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는 국토 면적이 겨우 중국 베이징시의 2배 정도이고 인구도 900만명 정도인 작은 나라지만
그러나 특이한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먼저, 스위스는 자기 민족과 언어가 없다는 점이다.
가뜩이나 작은 나라가 프랑스어권 구역, 독일어권 구역, 이탈리아권 구역, 누구나 쓰는 라틴어, 이렇게
네 종류 언어를 사용하므로 기차역 하나를 지날 때마다 승무원의 말과 방송 멘트가 달라 외국 관광객은
정말 헷갈리게 되어 있고, 프랑스족, 이탈리아족, 게르만족만 있을 뿐 스위스 자체 민족은 없다.
다른 하나는, 중립국이면서도 총 4만 명에 이르는 군대가 있지만 전시에는 40만 명의 동원이 가능하다.
이러니, 이렇게 복잡한 나라에서 그 복잡한 언어를 배우는 것 만으로 머리가 이플텐데 어떻게 세계인이
감탄해 마지않는 정확한 시계를 만드는 것일까?
전국은 물론 도시 중심가에서도 5층 이상 건물은 아예 지을 수 없어 아담할 수 밖에 없는이 나라의 수도
"베른"의 사거리에는 1530년에 만들어진 시계탑의 시계가 490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이
기적처럼 정확하게 시간을 맞추고 있다.
개인의 사생활이나 근무시간은 철저하여 영업시간 연장은 위법으로 밤에 상점에서 물건을 팔면 주인은
위법 영업으로 고발되어 벌금이 부과되며, 주말, 기념일, 공휴일에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아 정장도
입지 않고 휴대폰은 아예 집에 두고 거의 가지고 다니지도 않는다.
국민소득이 11만달러를 넘는 부자나라이지만, 립스틱을 바르는 여성도 거의 볼 수가 없으며, 식당에서
밥을 남기는 사람 역시 볼 수가 없어 근검정신이 투철하며, 개당 몇 억 짜리 시계를 판매하면서도 정작
스위스에서 고급시계를 차고 다니는 사람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보기가 정말 어렵다.
이들은 "재물은 금고에 넣어야지 입에 달고 다녀서는 안 된다."는 기본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절대
부유한 티를 내거나 자기가 부자임을 절대 과시하지 않는다.
한국인은 이런 곳에 가면 보나마나 정신줄을 놓고 명품점에 먼저 들러 눈도 깜짝않고 값 비싼 명품부터
사고 볼 것은 뻔한 일이지만 고급 옷과 치장을 한다고 과연 우아하고 고급스런 사람이 될까?
먼저, 돈있다고 자랑할 게 아니라 교양있는 머리와 품위 있는 행동거지(行動擧止)를 할 수는 없는 걸까?
모두가 자숙해야 할 오늘, 돈이 많다고 으시대는 일부의 과거는 그들의 윗대에서 온갖 비리를 저지르며
부정하게 특혜를 독점한 사람들이니 그리 내 세울 것도 없는 사람들 아닌가?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네 꼬라지를 알라!! ( Know yourself!! )"라고~~~~말이다. //
그래도 돈이 좋다네요!! 송지학입니다.
첫댓글 제 주변의 지인이
제가 대충 짐작에도 혼자서 취미및 품위유지지비에 한달에 1천만원 넘게 쓰시는분이 계시는데요
그분은 가는곳마다 사람들이 돈으로 보는거 같더라구요
나 태평성대는 내 나이 30 살때 쿠웨이트에서 근무하다 보니
6개월 만에 11박 12일 유럽 휴가를 보내주더라
그 당시는 요즈음 흔한 패키지 여행도 아니고 자유 여행 이었다
그래서 코스를 스위스와 이태리로 잡고 여행을 떠났다
스위스의 취리히가 스위스에서 처음 도착한 도시 이었다
스위스는 그당시 에도 잘사는 국가 이어서 인지
시민들이 다들 자신감이 차 있었다
그리고 건축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은 대단했다
역시 잘사는 나라는 틀리다 라는거를 느꼈다
취리히에서 4 일 이상 묵으면서 알프스 산의 융프라우도 가보고
스위스에서 거의 가 볼곳은 다 가본것 같다
물론 이태리도 인상 깊었었다
그 당시 유럽 여행이 너무 인상 깊어서
내나이 53 세때 또 서유럽 패키지 여행을 가보았구
여기 5060 통해서 남유럽 과 동유럽도 패키지 여행을 가보았다
그런데 대한민국이 아직 가난하던 1980 년 의 스위스와 이태리 자유여행의
느낌을 잊지 못한다
올해 5 월에도 북유럽 여행을 신청 했다
유럽 여행은 여전히 매력이 있더라
이상 내 유럽 여행에 대한 이야기 이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사실 니꼬라지를 알라는 말도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아니라고
소크라테스는 생전에 자신의 저서를 다 태워 없앴는데
몇몇 제자들이 그런 말을 퍼트렸다는 설도 있지요
뭐 좋은 말은 맞지요만 자신을 알아야 상대도 알지요
속 찬 자 겉치레에 무심하고
속 빈 자 겉치레에 민감하다.
제 개똥철학입니다. 하하
이 나라 먹고 살만해지니 쌓인 열등을 표출은 하고싶고
아는 건 없고, 치렁치렁 몸뚱이에 치장 부끄러운 줄 모르고 두르고 다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햐아, !~~
처음 알았습니다. 놀랬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