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잠언 3:5,7]
사람은 태어났다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납니다.
떠나고 나면 무엇인가 흔적을 남깁니다.
떠난 이들이 세상에 남기고 간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 정리사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김새별. 전애원 저)>에는 떠난 이들의 남긴 흔적의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이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의뢰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는데 넓은 평형의 고급 아파트였답니다.
안방은 통째로 밀봉하려 했던 것처럼 본드 위에 실리콘, 그 위에 겹겹이 붙여놓은 테이프까지, 문틈을 막아놓았던 흔적이 남아 있었답니다·
피를 얼마나 머금고 있었는지 이불을 들어올리자 피가 줄줄 흘러내렸답니다.
아들 방으로 보이는 방의 문을 열자 상장으로 도배되다시피 한 벽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답니다.
최우수상, 금상, 우수상, 우등상……
모두 일등에게 주는 상이었답니다.
트로피도 큰 진열장 하나를 빈틈없이 채우고 있었답니다.
곧바로 정리를 시작하는데 그동안 아이의 친가 쪽 사람들이 계속 드나들었답니다.
그들이 주고받는 이야기 속에 사건의 경위가 숨어 있었답니다.
엄마, 아빠와 아들 하나, 다복한 세 식구였답니다.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엄마는 아들의 성적에 집착하기 시작했답니다.
잔소리하고, 강요하고, 협박하고, 매를 들며 지독하게 공부를 시켰답니다.
이 문제로 부부 사이는 급격히 나빠졌고 결국 아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부부는 이혼을 했답니다.
이혼 후 아들의 성적에 대한 엄마의 집착은 더욱 병적으로 치달았답니다.
일등을 못하면 골프채로 때리고, 그것도 모자라 잠도 안 재우고 야단을 쳤답니다.
아빠가 떠나고 이제는 말려줄 사람도 없었답니다.
대신 일등을 하면 원하는 건 무엇이든 들어주었답니다.
영특한 아이가 엄마 때문에 공부에 압박감을 느끼고 성적에 공포를 느끼는 아이가 되어버렸답니다
사건이 일어나던 날은 시험 성적이 나온 날이었답니다.
일등을 못한 아이는 그날도 엎드려뻗친 채 골프채로 체벌을 당했답니다.
내일 다시 이야기하자는 엄마의 말에 아이는 밤새도록 공포에 떨었답니다.
엄마가 자고 일어날 내일이 오는 것이 무서워서 아이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잠든 엄마를 칼로 수차례 찌르고도 엄마가 살아서 문을 열고 나올 것 같아 방문에 본드를 발랐답니다.
범행이 발각된 건 아버지에 의해서였답니다.
매달 생활비를 보내주고 있었는데 아이 엄마와 계속 통화가 안 되자 아들에게 연락했답니다.
아들은 엄마가 외출해서 전화를 바꿔줄 수 없다며 계속 피했고, 수상하게 여긴 아버지가 집에 찾아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답니다.
아들은 범죄 사실이 들통나 형사에게 끌려가던 날, 아버지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아빠, 무슨 일이 있어도 나 안 버릴 거지? 내 옆에 있을 거지?”
꽃은 물을 많이 준다고 빨리 피지 않고, 강요한다고 아름답게 피지 않으며, 잘났다고, 크다고 행복해 하지 않습니다.
온실에서 정성을 다해 보존해도 때가 되면 시듭니다.
건강만큼 자식도 마음대로 되어지지 않습니다.
욕심을 채운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랍니다.
무엇을 하든지 그 목적은 행복한 삶을 위한 것입니다.
행복한 삶은 하나님을 진실하게 경외하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축복이랍니다.
아이들 양육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사랑으로 양육할 때 아이가 복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4)”
할렐루야~!!
무엇을 하든지 인간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가르침 대로 사는것이 후회 없는 복된 삶이랍니다.
오늘도 기쁨과 감사로 가득한 복된 생각으로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행복한 시간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https://youtu.be/RbsGFG7Lag8
첫댓글 내 영혼이 은총 입어 ... 할렐루야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