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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가정이 어떠하기를 바라십니까?
최초의 결혼식은 여호와 하느님께서 거행하셨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느님께서 첫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사람[남자]에게 데려오셨다”고 알려 줍니다. 아담은 아주 행복해하면서 “드디어 내 뼈 중의 뼈, 내 살 중의 살이 나타났구나” 하고 말했습니다. (창세기 2:22, 23) 이 기록을 보면 여호와께서 결혼한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신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은 자신의 가정이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는 원칙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 각자가 그 원칙을 적용하면 가정이 더 행복해지고 서로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누가복음 11:28.
하느님께서 남편에게 바라시는 것
남편은 아내를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남편과 아내가 서로 용서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경에서는 좋은 남편이 되려면 아내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에베소서 5:25-29을 읽어 보십시오. 남편은 아내를 대할 때 항상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또한 아내를 보호하고 잘 돌보아야 하며 아내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에베소서 5:22-29 아내들은 주께 복종하듯이 남편에게 복종하십시오. 23 남편은 아내의 머리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회중의 머리이시고 그 몸의 구원자이신 것과 같습니다. 24 회중이 그리스도께 복종하듯이, 아내들도 모든 일에서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25 남편 여러분, 아내를 계속 사랑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회중을 사랑하시고 회중을 위해 자신을 내주신 것처럼 하십시오. 26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회중을 거룩하게 하고 말씀의 물로 씻어 깨끗하게 하시어, 27 회중을 점이나 주름과 같은 것이 조금도 없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자신 앞에 서게 하시고,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아내를 자기 몸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29 자기 몸을 미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께서 회중에게 하시듯이 자기 몸을 돌보고 소중히 여깁니다.
하지만 아내가 잘못을 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경은 남편에게 “아내를 계속 사랑하고 아내에게 심하게 화를 내지 마십시오”라고 말합니다. (골로새서 3:19) 남편은 자신도 잘못을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하느님께 용서받으려면 반드시 아내를 용서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6:12, 14, 15) 남편과 아내가 서로 기꺼이 용서할 때 가정은 더욱 행복해질 것입니다.
마태복음 6:12, 14, 15 우리가 우리에게 죄를 지은 사람들을 용서해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14 여러분이 사람들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서도 여러분을 용서하실 것입니다. 15 그러나 여러분이 사람들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아버지께서도 여러분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남편은 왜 아내를 존중해야 합니까?
여호와께서는 남편이 아내를 존중하기를 바라십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감정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잘 대하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남편의 기도를 듣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베드로 전서 3:7) 여호와께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며,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소중히 여기십니다.
베드로 전서 3:7 남편 여러분, 그와 같이 지식을 따라 아내와 계속 함께 사십시오. 아내도 생명의 과분한 은혜를 여러분과 함께 상속받을 사람이므로, 더 약한 그릇인 여성으로 그를 존중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의 기도가 방해받지 않을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한 몸”이라는 것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습니까?
예수께서는 남편과 아내가 “더 이상 둘이 아니라 한 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9:6) 따라서 부부는 서로에게 충실해야 하고, 결코 상대방을 배신해서는 안 됩니다. (잠언 5:15-21; 히브리서 13:4) 또한 남편과 아내는 자기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고린도 전서 7:3-5) 남편은 이러한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기 몸을 미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 자기 몸을 돌보고 소중히 여깁니다.” 따라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아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남편이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고 사랑해 주는 것입니다.—에베소서 5:29.
잠언 5:15-21 네 저수조에서 물을 마시고, 네 우물에서 흐르는 물을 마셔라. 16 너의 샘이 바깥으로, 너의 물줄기가 광장으로 흘러가서야 되겠느냐? 17 그것이 너만을 위한 것이 되고, 네 곁에 있는 낯선 사람들을 위한 것이 되지 않게 하여라. 18 너의 샘이 축복을 받게 하고, 젊어서 얻은 아내와 함께 기뻐하여라. 19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우아한 산염소이니, 언제나 그의 젖가슴으로 만족하고 늘 그의 사랑에 매료되어라. 20 그러므로 내 아들아, 무엇 때문에 방탕한 여자에게 매료되고 부도덕한 여자의 가슴을 끌어안아야 하겠느냐? 21 사람의 길이 여호와의 눈앞에 있으니, 그분은 그의 모든 길을 살피신다.
