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기록 12일 앞당겨 25일만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역대 최단기간인 25일 만에
100만대를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지난달 23일 출시한 갤럭시노트10의 국내 판매량이
16일 기준으로 100만 대를 넘겼다'며
'이는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를 합쳐 역대 최단기간'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노트10의 100만 대 돌파는 기존 최단기잔인 37일(갤럭시S8)보다
12일이나 앞선 것이다.
갤럭시 시리즈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초창기 모델 S2와
올해 화제를 모았던 갤럭시S10도 100만 대 돌파하는 데 각각 40일과 47일이 걸렸다.
전자업계에서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여성과 잚은 층 고객을 공량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10은 노트 모델 최초의 일반 모델(6.3인치)과 플러스 모델(6.8인치) 등 두 가지 버전을 출시하면서
'노트는 대형화면만 있다'는 인식을 꺴다.
이 때문에 갤럭시노트10의 여성고객 비중이 40%로 전작 대비 약 10% 증가했다.
20대 고객 비중도 전작보다 5% 증가한 2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관계자는 '일반 모델에 대한 여성, 젊은 층의 선호가 흥행으로 연결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