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부산 대청동에 있는 부산은행 본점
지하금고 자리입니다 금고는 딴데로 가고
여기는 부산시민들을 위한 무료 미술관입니다
이곳은 옛날 부산 미 문화원 자리입니다
부산 근현대사기념관으로 제법 오래 운영되었습니다
주 전시물은 일제 잔재 사진들이었어요
저는 그게 싫더군요 뭐 자랑꺼리라고?
실제로 초라한 모습의 일본 노인관광객들이 와서
추억에 젖으면서 내눈엔 으시대는거 같았어요
근데 갈아엎고 시민들의 도서관으로 변신했어요
책보고 쉬고..너무 좋더군요
한때 정말 인파에 밀려다니면서 갖가지를 쇼핑하던
대한민국 사람이면 다 알던 국제시장 입구중 하나입니다 이젠 한가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급화되어
싸구려 물건은 안 사고 일본 중국 러시아 관광객만
보이더군요 남포동 광복동은 구도심 공동화로 점점 무너지는거 같아요 그나마 광복롯데가 있어서 버틴다는군요
이 세상 만사는 진짜로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되는듯합니다
사람팔자도 사는 동네 팔자도..
행복총량의 법칙이라는 것도 있잖아요?
저는 동네 방서방으로서 살방살방 돌아다니며
다리힘도 기르고 건강하게 살았는데
어제 너무 기름진걸 많이 먹고 배탈이 나서
오늘 물 몇모금만 마시고 미이라처럼 누워서
순하게, 적게 먹을껄? 늙은기 뭔 청춘이라고
미쳤나봐 하면서 후회하고 있어요
올해는 자신의 처지를 알고 정말 겸손하게
살것을 새삼 다짐해봅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삽시다!!
바다를 그리워 하면서
쫌 이른 출석부를 올립니다
첫댓글
몸부림님의 이른 출석부 덕분에
저도 덩달아 일찍 출석하고 쉬려고 합니다.
내일 아들녀석에게 들려 몸 상태도 보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 하고 오려 하는데 명절은 다가오고 아이는 데리러 올거라 생각 할텐데
아직 저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라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습니다. 편히 쉬세요..
힘드시겠어요
국가에서 단체에서 도움을 적극적으로 줬음
좋겠습니다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어디를 가든
문화생활을 즐기는 님의 취향이 부럽기만 하네요
늙은이 앞에서
늙은기 어쩌고 저쩌고 하시마
듣는 늙은이 서글퍼 집니더~늙근 모할배 기 죽일 일 있심니꺼 ㅠ
우야든동!
아직도 청춘 이카면서
매일 매일이
건강하고 조은데이~~^
연말에 올해부터는 나는 젊다 하면서
살기로 작심했는데 버릇이 들었어요
국제시장은 한번 가보았지요
길도 새롭게 나면 다니는 사람도 달라지는게 이치인듯합니다
저 또한 겸손하게 제 건강 챙기며 지내려 합니다
건강해야 행복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출석합니다
순한 음식 소식하면서 속 편안하게 삽시다
그러기엔 맛있는 것들의 유혹이 너무 많아요
사람은 나일 먹을수록 겸손해집니다.
몸부림 님 요즘은 어느 방에서 노시는지 '삶'방에 오랜만에 오시니 반갑구먼유.
겸손하고 감사하면서 살면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좋죠 그렇게 살고 싶어요
나의 20대를 온전하게
보낸 부산은 늘 다시
가보고픈 곳입니다.
그시절 충무동 남포동
광복동은 화려하고
최첨단 유행이 넘친 동내였습니다.
길 건너 자갈치시장의
연탄 곰장어맛은 지금도
생각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오늘도 건강한 날 되십시오.
20대를 부산서 사셨군요
남포동 광복동 자갈치 그때는 너무 재미난 동네였었죠 길가다가 마주쳤을지도모르겠어요
바다를 그리워 하면서
출석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포항 넘어 동해안까진 못가도 해운대 송정 일광 임랑만 가도 푸른 바다는 넘씰됩니다
대한민국 제 2의 도시 부산은 연고와 관심이 많습니다.
