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밀롱게로 >라는 말을
들어보셨어요? 물설고 낯선곳에 오니까
탱고에서 쓰는 말도 다른듯!
탱고를 배운 기간만큼
탱고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으니까
솔땅에서 자주 들었던 말,
<땅게로와 땅게라>
이걸 어떻게 이해했냐하면,
남자는 땅게로,
여자는 땅게라 ㅋㅋㅋ
벤쿠버에서 <밀롱게로와 밀롱게라>를
첨 들었는데 ㅋㅋ 이게 무슨 말이고?!
땅게로와 밀롱게로를
아주 엄격하게 구분해서
쓰더라구요.
그러니까 땅게로는 "
탱고의 역사, 음악, 문화등 총체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말하는 거래요.
그럼, 밀롱게로와 밀롱게라는?
눈치빠른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다른건 관심없고 오직 탱고 춤만
좋아하는 사람이래요.
마지막으로 그럼 우리가 아는
땅게로와 땅게라는 이곳에서
리더(Leader)와 팔로워(Follower)로
하대요.
이곳에서는 남자라고 해서
꼭 리더만 하는건 아니고, 남녀가 같이 춤을춰도
리더와 팔로워 역할을 바꿔서 추는
사람이 많답니다. 아직 밀롱가는 안가봤지만
쁘락에서는 흔히 볼수 있어요.
여자-여자, 남자-남자끼리 까베세오하면
누가 리더할지 먼저 묻구요.
여러분은 땅게로스?
밀롱게로스? 어느쪽이예요?
벤쿠버 탱고 후기4
벤쿠버 탱고 쁘락 후기 6
첫댓글 땅게로도 땡기긴한데, 역사에 조예가 깊진못해서, 벤쿠버라니 너무나 부러울 따름입니다.
만들어주신 발표회영상 감동이였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솔땅 선배님은 땅게로예요. 그렇지않으면 탱고와 솔땅 후배챙기기,각 기수 행사에 정성을 들일수 없을것 같아요.
밀롱...게...라...ㅎㅎ 뭐면 어떤가요? 좋아하다 보면 하나씩 아는게 늘어나는 거죠.. ㅎㅎ 이렇게 올리바님덕택에 또 하나 알게 되는 것처럼요. 근데 지금 점심 먹고 왔는데 왜이렇게 배가 다시 고파지는 거죠?
이전에는 맛있는 빵을 나눠주시더니 이제는 사진속 음식만 보고...힝...먹고싶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은 어디서건 항상 멋진것 같네요...노을 멋집니다 ^^
맞아요. 지금 나는 하나하기도 벅차서리 ㅋㅋ몸은 좀 어때요? 밖에나오니까 먹고싶은 게 많아요.
문화권이나 나라마다 사전적인 의미와 표층, 심층적인 의미가 다르게 쓰이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런 것도 알고 보면 참 재미있겠어요! 열혈독자 올림 ^^
파블로님 감사해요. 요새 트랜드는 구독료를 드려야 한다는데 ㅋㅋㅋ열심히 써보겠습니당
재밌어요~~~ 다른나라 탱고문화 신기하네요. 가을쯤 시애틀 갔다 밴쿠버 들리려고 생각만 하고있는데 탱고슈즈 챙겨가야 하나 싶네요 ㅎㅎㅎ
아, 씨애틀 ㅋㅋㅋ 포틀랜드에 좋은 쌤들이 많고, 밀롱가가 좋답니다. 그래서 가까운 씨애틀에는 포틀랜드 쌤들이 간혹와서 오픈하는 클라스가 있다고해요. 벤쿠버 탱고는 구글에 검색하시면 매달 스케줄을 볼 수 있구요^^
올리바님 덕분에 새로운 문화를 알게되네요.
서로 역할을 바꿔가면서 춤추는 것은 상대를 이해하고, 자기역할을 더 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생생한 소식도 감사하구요.
언제 뵐 수 있으려나?
잘 읽었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