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용, 세계를 만나다.
세계 17개국, 52팀의 아티스트, 64개의 공연
제44회 처용문화제-'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이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간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달동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초 세계적인 권위의 영국 월드뮤직전문매거진 ‘송라인즈(Song Lines)’가 뽑은 세계 베스트25 월드뮤직 축제로 선정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월드뮤직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더욱 탄탄한 라인업과 다양한 종류의 음악들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스페인을 주빈국으로 총 17개국의 아티스트가 참가, 해외 월드뮤직 12개팀, 공모에 선정된 국내 월드뮤직 11개팀과 더불어 제 11회 울산재즈페스티벌 8개팀, EBS 헬로루키 선정 5개팀, 울산 지역문화팀 16개팀, 총 52팀의 64개 공연이 펼쳐진다.
주빈국 스페인의 세계적인 플랑멩꼬 댄서 ‘호아킨 그릴로’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헤드라이너인 파키스탄 카왈리(Qawwali) 음악의 거장 ‘파이즈 알리 파이즈(Faiz Ali Faiz)’,스페인, 유대, 아랍음악이 융합된 세파르딕(Sephardic) 음악의 여신 ‘야스민 레비(Yasmin Levy)’ 외, 로사세드론, 싸딩딩, 항가이, 빅터데메, 아사오, 바투카다 사운드머신, 바빌론서커스, 셀리아 린데 듀오, 아카샤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공모를 통해 이루어진 국내 월드뮤직팀에는 2010 미국로웰민속축제에서 주목을 받은 ‘유경화앙상블[사이]’와 2010 호주워멕스 쇼케이스에 선정된 ‘키네틱국악그룹옌’을 포함한 11개의 팀이 한국적 월드뮤직을 들려준다.
이 외에도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은 ‘아시아퍼시픽 뮤직 네트워크(Asia-Pacific Music Network)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월드뮤직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하며, 주빈국 스페인 문화빌리지 및 다양한 체험 행사가 가능한 70개의 부스 전시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처용문화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9년 유네스코(UNESCO) 선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처용무 공연과 워크샵, 처용탈, 의상 전시 및 체험의 기회가 동시 제공된다. 모든 공연 및 다채로운 행사가 무료로 제공되는 제 44회 처용문화제-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은 좋은 음악에 대한 목마른 갈증을 해소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052-260-7544 www.cheoyong.or.kr
임효정 황혜선 기자 사진_ 각 축제사무국 제공
첫댓글 오오---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드는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나 꼭 보러갈끄얏~~ >..<
재밌겠다!!! 시간 맞으면 우리 모두 모디가 함께 가보도록 해용~~~^^
그럴까....ㅎㅎ함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