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자소서에 스토리가 중요함?

그냥 이 회사 이 직무가 뭐하는건지만 자세하게 알고 쓰면 되는거 아님?

왠지 내가 뽑는 사람이라면 지원자들의 스토리가 쭈르륵있으면

드라마틱한 자기만의 스토리 같은거 쓴 사람보다는

그냥 이 업종의 이 직무가 어떤지만 조사해서 잘 이해하고 있고

객관적인 스펙도 높고 한 사람 있으면 그사람 뽑을것 같은데..

내가 채용팀이면 대외활동만 졸라 많이하고 졸라 자소서는 썰풀이 감성팔이해서 쓰는데 스펙은 떨어지는 사람

안뽑을것 같은데.. 왠 폰팔이 보험팔이 스러워서 말이지..

이종격투기도 보면 태권도 현란하게 하는 놈들은 실속이 거지라서 쳐맞기만 바쁘고

투박해보여도 기본이 착실한 무에타이쪽이 훨씬 실속있고 잘하자나

솔직히 스펙쌓을 근성도 없는 놈이 무슨 일을 맡긴들 그걸 잘할까..

r

재밌으면 읽기 좋잖아 ㅎㅎ

읽기좋고 나쁘고는 뽑는 아저씨들 사정이고 ㅋㅋ 읽기 좋은글이라고 뽑아놨다가 기본스펙도 안되고 기본 일도 못하는 놈을 뽑아놓으면
타격받는것도 뽑는 아저씨들 사정이겠지 ㅋㅋ

결국엔 원래 떨어질 놈은 튀어도 떨어지고 개성없어도 떨어지는거지. 스펙이 좋아야 일단 눈이 먼저가고 튀든 무난하든 +아닐까

스토리가 필요하다는ㄱ ㅔ, 니가 뭐 했고 뭐했고 이딴걸 다 쓰라는게 아니잖아..

드러내고자 하는 해당 직무 역량에 맞는 에피소드는 필요하지... 증명의 차원에서 말야

예를 들어, 니가 ~한 역량이 있다고 써놨는데, 그걸 뒷받침할 예시가 없다면 이새끼가 구란지 진짠지 알길이 뭐람?

물론자소서에다가도 구라로 쓰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이 부분은 면접까지 갔을 때 어느정도 검증이 되니까.

그래서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하는거지, 내용자체는 의미없음. 진짜 대외활동 병신같이 많이할필요 하나도 없다.

암튼 결론은, 드러내고자 하는 역량에 맞는 에피소드만 있으면됨. 팀별 조과제도 되고, 꼭 엄청난 대외활동이 필요한게아님

내말이 ㅋㅋ 무슨 히말라야 등반하고, 지가 어디 알바를해서 매출 3배를 올리고->이건 누가봐도 개소리다, 솔직히 경험 써봤자
1에서 100명까지 전부다 지 역량 증명할만한 경험은 쌓은거 없을거아냐 ㅋㅋ 그냥 직무를 잘못이해한건 아니고, 직무랑 자기 성격은 대충 비슷하고
일단 직무의 이해는 확실히 하고 힘든거 알고 지원했다 이정도만 하면 되는거겠지 ㅋㅋ

ㅇㅇ결론적으로 까놓고 말해서 글쓴놈 생각이 맞는게, 저런 '썰'들을 증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서류 수준에서는 정량 스펙이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다.

너가 인사팀이라면 썰 내용들을 곧이곧대로 믿겠냐 이거지.. 물론 최종까지가서 합격하는 건 완전 다른 얘기이고

일단 서류에서는 썰풀이보다 정량 스펙이 당연히 우선이고, 깔끔 담백하게 글 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

공공기관의경우 인사팀은 왜 이놈을뽑았는지 나중에감사들어오면 답변하기위해 객관적인스펙을 우선으로본다 자소서따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