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생겼는지 모를
바람 구멍이 제게 있습니다ㆍ
오늘은
삶의 이야기방 모임이 있어
휭한 가슴을 메우고
돌아가는 목포행 특급열차에서
내일 출석부를 미리 올립니다ㆍ
돼지들과 시름하다
무화과 나무 그늘 아래서
읊어 본 이백의 월하독작과
정호승의 풍경달다로
제 마음을 대신할까 합니다ㆍ
오늘 만나서
정말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우리
자주 만나요
삶방식구님들 사랑합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출석부 1월17일 (나의 바람구멍)
윤슬하여
추천 6
조회 508
25.01.16 21:45
댓글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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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기차안에서 안 그래도
촌장님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도
신년모임 하자고 ᆢ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 갑시다
네 행복녀로 살아가려면
여유로운 마음이 따라야겠지요
이백의 월하독작과 정호승의 풍경달다
멋진필체로 잘보았습니다
호남선 열차를 타고 꿈같이 오셨다
꿈결같이 내려가셨네요 ^^
https://youtu.be/t6J3SlDd2E8?si=cQaplbCKnxdlX7cI
PLAY
앞산
뒷산보다
그산이 더 아련하죠 ㅎㅎ
오셨으면
냅다 악수하는 건데
백만불 짜리 미소를
온 삶방 사람들께 뿌리고,
연분홍 치마~~~로
꺽여 넘어가는 남도의 노래 한자락 남기시고.
빛 처럼 순식간에 사라진..
아쉬웠다오.
일박 한다는 사전 소식에 제일 늦은 기차표를 예약했더니...ㅠㅠ
봄날은 간다~~
봄날에 제가 가리오~~~.
빛나게 아름답더이다
이럴 때
쭉 ㅡㅡㅡ
즐겁게
신나게
더러는 파격적으로
돌진도 하구요 ㅎㅎ
윤슬하여님
두번 뵌건가요?
소래포구에서
그리고
어제
반가웠습니다.
신미주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소래포구에서 뵐 때나
변함없이 젊으셨어요 ㅎ
@윤슬하여 님도 그대로 이십니다.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진..
노랫가락과
흐드러진 미소만
남기고 열차에
올랐구랴..
삶방을 지탱하는
저력들이
바람구멍에서
나온것 임을
그냥 보고 말았다오..ㅎ
부디
몸과 마음 단속하며
작은바람에
무너지지않는
여생을 즐겨봅시다..
목포의 만남을
기대합니다..ㅎ
바람에 무너지지 않으려
다잡고 살다가
어느 날은
빗장 풀어버리기도. 해요
늘 굳건하신 모습에서
슬기로움을 느낍니다ㆍ
나도 어제 호남선특급열차로 왕복 티켓..
멀리서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어묵 한 그릇이 생각날 것같습니다ㆍ
오래전 가슴이 찢어지게 아파서 병원
응급실을 갔더니 기흉이라고 하더군요.
폐에 바람이 들어갔다고 응급조치하고 입원...
"나의 바람구멍"은 그렇게 생기고 없어지고
했으며 가끔씩 바람부는 날이면 그때 생각이
납니다 (^_^)
어제 만나서 반가웠으며 늘 건강하세요.
어머나
나도 기흉 수술 받았는데
일면
허파에 바람. ㄴ
저는
쓸개 빠진 ㄴ
둘다 입니다 ㅎㅎ
토마님
신수가 훤해졌어요
@윤슬하여
저는 맹장도 잘라냈어요.
허파에 바람들고 맹장없는 놈...ㅋㅋ~
신수가 훤해져 보인다니 감사합니다.
술잔을 들어 밝은 달 오라하니 내 그림자와 더불어 셋이요
술 마실 줄 모르는 달 빼고 내 몸짓만 따라 움직이는 그림자와
달빛아래서 취하고 춤도 춰보짜꾸나
이 봄이 가기 전에...
월하독작...
시쳇말로 죽여줍니다.
정말
기가 막히죠
셋이서 술 마신다는 풍류
그래서
호수에 빠진 달을 잡으러 갔다가
죽었다는 설도 있어
월영을 볼 때마다
생각 납니다
윤슬하여님 잘 내려가셨지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네네
샤론님 단아모습
사임당 같았어요
윤슬하여님! 어제 만나서 정말 반가 웠어요 ~
먼길 오고 가시느라고
수고 많으셨구요.
