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 1, 5호선 환승통로에 국내에서 가장 긴 수평자동보도(무빙워크·moving walk)가 설치돼 오는 15일부터 가동된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지하철 1, 3, 5호선이 교차돼 유동인 구가 많고 환승거리가 길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온 종로3가역 에 실시해온 수평자동보도 설치공사를 지난달말 완료, 오는 15일 가동을 앞두고 시험운전중”이라고 9일 밝혔다.
종로3가역은 유동인구가 하루 25만명에 달하고 환승거리도 355m로 지하철역중 에서 가장 길다.
종로3가역 1, 5호선 환승통로에 양방향으로 설치된 수평자동보도 는 길이 100m로 국내에서 전철역사는 물론이고 일반시설 중에서 도 가장 길며 폭은 1.25m로 2명이 나란히 탑승할 수 있다.
지금 까지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설치된 수평자동보도가 길이 86 m로 가장 길었고 지하철역중에는 온수역 1, 7호선 환승통로 수평 자동보도가 80m로 가장 길었다.
총공사비 5억6000만원이 투입된 종로3가역 수평자동보도는 운행 속도가 1분당 30~40m로 이용자수에 따라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비상시에 대비해 수동및 자동정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정전및 화재에 대비, 수평보도 측면에 100m길이로 야광테이프 를 부착했고 입구와 출구에 1.5㎏ 소형소화기 2대씩을 비치했다.
서울 지하철에는 삼각지역(4, 6호선 환승통로) 신당역(2, 6호선) 석계역(1, 6호선) 이수역(4, 7호선 )등 5개역에 16대의 수평자 동보도가 가동되고 있다.
(출처: 문화일보)
첫댓글 잠실역에도 하나 만들지.... 환승거리도 길며 성남에서 8호선 탄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잠실서 갈아타는데 여기도 좀 배려를 해줬으면 하네요.
잠실 뿐만 아니라 을지로 3가역과 동대문역에도 만들었으면 좋겠네여. 근데 문제는 그거 설치 완료되기 전까지는 환승이 불편 하겠져.(퍽!)
공사는 4월30일에 완료해 놓고 계속 가동않하던데 15일날 가동하는군요. 종로3가역 무빙워크는 기존지하철역에 설치하는관계로 바닥하부로 기계를 장착할수가 없어서 불가피하게 높이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천장배선을 조정해서 무빙워크부분만 천장을 높였죠.
무빙워크 높이가 높아서 일반환승통로 눈높이에서 무빙워크 탄 사람의 다리가 다 보입니다. 손잡이밑 가림판을 유리로 해놨기 때문인데 환승띠로 많이 가려놓기는 했지만 여자분들이 치마입고 타기에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잠실역에는 전에 알아보니까 설치 계획이 없다고 하더군요.
무빙워크가 설치되려면 세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는데 하나는 무빙워크를 설치할만한 높이가 확보되어야 하고, 하나는 환승통로의 굴곡이 없어야 하며 하나는 환승통로에 경사가 없어야 합니다. 물론 위 조건에 딱 맞을필요는 없지만 조건과 어긋날수록 설치가 어렵습니다.
잠실역의 경우 환승통로가 2호선 도심방향환승통로와 강남방향환승통로 2개가 존재하는데 강남방면환승통로의 경우 경사가 있고 도심방면환승통로에는 굴곡이 있어서 무빙워크 설치가 어려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