히브리서 13: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하게 여기고, 결혼의 침상을 더럽히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성적 부도덕을 저지르는 자와 간음하는 자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고린도 전서 7:3-5 남편은 아내에게 의무를 이행하고 아내도 남편에게 그와 같이 하십시오. 4 아내에게는 자기 몸을 마음대로 할 권한이 없고 남편에게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남편에게도 자기 몸을 마음대로 할 권한이 없고 아내에게 있습니다. 5 서로 상대방의 요구를 물리치지 마십시오. 다만 서로
합의하여 정해진 기간 동안 기도에 시간을 바치고 다시 합하기로 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자제하지 못해서 사탄이 여러분을 유혹하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아내에게 바라시는 것
가정에 가장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가정이 화목하려면 머리 역할을 하는 사람 즉 가족을 이끄는 가장이 필요합니다. 고린도 전서 11:3은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고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느님이십니다.”
아내는 어떻게 남편에게 깊은 존경심을 보일 수 있습니까?
잘못을 하지 않는 남편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남편의 결정을 지지하고 남편을 기꺼이 도우면 가족 전체에게 유익합니다. (베드로 전서 3:1-6) 성경에서는 “아내는 남편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에베소서 5:33) 하지만 남편이 아내와 같은 믿음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어떠합니까? 그런 경우에도 아내는 남편을 깊이 존경해야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내 여러분, 남편에게 복종하십시오. 그러면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남편이라도 말이 아니라 아내의 행실을 통해 믿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깊은 존경심과 순결한 행실의 목격 증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 전서 3:1, 2) 아내가 좋은 모범을 보이면 남편은 아내의 믿음을 이해하고 존중하게 될 수 있습니다.
베드로 전서 3:1-6 그와 같이 아내 여러분, 남편에게 복종하십시오. 그러면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남편이라도 말이 아니라 아내의 행실을 통해 믿게 될 것입니다. 2 여러분의 깊은 존경심과 순결한 행실의 목격 증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3 여러분은 머리를 땋거나 금장식을 달거나 좋은 옷을 차려입는 외적인 것으로 자신을 단장하지 말고, 4 오히려 썩지 않는 장식인 조용하고 온화한 영으로 마음의 숨은 사람을 꾸며 자신을 단장하십시오. 그러한 영은 하느님 보시기에 큰 가치가 있습니다. 5 과거에 하느님께 희망을 두었던 거룩한 여자들도 그렇게 자기를 단장하고 남편에게 복종했습니다. 6 마치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고 부르며 그에게 순종한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도 계속 선을 행하고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는다면, 사라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과 생각이 다를 경우에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디도서 2:4, 5에는 아내를 위한 어떤 조언이 들어 있습니까?
아내는 남편과 생각이 다를 경우에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자신의 생각을 존중심 있는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의견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여호와께서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21:9-12) 그리스도인 남편이 내리는 최종 결정이 성경 말씀에 어긋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아내는 남편을 지지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5:29; 에베소서 5:24) 또한 좋은 아내는 가정을 잘 돌봅니다. (디도서 2:4, 5을 읽어 보십시오.) 남편과 자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아내는 가족에게서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될 것입니다.—잠언 31:10, 28.
사도행전 5:29 그러자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대답했다. “우리는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5:24 회중이 그리스도께 복종하듯이, 아내들도 모든 일에서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디도서 2:4, 5 그리하여 그들이 젊은 여자들에게 조언을 베풀어 남편을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하고, 5 정신이 건전하고, 순결하고, 집안일을 하고, 선하고,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느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잠언 31:10, 28 누가 훌륭한 아내를 얻을 수 있을까? 그 가치는 산호보다 훨씬 더 귀하구나.
28 자녀들이 일어나서 어머니를 행복한 사람이라 하고 남편도 일어나서 아내를 칭찬하는구나.
사라는 아내들에게 어떤 좋은 모범을 남겼습니까?
성경에서는 별거와 이혼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어떤 부부들은 쉽게 별거나 이혼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내는 남편과 헤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 그리고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고린도 전서 7:10, 11) 몇몇 극단적인 상황에서 부부가 별거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심각한 결정입니다. 이혼은 어떠합니까? 성경에서는 남편과 아내 중 한 명이 배우자가 아닌 사람과 성관계를 가졌을 때만 이혼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마태복음 19:9.
고린도 전서 7:10,11 결혼한 사람들에게 지시합니다. 내가 아니라 주께서 지시하시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과 헤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11 그러나 만일 헤어지게 된다면, 결혼하지 않고 그대로 지내든지 아니면 남편과 화해하십시오. 그리고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19:9 당신들에게 말하는데, 누구든지 성적 부도덕이 아닌 다른 근거로 아내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간음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