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오지로~
승용차로 진행한다.
아침 목는데 동네사람이 안된다고 송이철이라 가란다.
사정하고 들입하니 능선이 팍팍하다.
특히 곰봉전의 바위봉은 정상으로 직진하다가 크게 어렵게 우회한다.
곰봉에서 조망보고 내려가니 외씨버선길이라 어래산까지는 어렵지않다.
시루봉(933)가는길이 또 엉망이다.
벌목인지 산불인지 능선이 가시밭길 투성이
임도내려서 시루봉 포기하고 간다는 일행만 남기고 하산하니
또 동네에서 난리나 한바탕 일(?)을 치루고 찝찝하게 영월역에서
저녁때우고 돌아돌아 돌아온다.
영묘사 입구에서 아침 먹거 산행 시작
영묘사
바위지대가 간간이 나타나고
우측 장산인가? 질운산 예미산등이 뵈고
멀리 함백산도 뵈어야 되는데
앞으로 윤교산이 보이고
건너편에 뾰족한 시루봉(933)
마대산 쪽인지 헷갈리네요
시루봉 뒤라인으로 뒤로 백운산인듯~
좀 당겨보고
바우지대 우회시작~
직등이 안되는 897봉인지에서 아래로 쏟아져내려 우회를 시작한다.
거대한 암괴에 기가 질린다
어렵게 도착한 간만에 다시 오는 곰봉
좌 망경대산 앞 운교산 뒤로는 두위봉라인 인듯
장산 단풍산 매봉산 방향
바윗길 이지만 일반등로이니 가뿐하게~
외씨버선길 안부에서 시작된다
954에서 한잔하고~
부드러운 길
여기가 삼도봉 - 경북, 강원, 충북이 만나는~ 하지만 무명봉
약간 더 지나간 위치에 삼도봉 이라고
이 깊은산에 묘지가
어래산 정상(1056)
삼각점
어래산
되돌아본 어래산
내림길은 이내 잡목으로 바뀌고 조망보며
갈길이 심란하다
엿 같은 길~
아침애 오른 곰봉과 우측 암릉바위봉
곰봉
되돌아본 어래산
잡목을 빠져나온 봉의 시설물
자작나무
구룡산 삼동산 방ㄹ향
임도안부에서 포기
태백쪽 조망
장산과 함백산이 뵈고
자연인 동네같은
한그릇하고 돌아서 안막히고 돌아온다.
첫댓글 단양가까온 곳 다녀가섰네요
송이철이라 다니시기 힘들지요
단양도 그러네요
안녕하세요? 요즘 아주 도둑으로 몰아요 ㅠㅠ
@캐이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는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 주민들이 연간 60일 이상 국유림 보호활동(산불 예방활동, 산림병해충 예찰활동 등)을 성실히 수행하고 승인을 득한 후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잣·수액·산나물 등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는 제도이다. ~~
채취권이지 입산통제권 아닌데 한마디 하시지 그랬어요? 내려와서 배낭보여준다고 만약 없으면 책임(모욕,명예훼손)지겠냐고? 사유림이면
말없이 돌아서세요 ~
고생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심 사나운 데 다니시느라 애쓰셨네요.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조망으로 본전은 너끈하게 뽑으셨을듯요.^^
오른다 내려와 도둑놈 취급 받으니 ㅜㅜ
그래도 실한 덕수니 2수 했음다 ㅋ
ㅎㅎ 때가 때인지라...고생하셨습니다.
강원도 인심도 옛말임다 ㅜㅜ
이제 다시 갈 일 없는 곰봉 어래산 (골 때리는 곳 내려오는 사진)
오랜 만에 불 달고 하산
겨울에 함 더 가시져 ㅋㅋ
산행이외의 변수가 많네요
송이철은 언제까지인가요?
10월말 까지라네요
다신 오지 말랍니다 ㅠㅠ
영월 주민들이 산에 대해서는 엄격하거나 인심이 박하지요 ㅋ~.
몇해전 가을, 영월지청 직원들이 체육의 날(매주 수욜 오후)을 맞아 단풍 구경도 할 겸 걷는다고 오후에 접산에 올라가니 빨간모자 아저씨가 막드래요..
지청장, 검사 다 왔는데 그냥가기 뭐해 고참직원이 사정하다가 군청 산림과 담당이라 통화후 빨간모자 아저씨에 연결해주니 몇마디 대화를 나누다가 올라가라 그러면서 덧붙이길 “더러워서 이짓 못해먹겠네” 라 하더래요 ~
이말들은 지청장이하 검찰직원들 웬지 찜찜해서 그냥 내려왔다는 썰이~~ 오지팀도 영월가믄 훈계단단히 듣고 온다는 후기가 많더군요
주촌이 아니라 조촌일겁니다. 임진왜란때 한양살던 조씨 일가가 피란 내려와 살던곳이라해서 ~ 3년전 어래산~ 임도까지 길 좋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