다.
▲ 케이블카의 총 길이는 3.7km로 상. 하부 승강장 표고차가 1,000m에 달해 탑승 시간만 약 20분이 걸리며 기압 변화로 귀가 멍해진다.
▲ 망산쪽에 백운의 한가로운 모습을 보니.. 기분 좋은 트레킹이 될것 같다.
▲ 망산국가삼림공원은 2,700여종의 식물로 구성된 짙은 원시림이 우거져 있으며 가지각색의 기암들이 함께 어우려져 있어서 다른 별세계에 온 듯한 착각 속에 빠지게 한다는 곳으로. 최고봉은 천태산(1,905m)이고 망산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산이 망망대해처럼 펼쳐진다고 망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 망산 상부승강장 도착..
▲ 망산 오지봉 풍경구 트레킹안내도.
▲ 망산 승강장 주변의 조형물의 푸른뱀..
망산 인근에 사는 소수민족인 야오족은 자신들을 뱀의 후손이라고 믿는다고 한다. 그들에게 뱀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과 같다고 여긴다. 그래서 마을 곳곳이나.. 관광지 조형물에서 구렁이 형상을 자주 볼수가 있다.
망산에는 이 희귀한 뱀을 발견하고 평생을 바쳐 연구한 "천위안한" 박사의 이야기가 유명하다. 연구도중 뱀에게 물려 손가락을 잃으면서도 보호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일화가 망산을 "뱀의 성지"로 각인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 망산트레킹은 편의점 좌측으로 가까이 가면..
▲ 짧은 계단이 트레킹 시작점이다.
▲ 관운정.
망산 첫 조망터에 오르니 구름이 짓게 드리웠다.. 좋아질거라는 믿음으로..
▲ 망산 요대영객..
손님을 환영한다는 곳으로 망산의 수호신 비단뱀(국가 보호 1급)이 고개를 들고 환영 한다. 서양 문화에서의 뱀은 종종 사악함과 유혹과 연관되지만.. 중국 문화에서는 사납고 거칠은 뱀.. 망사(莽蛇)는 길함과 부귀를 상징하는 서수(瑞兽 : 청룡,백호 주작,현무)등으로 간주된다..
▲ 망산은.. 난링산맥의 북쪽 기슭 후난성 천저우시 이장현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산국가삼림공원(Mangshan National Forest Park : 莽山國家森林公園)으로 지정되었다. 망산이라는 산은 따로 없고 천태산 주변의 산들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다.
▲ 송백장청.
▲ 망산의 잔도길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곳에서 가야할 길들을 가늠해 본다.
▲ 회두망.
▲ 회곡신수.
▲ 뒤를 돌아보니 조금전의 관운대 구름이 한곳에 머물고 있고.. 바람에 밀리면서도 산능선을 희롱 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 이런 멋진 무대를 배경으로 어찌.. 인증샷이 없을 소냐..
▲ 왼쪽은 엘리베이터 타는길.. 오른쪽은 도보로 올라가는 계단길이다.
▲ 1층잔도에서 2층잔도로 올라가는 도영지엘리베이터가 보인다.
▲ 망산은 국가 관광지구이지만 서쪽 지역은 국가에서 관리하고.. 오지봉은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동쪽 지역은 민간이 관리한다고 한다.
▲ 여기도 쑤구리 길이 있다.
▲ 운무의 춤사위가 너울되는 환상적인 풍광을 즐기면서 신선이 된 기분으로 괴성을 지르고 싶을 정도로 탄성이 절로 나오고 걸음을 멈추게 한다.
▲ 도영지엘리베이트.. 넘쳐나는 방문객 때문인지.. 바로 옆에 새로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있다.
▲ 엘리베이터를 올라서면 오른쪽에 도영지가 보인다.. 내려갈때 저기로 들릴 것이다.
▲ 팔괘대(八卦台)..
▲ 팔괘대(八卦台)..
모양이 숫자 '8'과 유사하고 이야기가 팔선을 주제로 하며 팔괘대에는 다섯 가지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팔괘대의 위쪽은 팔괘를 이루고 사방은 팔선이어서 명팔선이라 부른다. 아래쪽도 팔괘를 이루고 사방은 팔선의 여덟 가지 법기라 암팔선이라 부른다. 팔괘대는 또 분발대라고도 불리우는데 옛말에 전해지기를 소몰이꾼 황자의는 집이 궁하고 아버지를 잃어 어머니가 옷을 빨아 글공부를 시켜주었는데 11살이 되어 조 씨 집에서 소를 몰게 되었다.
어느 날 망산에 와 소를 먹이던 중 진달래 나무 아래에서 늙은이를 만나 책을 얻었다. 분발대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스승과 세상을 논하게 되었고 후에는 세상에 이름을 날리는 탐화랑으로 급시하게 되었다. 공을 세워 이름을 떨치고 망산에 돌아와 보니 은사는 돌아가셨다. 꿈에서 은사의 가르침을 받고 깨어보니 맞은편에 봉우리가 하나 생겨나 그 모양이 은사가 부처님을 뵙던 손바닥을 닮았다. 그로부터 분발대에서 선인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퍼져 학업에 뜻이 있고 관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모두 찾아와 인사를 드리고 복을 빈다고 한다...
▲ 소천대 갈림길.. 1층길과 2층 잔도길이 만나는 곳이다. 진행은 좌측으로..
▲ 3층 소천대엘리베이터에서 내려오는길..
▲ 묘필생화(妙筆生花).
