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FY5VrlLUVc?si=BC74dgGUgGkuehm_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 1 op. 23 - Arthur Rubinstein, piano; Dimitri Mitropoulos, direttore
차이코프스키의피아노 협주곡 1번 Op.23
피아노협주곡1번 이곡은 모스크바음악원 교수가 된지 9년째 되던해인 1874년에 쓰여졌는데 음악원의 원장인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에게 항상 경의를 표하고 있었던 바, 피아노협주곡의 첫 야심작인 제1번을 니콜라이에게 헌정하고, 그가 초연을 맡아주길 바랬으나, 악보를 검토한 루빈슈타인은 협주곡의 상식에 벗어난 졸작이라고 혹평하고는 상당부분을 개작하면 초연을 맡아주겠다는 것이었다.
격분한 차이코프스키가 이 제의를 거절하고 독일 지휘자겸 피아니스트인 한스 폰 뵐로에게 부탁하였던 바 그로부터 독창적이고 경탄할 만한 곡이라는 정반대의 평을 받았다. 미국으로 초청받아 건너간 폰 뵐로는 보스턴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그것은 러시아 작품이 국내에서 초연되던 관례를 깨뜨린 최초의 작품이 되었다. 3년후에 루빈스타인이 차이코프스키에게 사죄하였던 바 처음에 그를 매도한 것은 그 대곡을 작곡하면서 선배이자 대가인 자기에게 가르침을 받지 않은 것이 괘씸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차이코프스키도 니콜라이가 죽은후에는 일부 수정을 하였었고, 그후 피아노협주곡 2번,3번도 작곡되었으나 그곡들은 거의 사람들에게 잊혀져있는 실정이다.
https://youtu.be/4ksVduF2rr4?si=19MEzJBWSrZoVeP1
Vladimir Horowitz; Arturo Toscanini: Tchaikovsky: Piano Concerto #1 1943. Vladimir Horowitz; Arturo Toscanini: NBC Symphony Orchestra. April 25 1943,in concert at Carnegie Hall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 Artur Rubinstein,1887.1.28~1982.12.20)
루빈스타인은 1887년 1월 28일, 폴란드 바르샤바 근교 로지에서 출생하였다. 어릴 때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여 불과 네 살때부터 공개석상에서 피 아노를 연주했고, 10세 때는 베를린으로가서 명바이올리니스트였던 요하임의 추천으로 리스트의 제자였던 하인리히 바르트를 비롯해 로베르토 칸,막스 브루흐 같은 대가들을 사사했다.
12세 때 베를린에서 요아힘이 지휘하는, 협주곡을 연주하면서 데뷔하였다. 1897년에는 쿠세비츠키 의 지원으로 러시아 순회 공연을 떠났으며 그 이듬해 베를린에서 데뷔 무대를 갖고,1905년 다시 파리로 이주해 연주를계속했다.
당시 그의 연주를 들은 생상은 '내가 아는 가장 위대한 연주자'라 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같은 해 감행한 미국 데뷔 무대도 큰 성공을 거둬,명실 공히 국제적인 피아니스트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 1937년부터는 나중에 그의 주요 레퍼토리가 된 쇼팽의 곡 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2차 대전이 발발 하자 이번에는 미국에 정착, 실내악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1954년에 는 헐리우드를 떠나다시 파리로 향하게 되는데, 고령에도 불구하고여전히 강도 높은 레퍼토리를 주종으로 하는 일련의 콘서트를 개최 청중을 사로 잡았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는 그를 위해서 페트루슈카 가운데 세개의 무곡을 피아노용으로 편곡해 주었으며<피아노 랙 뮤직>을 헌정하기도 했다. 쇼팽 이래 최고의 쇼팽 연주자로 통하던 루빈스타인은 자유 분방한낭만적 정취를 피아노에 듬뿍 담아내던 인물이었다. 매우 빠른 템포와,강조된 기교, 그리고 일면 과장된 듯한 프레이징은 당시에 는 매우 주관적으로 받아들여졌고,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비평가들은 그의 연주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젊은 시절 또 한 사람의 쇼팽 전문 연주자였던 호프만에게서 영향을 받았다는 본인의 말 처럼 그의 쇼팽 연주는 비교적 주관적이 것이었다.그러나 낭만주의의 본질이 본래 자유로운 인간 정신의 구현이라고 한다면, 오히려 자의적인 해석이 작품의 본질에 접근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다소 역설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루빈스타인의 연주는뛰어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자유롭지만 호소력을 지니고 있는 쇼팽,그것은 작품에 대한 기본 정서를 섭렵하고 난 다음에 야 가능한 것이다.
