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Bleacher Report
폴 조지가 LA 클리퍼스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은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함. 굉장히 복잡한 협상과정이
있을 것이며, 그가 LA를 떠날 가능성도 있음.
조지의 다음 행선지로 가장 자주 언급되는 것이
필라델피아임. 식서스는 엠비드와 맥시라는 두 명의
스타플레이어가 있기 때문에 조지가 올 경우 리그의
강력한 컨텐더가 될 수 있음.
하지만 닉스도 마찬가지임.
오히려 조지에겐 뉴욕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음.
뉴욕의 로스터는 완전체일 경우 필라델피아보다
뎁스에 있어 더 뛰어남.
필라델피아가 폴 조지를 사인&트레이드로
데려오기 위해 (그나마 별로 없는) 애셋을 퍼주면
팀 랭크가 더 낮아질 수 있음.
반면, 닉스에는 제일런 브런슨, 조쉬 하트,
OG 아누노비, 단테 디빈첸조, 줄리어스 랜들,
미첼 로빈슨,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얼리버드 FA),
듀스 맥브라이드, 보얀 보그다노비치 등이 있음.
물론, 닉스 뎁스의 일부는 조지를 영입하기 위해
희생해야 하고, 조지가 옵트인&트레이드 이후
닉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필요함.
하지만 닉스가 조지를 영입하기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임.
조지는 그가 선호하는 팀으로의 이적을 돕지 않을
경우, 팀에 아무런 대가도 남기지 않고 떠날 수도
있다는 점을 내세워 클리퍼스를 압박할 수 있는
레버리지를 갖고 있음.
일전에 B/R에서 닉스가 폴 조지를 영입하기 위해
내세울 수 있는 조건을 제안했었는데, 그것은 너무
공격적인 것이었으며, 현 상황으로 보면 뉴욕이
랜들, 보그다노비치, 그리고 몇 개의 픽만 보내며
이 상황을 마무리할 수도 있음.
이런 거래라면 닉스가 반드시 성사시켜야 됨.
브런슨, OG, 하트, 디빈첸조, 로빈슨, 맥브라이드,
(아마도) 하텐슈타인에 PG가 합세하게 된다면
단순한 컨텐더를 넘어 잠재적 슈퍼파워로
등극할 수도 있음.
다음 시즌 이후 폴 조지에게 지불해야 될 비용에
닉스가 주저하게 될 수도 있지만, 그래서는 안 됨.
뉴욕 팀의 애셋과 뎁스는 폴 조지가 계속 나이를
먹으면서도 우아한 플레이를 지속할 수 있게
해줄 것임.
조지는 팀내 2옵션 역할에 안착하고, OG는 그의
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음.
뉴욕이 랜들을 포기할지 여부는 두고볼 일이지만,
이 가능성에 대해 열린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함.
랜들의 플레이는 계속 발전했지만, 팀 스타일 상
조지의 공격력이 좀 더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고,
현재 티보도 감독이 선호하는 다재다능한 라인업에
조지가 더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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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분석처럼
폴 조지(34세)를 랜들, 보그다노비치, 픽 몇 장으로
데려올 수 있다면 ??
첫댓글 아 이래나저래나 폴조지 계약은 오래 걸리겠네요
폴조지가 최대어다보니 아무래도 드로잔 행보에도 영향을 줄수 밖에는 없을것 같은데 …
닉스든 필리든 클리퍼스든 제발 빨리 끝내주세요 🙏
불스야 괜히 드로잔에 목메는것보단 빠르게 포기하고 시장에서 다른 옵션 찾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아…. 판단이 안섭니다…
나이가 걸리고 디보를 벤치로 내려야 할거 같고(이건 OG가 부상당한다면 또 올라오겠지만요, 부상당한다는 자체가 별로고 ㅜ)
랜들에게도 너무 미운정 고운정 다들어서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