바람 부는 종로 거리를
함께 걸으며 제 옆구리 에
남아있는 온기를
오래도록 기억할께요 ㅎ
남녘의 바다내음 처럼...
ㅎㅎ
옆구리 시릴까봐가 아닌
저의 안위를 위해
바지랑대가 되어 준 셈이죠
겁나
반가웠어요
집시별님ㅡ
세월이 변하니 완행열차가 특급열차로 ㅎ
서울 나들이로 고생은 아니하셨는지요
활짝 웃으실때 빛나는 얼굴이 일품이신 성님!~
정호승 글도 좋고
사랑합니다
우리가리나무님을 언제나 볼까
올 해
온가족 일본여행이 잡혔는디 ㅡ
보고잡소!
그 여인이
언니~~
잘 내려 가셨지요?
바람처럼 제 곁에 잠시
있다가 바람처럼 가셨네요.
시절인연 되면 또
뵙겠습니다 ~~♡♡♡
현 정님
그대로
쭉ㅡㅡㅡㅡ
행복하세요
짱
멋졌어요
매력 뿜뿜. ㅎ
간만에 출글에 인사 남겨놓고 갑니다.
좋은 날...건강챙기소서.
수현아 님 글 자주 올리시는데
댓글을 달지 못해
죄송합니다
참으로 알차고 좋은 하루였어라~
우리 종종 비싼 기차타고 서울나들이 가 보자구요~^^
진짜루~!!!
그랑게요
나는
진짜로 감기가 심해서
내일 아침 서산가야하는데
아무래도 힘들 것같아요
먼 길 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모임..
자주 열리길 기대해 봅니다.
이제 또 일상으로 복귀하셨으니..
분주한 날이 되겠군요.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웃음과 늘 함께하시길 빌어 봅니다.
어제 서너시간의 일탈이
일상으로 돌아와.
일하는데
활력소가 되었네요
이전에 남을 의식했다면
지금은 나 편할대로
살고 있습니다ㆍ
항시 응원합니다
건강하십시요
글벗들 만나러 먼길 오느라 피곤했을텐데
님들 만나 반가움에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던 윤슬하여님~~
첨 만났지만 몇번인가 만난듯 착각이 드는건 글 때문이지요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다시 고은 글로 만나요 ^^
처음 뵌 시냇물님 반가웠어요
사진에서 간혹 봐서
익숙한 낯이라서인
정감이 느껴졌습니다ㆍ
감사합니다
오매불망 그리던 윤슬님을 만나서 어제는 꿈 같은 날이었습니다.
남녘 들판의 이쁜 것들 격려하고 쓰다듬느라 다소 거칠지만 정직한 님의 손을 오래 잡고 있어서 행복했습니다.ㅎ
윤슬님의 솔직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통하는 점이 많아서 참 좋았습니다. 님이 내준 내 마음의 바람구멍에 어제의 추억을 고이 담고 살겠습니다.
정호승님의 시가 딱 지금 내 마음이기도 한데다 글씨체가 끌림이 가서 더욱 달게 읽히는 시입니다.
왜 남녘의 바람이 순한지를 알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뵐 수 있는 날을 기약하면서 항상 건강하소서.
객창 한등에 정든님 그리워
잠못 드는 밤이 아니고서야
그믐달을 볼 수없다는
나도향이 그믐달에 대한 절창이기도
한데
그 만큼 그믐달 보는 이가
드물다는 뜻도 되겠지요ㆍ
그믐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ㆍ
꼭 가봤어야 했는데
피치못할 겹친날
후일을 또 기대합니다
당일치기 다녀가기
보통마음 아니지요
그러게요
그 피치못할 겹친 날이
즐거운 날이었죠
세상이 좋아져서
점심 약속이면 실컷 지내다
올 수 있겠더라구요
오후에 시간을 보내면서 출석합니다요~!!^^
모임에 자주 못가서 아쉬움만.....^^
간혹
제 글에
터치하고 가시는 노노님
다음엔
기대를 해 보렵니다ㅎ
먼길 다녀 가시느라 애 쓰셨습니다^^
왠지 정감가는 돼지엄마 님~~~^^
ㅎㅎㅎ 저도
행복님이 정이 많으신 분이란 걸
곰방 알아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