부산 지역회 정모 때문에 부산에 갔는데,
너무 변해 어디가 어디인지?
서면 부전동은 천지개벽한 느낌입니다.
출석부 제목이 아리송합니다. 만은, 출석과 추천은 1번입니다.
서면과 접해있는 전포동은 빈촌이었는데
거기까지 엄청난 번화가가 되었어요
제목은 이젠 위와 장건강이 예전만 못한데
그런 기름진 음식은 안맞으니
누울 자리보고 발뻗자고 했어요
부산은 업무차 세번가봤는데 국제시장과
영도다리 40계단 해운대를 주마간산격으로
봤지요. 진료 잘받으시고 건강한몸으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40계단만 보면 이게 뭐야? 싶을겁니다
그계단 오르면 망향로라는 산복도로가 있어요
그골목 골목에서 판자집짓고 안굶어죽으려고
부산역 자갈치 국제시장에서 막일하던 피난민들의 아부지 심정이 되어보면 쫌 감회가 새롭지요
저는 부산이 참 좋아요.
그런데 남편은 부산 별로래요.
그래서 두 번 밖에 못 가봤어요.
제 여행 파트너에게 문제가 있군요. ^^
몸님은 늘 겸손하게 말씀하시지만 세상사 전반에 걸쳐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탁월하심을 제가 알지요.
오늘도 동거할매님과 평안하면서도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늘 부럽습니다! ^^
저는 부산이 좋지요
허나 지금 남은 생
서울살래 부산살래? 하면 서울살고싶어요
웃음으로 즐기는 화목한 생활 되세요
웃고만 살아도 짧은 세월이 빠르긴 또 너무 빨라요
어제
저도 성가대 친구집 점심 초대
과식을~
속이 더부룩 편치 않은 몸으로
출석합니다
알찬 한주 시작하세요
이제 정말 순한 음식으로 적게 먹어야 할듯합니다 근데 음식점은 양이 다 많아요
장어구이 돼지갈비 둘이 가도 3인분이 기본입니다 그결과 사우나가면 다 뚱보들이예요
굿모닝 몸부림님^
남포동은 가끔 가기도 하네예
젊은이들이 많아야 하는데 자꾸 떠나가고 인구가 줄어들고
도심공동화 가속화 될것같다고 ...
여유작작하게 즐기시며 사시는 몸님
세상 부러울것없을거 같어예
천생연분 동거할매캉 알콩달콩 손 꼬옥잡고 잼밌게 사시소
활기차고 환한 햇살같은 하루 되소서
감천동 어떤 대단지 아파트에서 민원 넣었다고
엄청 나게 큰 회사가 타도시로 쫓겨난다는 뉴스
들었어요 일자리는 없는데 아파트만 짓는 부산
그럼에도 새아파트는 매우 비싸더군요
과식했다 싶은날 저는 저녁에 유산균 두봉다리 털어 마시고 잡니다
글쎄요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겟는데 다음날 변기속이 넉넉해지고 제 속은 편해지고
보아하니 몸부림님은 토사를 하시는듯 한데 이럴때 감기조심요
토사에다 감기 기운도 있었어요
정로환과 판피린이 살려줬어요
저는 효소와 콜라겐 매일 먹습니다
그날 너무 기름진걸 많이 먹었어요
당일코스로 ktx 로 국제시장 에서 생필품도 사고 먹자골목 에서
좋아하는 아구찜도 먹고
자갈치 시장 들러 건어물도 사오곤 했었는데
안가본지 5~6년 오래되었네요
요즘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다니 ..그땐 공휴일엔 인산인해 였거든요^^
♡♡♡~*
진짜루 하루 생활권을 즐기셨네요
요즘도 휴일에 그나마 사람들이 쫌 있더군요
광복롯데앞에 롯데타워 생기면 더 활성화되련지
한때 부산 참 많이 가던때도 있었던사람입니다
어쨌던 저는 좋은 기억들이 많은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부산가면 지인들이 많아요
부산으로 발걸음을 하게하게 만드는 출석부입니다~^^
저는 울산가는 동해선 전철타고 가다가
월내에서 내려서 기장까지 걷고 싶어요
그바다가 은근히 아름답습니다
부산에 또 한번 가고 싶어요.
