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죽고 난뒤 절대노후에 자식들 하고 살 생각 마라
오늘 야산에서 만나 남자노인 왈 일직 못생각 한게 탈이라고
전답 다 팔아서 자식집 사는데 보태주고 자식집 지키면서 손자 학교 통학 시키주고
종일 할일 없이 담배로 세월 보낸다 한다
냉장고는 무엇 무엇 있다고 애기하지만 우유 한잔 마시고나면 저녁에 무슨 우유가 이렇게 잘 달아나나 하고
별 반찬거리도 없는데 라면 끓어먹어면 자식넘이 저녁에 라면 건강에 나쁘다 애기하고
방과후 학원 안보내고 손자 공부 알켜줄려고 하면 자식 며누리는 경쟁하는 학원에 보낸다 하고
우짜다 토.일 저녁에 손자 학교 생활등 애기주고 받어면 며누리가 손자방에 들어가 공부해라 하고
늦게 영화 한프로 볼게 있어서 볼라치면 며누리가 일직 방에 들어가 주무시라 하고
친구들과 막걸리 한사발 하고 늦게 오면 .냄세 나고 술이 건강에 안좋다 하고 용돈은 헤프게 쓰는냐 한단다
뼤빠지게 들골 부수지게 일하고 경운기 끌면서 다니던 시절이 더좋았던 시대 같단다
논두렁에 길게 담배 한모금 하면서 주막에서 이사람저사람 어울려 막걸리 한사발 하던 시대가
어쩌면 지하철에 동냥하는 사람이 부럽기도 하단다.잠자리만 있어면
어떤친구는 동남아 여행도 같이 돈들어 같이 갔는데 .며칠 아프니 전화도 안받고 하던란다.젊을시 술집들락 날락 할시 술집 마담 여종업들 다들 지금 정상적 가정 구리는지 몰라도 대부분 50.60대 여자들 틈속에 있겠지
요즘 50대 여자들 돈되는 남자 유혹 많이 하는 갑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