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中 난징 한국상품에 빠지다
- 2012 난징 신바이 한국 우수상품 특별전으로 보는 소비자 선호도 -
□ 특별전 개최 배경
○ 난징, 장쑤성 경제 및 소비중심지로 성장
- 난징 시는 중국의 4대 고도 중 하나로,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이름이 드높은 곳이며, 전자 등 하이테크 분야 및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장쑤성 경제 및 소비중심지로 성장함.
- 난징 시는 연평균 12% 이상의 높은 성장을 이루며 중국의 화중, 화동, 화북을 연결하는 내륙 물류거점이면서 자동차, 화학, 전자 등 주요 산업 기반이 튼튼함.
- 난징 시의 소비시장 규모는 중국 성시 중 최고 수준으로 장쑤성 북부와 안후이성 남부의 중심 상권 역할을 함.
○ 장쑤성의 내수시장 확대 정책 추진
- 중국 정부는 12차 5개년 규획 기간, 기존의 수출 투자 위주에서 내수시장 위주로 경제성장 방식을 전환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함.
-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2020년까지 중국 총생산과 주민 평균수입을 2010년의 두 배로 늘려 잘 사는 국가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음.
- 장쑤성은 중국 총생산과 주민 평균수입 측면에서 중국 전체를 이끌어가는 지역으로 중국의 내수시장 확대 정책을 반영해 이미 2012년 3월에 '국제수입상품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음.
□ 특별전 개요
○ 개최 장소: 난징 신바이
○ 기간: 2012. 11. 23.~2012. 12. 02.(10일간)
○ 전시 면적: 약 680㎡(1, 5, 6층)
○ 참가기업 수: 약 100개사(중국 유통시장 진출 희망기업 및 이미 진출한 기업)
○ 전시품목: 중고가 패션 잡화, 식품, 생활주방용품, 화장품, 공예품, 가전 등
○ 추진 의의: 한국 중소기업의 프리미엄 유통시장 개척 지원
□ 소비자 선호도
○ 소형 가전제품, 생활주방용품, 키높이 신발 등 인기 폭발
- 세련된 디자인, 국제적인 첨단기술, 기능적인 사용방식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한국 전자제품은 이번 특별전에서도 예외 없이 큰 인기를 끌었음. 특히 친환경 웰빙 열풍 속에 녹즙기는 이번 특별전에서 현장 시연 시식, 공동구매, 기념품, 한류 스타의 광고 효과, 전문적인 제품 해설 등 종합적인 마케팅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음.
- 품질 면에서 한국 생활주방용품에 대한 기본 신뢰도가 높아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 조리도구, 스테인리스 차병, 유리 밀폐용기 등 200여 종 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음.
- 키높이 신발 업체도 어그부츠, 구두, 스니커즈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음.
○ 한국식 마트 및 음식 시연 행사로 소비자들의 이목 사로잡아
- 화동지역 내 한국형 마트 매장을 확대해가는 참가업체 A사는 100% 한국 원산지인 생활용품 및 식품 등으로 10일 내내 소비자들을 사로잡았음. 600여 종 제품 중 특히 한국 전통식품인 김치, 김, 한국 원산지 신선 우유에 대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높았음.
- 특별전 행사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음식 시연 행사는 이틀간 진행됐는데, 한국 전통음식 업체들은 현장에서 김치, 젓갈, 김, 어묵, 각종 전류, 튀김, 떡볶이, 호떡, 잡채 등 다양한 음식을 시식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난징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 반응을 직접 테스트했음.
○ 한국이라면 역시 빠질 수 없는 '화장품'
- 비비크림을 비롯해 색조화장품 라인, 기초라인, 기능성 화장품뿐만 아니라 아로마 오일과 비누, 바디케어 제품 등 화장품류도 큰 인기를 끌었음.
- 난징 소비자들은 대기업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한국 화장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으며 화장품 용기, 원료, 사용효과 등에 높은 관심을 보임.
○ 고가 제품류 관심 up! 인지도 up!
- 한국 전통공예품(나전칠기)와 명품 브랜드 핸드백의 경우 개별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현지에 있는 매체들의 관심도도 높아 난징방송국 패션 채널에 집중 소개되기도 했음.
자료원: 코트라 난징 무역관
□ 시사점
○ 가격도 중요하지만 제품 경쟁력이 우선
- 이번 특별전을 찾은 바이어, 소비자들의 공통점은 제품 경쟁력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임. 가격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제품 자체의 매력 포인트, 한국만의 특성(변별력), 다양한 마케팅 수단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음.
자료원: 코트라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