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상식 정보! ⇒ 혈관 건강!
1. 혈관이 깨끗하지 못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 혈관은 심장과 인체 장기 및 조직 사이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혈관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면 10만㎞로 지구를 2바퀴 반을 돌 정도로 길다.
이렇게 긴 혈관은 어느 한곳만 막혀도 심각한 병이 생긴다.
몸에 필수적인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중단되고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기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태승 분당서울대병원 혈관외과 교수는
"혈관질환은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 원인이 다양하다"며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20~30대 환자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2. 혈관이 망가지면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 관상동맥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왕관 모양으로 심장을 둘러싸고 있다.
관상동맥에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 생기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⑴. 협심증은 안정형협심증과 변이형협심증, 불안정형협심증으로 구분한다.
- ①. 안정형협심증은 평소 아프지 않다가 움직일 때만 통증이 발생한다.
- 이 병에 걸린 환자들은 병원을 방문해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뻐근하다', '아리다', '숨이 차다'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여기에 구역질과 구토, 식은땀 증상을 동반한다.
②. 변이형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발생하는 협심증이다.
- 혈관은 자주 새벽에 수축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변이형협심증 환자들은 오전에 통증을 느낀다.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면 관상동맥 경련이 자주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③. 불안정형협심증은 쉴 때도 가슴통증을 일으킨다.
-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가슴통증이 있다면 불안정형협심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⑵. 급성심근경색증은 동맥경화증에 의해 혈전(피떡)이 관상동맥을 완전히 막아버려 심장근육이 죽는 경우를 말한다.
- 이 병은 1분1초를 다투는 응급질환이며, 갑자기 생긴 가슴통증이 20분 넘게 지속된다.
⑶. 관상동맥 환자들은 증상에 따라 약물과 시술, 수술치료를 받게 된다.
- 약물치료는 동맥경화증을 안정시켜 급성심근경색증과 돌연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혈전이 생기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약물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손목이나 허벅지동맥을 마취한 뒤,
2~3㎜ 굵기의 플라스틱호스를 삽입해 조영제를 주입해 혈관상태를 확인한다.
이후 관상동맥이 막힌 것을 확인하면 혈관에 약물 스텐트를 넣어 치료한다.
최악의 경우에는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받게 된다.
이 수술은 가슴과 팔, 다리의 정상혈관을 건강한 관상동맥 부위에 연결해 심장에서 피가 잘 흐르도록 해준다.
안정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은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술과 담배를 멀리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