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떠나가네.........

[사랑해(張元一)]

 
사랑이떠나가네 ~~~!!!..

 

사랑이떠나가네 - 옥주현


사랑이 떠나가네 또다시 내 곁에서 
이번엔 심각했지 마침내 사랑이었어

너무 많은 걸 바라지는 않았나
너무 큰 욕심 부렸나

너무나 허무해 정말 잘해줬는데
사랑이 무슨 죄길래 너만을 사랑했는데

모른 척 버려두지 마 잊을 수가 없는데
왜 나를 떠나가야 해

너만을 원했어 마지막을 꿈꾸며
정말 난 처음이었어 설레이는 이 마음 

널 사랑했을 뿐인데 내가 그리울 거야
제발 돌아와 줘

언제나 내 곁에 네게 하고 싶은 말
이제는 제발 눈을 떠 진실한 내 사랑에

너만을 바라보면서 기다리고 있잖아
혼자선 자신이 없어


그 말이 생각나 신은 죽었다고 한
그래도 나는 기도해 너를 내게 달라고

너무나 깊은 슬픔에 그댄 어디갔는지
제발 날 지켜줘

도대체 몇번째야 사랑이 떠나간게 
다시 난 사랑하며 슬픔을 잊어갔지만

이번은 달라 너를 잊을 수 없어
너만은 내게 달라고 

그토록 기도 했는데 사랑은 모두 끝났어
그토록 기도했는데 사랑은 모두 끝났어 

 




탱고는 참 정열적이다.  붉은 장미꽃이고 육감적인 청춘이다. 
탱고를 추는 남녀는 격렬하게 서로를 탐닉하는 듯 하면서도 
야릇한 아쉬움과 슬픈 눈빛이 교차하며 춤을 춘다. 
 
마치 지금 이순간에 사랑을 모두 태워버리지 않으면 
다시는 없을 마지막 사랑의 유희라도 펼치는 듯 하다.

지금 흐르고 있는 이 노래는 <사랑이 떠나가네 >를 
옥주현이 탱고풍으로 편곡해서 부른 곡이다.
        
옥주현이  <아이다>라는 뮤지컬에서 아이다 라는 여주인공 역을 맡아 
아름다운 붉은 실루엣의  의상을 입고 
옥주현이 직접 탱고를 추며 부른 <사랑이 떠나가네>라는 곡의 여운

"떠나야 해", "아니 가지마세요" 하는 장면을 표현하려고 했다는 옥주현의 말처럼, 
이제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지는 않겠다는 가사의 내용이, 탱고 풍의 
쓸쓸한 바이얼린 선율과 함께 영화의 한장면을 본 것 같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