작년에 3명이서 맘 껏 놀러 다니요.
해운대. 시장 골목. 밤 바다. ~~
네 자주 놀러가세요
가고싶은곳이 있다는건 설레임입니다
아~~부산가보고 싶네요
대구살적에는 부산은 가차버서 자주 갔는데
점점 멀어지는 그대입니다
주말 대구갔는데
대구 동성로도 서문시장도 옛사랑
이제는 서울어느곳과도 견줄바 못되니
토박이는 서운하네요
재능기부가는 길
그것도 지원 금욜 면접ㅠ.ㅠ
세상 쉬운건 1도 없네요
재능 기부, 우리 정아님 다우신 멋진 선택입니다.
어떤 분야의 재능 기부인지?
모습도 삶의 자세도 아름다우신 청담동 사모님 최고세요.
저도 내년부터는 어디 어린이집이나 그런 데에서 이야기할머니, 그런 거 해봤음, 하는 생각이 있어요.
저는 대구 두번 관광했어요
좋은계절에 딱 한번만 더 가보고 싶어요
서문시장이 너무 유명해서 가봤는데
거긴 여전히 북적대더군요
근데 저는 백화점파지 재래시장파가 아니라서
머리 아팠어요
@달항아리 일어통역 재부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부산도 가볼만한 곳이 많지요.
30분만 가면 해운대이고 40분만
가도 부산 전역에 다 도착하지요.
그런데도 일부러 안가지네요.
공장 부지를 활용한 테라로사는
가봤어요.
제가 살았던 서울은 수시로 가는데요.
1년에 한번 가면 많이 가는데
올해는 자주 가봐야겠어요.
출석부 쓰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부산보다는 서울이 더 재미날거 같아요
인생 후반기는 서울서 살겠다
이런 생각은 왜 못해봤는지 후회합니다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된다는 말씀과
겸손하게 사신다는 말씀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근데 사람들은 그 사실을
인지하질 못합니다.
정말 겸허한 마음으로
저역시도 다짐하며 새해를 맞습니다.
출석부 감사드리면서 출석합니다.
저는 주제파악 못하고 매사 불만에 욕심 부리다가 오지게 얻어맞은적 있습니다
엣추억이 모락모락 나는 부산 입니다.
지금도 그립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어떤 추억들일까요?
저도 해운대 송정 일광 가고 싶은데
동거할매가 안가려고 하네요
자주 갔거든요
남포동은 사람 구경에 주전부리 및 씨앗호떡이 맛있었고,
민락동 수변공원은
그곳에서 회를 떠서 자리 깔고 많이들 먹곤 했는데
이젠 없어졌다는 소문 들었습니다
외국 손님과 수변공원에서 광안대교와 해운대 쪽 빌딩 구경하겠다고 갔다가
그 광경을 보고 황급히 돌아섰던 기억이 있었습죠.
내년 봄이나 여름 정도
백수가 되면 한 달 살기로 부산에 갈 예정입니다
씨앗호떡은 줄서기 싫어서 과거에 딱 한번
먹어봤어요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회는 못먹어봤구요 해수찜질방에서는 술취해서 집에 못오고
몇번잤는데 불이 났더군요
행복총량의 법칙
있다고
저도 믿습니다.
음지가 양지가 되는 세상
변화가 무섭답니다.
만족하고 감사 안한다고 다 엉망되는건
아닌데 그런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이라 생각하는
부산, 또 한번 살아보고 싶은 도시 부산.
좀 처럼 발 뻗어 질 일이 없어 못 살아 봤습니다.
국제시장은 다시 한 번 방문 하고 싶어지네요.
출석 합니다./
저는 전국 주요 도시 보름 또는 한달살기 하고
싶어요
오늘도 늦은 귀가..
출석이 늦었네요.
저도 영화에서 본 국제 시장..
한번 구경 가고 싶습니다.
우리가 2030때는 정말 재미난 곳이었죠
바로 붙은 깡통시장과 부평동시장과 더불어서요
지금은 전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