'묘필생화'는 화강암기둥위에 한그루 망산소나무가 짙푸른 창공을 가리킨다.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거꾸로 꽂은 붓과 같아 묘필생화라고 불리우며 망산의 영기가 흐르는 명승의 하나이다.
이곳에 여행 오는 사람들은 문인과 무인을 가리지 않고 모두 머리를 조아려 인사하며 문운으로 출세하고 유망한 장래를 바란다. 전설에 따르면 묘필생화는 원래 높이가 18장 남짓이었는데, 홍수로 천문이 범람하여 10장 정도 가라앉아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라고.
▲ 진행 할수록 점점 점입가경이다..
▲ 구름이 뻥 뚫리고 한줌 백운이 힘겨운듯 첨봉에 걸터앉아 쉬어 간다.
▲ 망산 오지봉풍경구의 직원인듯.. 나무에 다람쥐인형을 달고 있다..
▲ 인심대(印心台).
인심대는 '하트' 모양의 자그마한 전망대로 좌우의 두바위가 사람의 좌우 심방과 같고 가운데 바닥에 유리창이 있어 마치 깨끗한 마음의 창문과도 같다. 서로 좋아하고 마음이 있는 커플이 이곳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듣고 소원을 빌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한다.
▲ 점심식당으로 정해진 협곡식당이 보이기 시작하고..
▲ 번지점프로 공중곡예를 하는 간큰 아가씨를 안전요원이 도와주고 있다.
▲ 옛날 같으면 "엄마야!~~"를.. 찾았을 터인데.. 간들이 커졌다.
▲ 오지봉 관망대.
오지봉은 봉우리가 다섯개가 아니고.. 가운데 바위봉이 손가락 다섯개를 "V"자로 펼친 모양이어서 오지봉이다.
오지봉은.. 일좌불용(一座不用) 조파적산(瓜巴的山)이라더니.. 바위봉우리가.. 한치의 평탄함도 용납하지 않는 용의 발톱과 같이 날카로운 산이라는 표현이 실감이 가는 모습이다..
▲ 협곡식당 위의 공자배관음(孔子拝観音).
성인 공자가 허리를 굽혀 절하며 관음에게 불법선리의 가르침을 받는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 협곡식당의 산채 비빔밥.. 우리돈으로 약 1만원 정도다.
중국 사람들은 “한족은 시내에, 장족은 물 위에, 묘족은 산에, 요족은 황량한 곳에 산다”라고 말한단다. 중국 내 50여 소수 민족은 저마다의 문화와 언어를 간직한 채 지금껏 살아왔다.
다만 중국 역사의 흐름에 따라 민족의 역사도 달라졌을 뿐이다. 요족은 해발 1,000m 고지대에 주로 거주하는 민족으로.. 망산국가삼림공원도 그들의 터전 중 하나다.
▲ 협곡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니 쾌청해 졌다.
▲ 당겨본 오지봉.
▲ 관모교(官帽橋)..
전설에 의하면 순치 2년 1645년 "이자성"은 명나라 말기 반란을 일으켜서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숭정제가 자살을 하므로 명나라가 멸망하게 만들었다. 스스로 틈왕(闖王)이라고 칭하고 대순이라는 나라를 세웠으나 청나라를 세우게 되는 만주족에 패해서 망산에 숨어 들었을 때 다시 북경으로 복귀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서 만든 다리라고 하는데 꿈을 이루지 못하고 살해를 당했다.
그런데.. 이 다리를 건너면 벼슬이 온다거나 재물을 얻을 수 있다는 설이 있어 이곳을 건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참고로 틈(闖)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틈(闖)과 같은 의미로 '말이 문에 얼굴을 내미는 모양의 틈(闖)'자 라고 한다.
▲ 석벽잔도(石壁栈道)..
이곳의 현공잔도(悬空栈道)인 절벽잔도는 남쪽에서 가장 긴 운간잔도(云间栈道)로, 총 길이는 약 8km, 해발 1,600m에 이르는 3층 구조의 잔도로, 아득한 절벽 위에 잔도가 자리잡아 망산 오지봉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다.
▲ 후루와(葫芦娃 : 호리병박)바위.
후루와(葫芦娃)는 일명 후루형제로, 중국대륙에서 1986년 상하이 미술영화제작소에서 제작한 유한 페이퍼컷 시리즈 애니메이션 작품인데, 후루와(葫芦娃)를 닮은 바위라고 한다..
▲ 오악대.
▲ 성래석(醒來石)..
‘들어갈 때는 술에 취하더라도 나올 때는 술에 깨어 나오라’는 뜻이다.
▲ 천년주목..
주목은 해발 1,000~1,200미터 이상의 높은 산에서 흔히 자라는 중국 고유의 수록이며 국가 1급 보호 식물이다. 망산의 주목은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해발 1,500m 정도의 절벽에서 자란 다. 주목은 온몸이 보물이고 항암 효과가 있어 몸 보양의 나무이다.
▲ 마천루엘리베이터.
▲ 마천루에 올라와서 보니 걸어서 올라오는 계단길이 보인다.
▲ 역시나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은 황홀경 그 자체다..
▲ 좌측은 걸어서 올라오는길.. 진행은 오른쪽으로..
▲ 그래서.. 권력의 맛을 들이면 자꾸만 더 높은 자리로 오르려 하고.. 산의 맛을 아는 사람은 정상을 고집하는가 보다..
▲ 뒤 돌아본 마천루엘리베이터..
▲ 망산은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150개나 솟아있는 험준한 지형을 자랑한다.
▲ 여기서.. 다음카페의 사진 용량 초과로 망산트레킹 1부를 마친다..
첫댓글 멋진 여행 갔다 오셔서 좋은 작품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