그의 연주는 주로 RCA 레이블의 음반을 통해서 들을 수 있는데,역시 쇼팽이 레퍼토리의 중심을 이 룬다.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 그리고 라인스도르프가 지휘한 차이코프스키와 그리그의 협주곡 등도 유명한 음반이다. 풍부한 음량과 변화가 많은 음색을 갖춘 20세기의 대표적 피아니스트로서, 드뷔시 ·라벨 ·프랑크· 로보스 등의 작품에 뛰어난 해석을 보였다.
https://youtu.be/TFY5VrlLUVc?si=P4343i9tvElpUK7B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 1 op. 23 - Arthur Rubinstein, piano; Dimitri Mitropoulos
디미트리 미트로풀로스,(Dimitri Mitropolos 1896~1960)
피아니스트, 작곡가이기도 하며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났다. 아테네 음악원에서 피아노를 L.와센호벤에게, 화성학과 대위법을 마르탱 피에르, 조제프 마르시크에게 배우고 1918년에 졸업하였다. 그 후 곧 벨기에에 유학하여 작곡을 폴 기르송에게 배웠으며, 1920년에는 베를린에 가서 작곡과 피아노를 페루치오 부조니에게서 배웠다. 1922년부터 3년간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부지휘자가 되었고, 1924년부터 아테네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 겸 모교의 교수직을 맡게 되었다.
미트로풀로스는 1930년, 베를린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피아니스트 에곤 페트리의 급작스런 병으로 인해 그를 대신하여 지휘와 독주를 겸임하여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하여 큰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36년 보스턴 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하기 위해 미국에 갔으며, 1937년부터 1949년까지 오르만디의 후임으로서 미네아폴리스 교향악단(현재 미네소타 관현악단)의 정지휘자가 되었다.
SP시대에 명반을 많이 취입하였고 NBC 교향악단이나 뉴욕 필하모닉의 객원 지휘를 하였다. 1949년에 스토코프스키와 함께 뉴욕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가 되고, 다음해 정지휘자로 취임하였으며, 1954년 이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의 지휘도 하였다. 직접적이고 특색있는 지휘는 특히 쇤베르크의 <정야>와 프로코피예프의 <로메오와 줄리에트>(CBS) 등 현대 음악에 정평이 있다. 프란체스카티화 협연한 랄로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러시아 협주곡)], <생상스의 바이롤린 협주곡 제3번>(모두 CBS)도 명반이다.
미국 미네소타 주의 미네아폴리스에 있으며, 전에는 미네아폴리스 교향악단이라 불렸다. 창립은 1903년의 일로서 에밀 오벨호퍼가 1921년 까지 초대 음악 감독을 지냈다. 1923년부터 1931년까지는 헨리 헬그르 헨이 음악 감독이 되었고, 그 후 1931년부터는 유진 오르만디가 선임 되어 필라델피아 관현악단에 가기 전인 1935년까지 지휘를 맡았다. 이 시대에 현저하게 실력을 높인 다음, 이어서 1936년부터 디미트리 미트로풀로스가 이어받아 1949년까지 음악 감독을 지내다가 뉴욕 필하 모닉으로 옮겨갔다.
루빈스타인과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 번>>(RCA)은 이 시대의 녹음이다. 1950년부터는 안탈 도라티가 음악 감독으로 1961년까지 재임하여 빛 나는 시대를 창출하였다. 스트라빈스키의 <봉의 제전>과 무소르크스키 의 <전람회의 그림., 차이코프스키의 대서곡 <1812년>에서는 대포의 실제음을 취입하는 등 주로 머큐리에 많은 녹음을 남겼다. 1961년부터 는 스크로 바체프스키가 음악 감독이 되어 1979년에 물러날 때까지 19 년간을 활동했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필립스), 또 스크로바체프스키가 사 임하기 조금 전에 녹음된 펜데레츠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스턴 협 연, CBS) 등에서 최근의 실력이 잘 나타나 있다. 1979년의 가을 시즌 부터는 네빌 매리너가 음악 감독으로 취임했으며, 1988년 현재는 에 도 데 바르트가 활약하고 있다. 미네소타 관현악단으로 이름이 바뀐 것은 1970년부터이다.
글출처: 하늘바람꽃
https://youtu.be/iXYRnYYrSxI?si=TO-Cel8Yi0rH2mK-
Tchaikovsky Piano Concerto n. 1 Sviatoslav VPO Richter Herbert von Karajan (1963/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