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대니얼 대니 윌리엄 존 잉스
(Daniel Danny William John Ings)
국적: 잉글랜드 소속 팀: 사우스 햄튼
1992년생으로 손흥민 선수와 동갑(린가드와도..)이다. 잉글랜드에서 태어나 본머스 유스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자신의 현 소속 팀이자 드림 클럽인 사우스햄튼 유소년 팀과 계약을 맺었다가 체구가 작다는 이유로 방출당했다.
잉스는 2009년 10월 6일 당시 4부리그 소속이였던 본머스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이후 번리를 거쳐 한국 시간으로 2015년 6월 8일 리버풀로 이적하게 된다. 당시 리버풀은 1314시즌 2위를 제외하면 유로파권을 맴돌던 팀이였고 라이벌 팀 팬들의 조롱(ex ㄹㅈㄸ)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싶어하는 많은 선수들이 리버풀로의 이적을 꺼려하던 시기였다. 설상가상 팀 내 전력의 주축이였던 스티븐 제라드와 라힘 스털링이 팀을 떠났다.
잉스는 팬들의 부정적인 평가와는 달리 엄청난 활동량과 뛰어난 결정력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팀에도 승선하게 된다. 하지만 부상이 겹쳐 1516,1617시즌 합쳐 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1718시즌 부상에서 복귀하였지만 클롭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고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제4옵션의 공격수였지만 타 팀과의 링크가 없었기에 팀에 잔류하였고 그 덕분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멤버가 되었다. 아무도 안 읽을 거 같으니까 우정잉 사랑해요.
1819시즌 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으로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하게 된다. 전반기에만 7골을 집어넣으며 잉스의 전성기가 시작되는 듯 했으나 2019년에 들어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1920시즌 사우스햄튼으로 완전이적하였고 리그에서 22골을 집어넣으며 득점왕 2위에 올랐다. 1위는 제이미 바디이다. 잉스가 리버풀에 있었다면 리버풀이 정말 무패우승을 할 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2021시즌 초반 사우스햄튼을 잠시나마 리그 선두로 올려놓았으나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각각 한달씩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리그 17라운드 리버풀전에 복귀하여 결승골을 집어넣었고 그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귀신같이 리버풀이 홈에서 패배하며 리버풀은 홈 68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고 이후 나락같이 떨어지는 팀을 보고 대니 잉스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있었다. 당시 싸커러리 유튜브의 최다 조회수 영상인 '세레머니 리그우승!!!!! 예능담당 리버풀'의 베스트 댓글이다.
현재 리그 9골을 기록중이며 맨시티 토트넘과 링크가 나고 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트라이커 영입은 없을것이라고 했으나 아구에로가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혀 스트라이커 영입이 불가피해진 상황이고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을 모두 영입하지 못하면 대니 잉스가 다음 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을 가져오며 팀 플레이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전천후 공격수이다. 전방 압박을 굉장히 많이 수행하며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다.(무리한 수비 가담으로 PK를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침투면 침투, 결정력이면 결정력, 심지어 높은 중거리 슈팅 성공률까지, 건강하기만 하다면 우수한 공격수이다.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참 재미있다. 아이디명은 "잉스타그램''(이름도 그렇고 악질 잉뚜기가 분명하다) @ingstagram10 SNS를 활발하게 하는 편
축구팀을 응원하고 싶은데 남들 다하는 빅6는 싫다면 시원시원한 압박과 성실한 활동력을 자랑하는 팀, 대니 잉스와 벌크 업 머슬의 팀 사우스햄튼은 어떨까?
첫댓글 이번 시장에 이적 하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