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이사를 가야하는데...
그런제가 이러고있습니다...
박스안에쌓놓은 공구들... 다시 다 풀러서...
이게 뭔짓인지..
ㅋㅋㅋ
하지만 어쩌렵니까? 세면대가 없는 집...
그게 젤로 걱정이라서....
버리려고하던 가스렌지대를 세면대로 개조하기로 했답니다..
이사갈곳이 워낙 좁은지라서...
여기서 작업을 하기로하고 공구를 꺼내들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었어염~~~
ㅋㅋㅋ
제가 도전할 가스렌지대랍니다..
2년전 이사올때... 이곳이 워낙넓어서... 보조주방에 놓고쓰려고
산본에서부터 주워왔었는데...
이번엔 세면대로 개조해서 다시 가져갈 아이랍니다..
처음엔 나무로 세면대를 만들까 했는데..
이사갈곳 욕실이 강아지코꾸멍만해서... 샤워하고그러면
물이 많이 묻을듯해서...
더구나 위에가 인조대리석이라서... 이게 아이들이쓰기도 더 좋을듯해서요
ㅎㅎㅎ
우선 제가 살 수전의 사이즈를 확인했고..
저렇게 동그랗게 자를꺼랍니다..
드릴을 들이밀어봤더니.. 구멍이 뚫리길래... 직소기로 뚫어보기로 했지요..
직소날이 들어갈정도로 우선...
구멍을 뚫었습니다..
이렇게요..
그리고 직소기로 밀기~~~
짜잔~~~ 뚜껑땄습니다..
ㅋㅋㅋ
저 직소날이 직선용이라..
곡선을하려니 동그랗게 안나오네요 ㅋㅋㅋ
역시 전... 직소기의 여왕인가봅니다..
어흑.. 이놈의 자뻑~~~
그리고 앞에도 조금 잘랐습니다..
앞뒤로 공간이 너무 많이생기기도 하고... 크기도 좀 큰듯해서요...
이제 수납부분을 직소기로 자르기로했답니다..
뭐... 인조대리석도 자르는판에..
이까이 나무는 껌씹는거지여 ㅎㅎㅎ
자르고 재조립하고...
이래 뒤에가 뻥~~~~ 뚫렸습니다..
음하하하... 멋지지 않습니까?
뒷면은 이렇게... 다 뚫어버렸습니다..
우선은 여기까지만 작업을 했습니다..
이사가는곳에서... 수전과의 사이즈를 맞춰서...
수전연결하고... 뒷쪽에 보강지지대도 넣어주어야하고..
수도꼭지부분에 구멍도 하나 더 뚫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리도 좀 더 높이 올려야 하구여...
2탄은 이사가서 보여드릴께요~~~
울 신랑.. 옆에서 보다가 막~~~ 웃습니다..
나무를 그리 잘라대더니 이젠 인조대리석까지 자르고있다고..
어쩌겠습니까?
이사한다고 몇일 diy질 안했더니 금단증상이 나타나는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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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까칠목공녀의 까칠한나무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박지은
첫댓글 고수맞습니다..
2탄도 기대되는데요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
에고 끝까지 봣어야 하는데 ㅎㅎ
기대만땅입니다.
오~기대됩니다~~꼭 보여주세요~~^^
기대됩니다~완성품 보여주세요~~
고생하셨네여....나중에 완성작 뵈주세요^^
ㅎㅎ완성작이 아니었군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요~~~^^
다음이 넘 궁금하네요.....
빨리 빨리 올려주
우아~~~정말 완성작이 궁금해요~~~@..@
저도 궁금하네요~~~
와..어찌 인조대리석도 자를 생각을 하신건지...진정한 고수님입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기대할께요~
저도 궁금합니다.
다음이 기대되어요
카캬이 작품이였군요멋진 작품탄생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