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일출 일몰 명소)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는 연말을 맞아 자연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이 빛나는 특별한 장소들을 추천했다.
이곳들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 내에 있으며, 해넘이와 해맞이를 관람하기에 완벽한 곳들로, 새해를 맞이하는 데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들이다.
달아공원 (한려해상 국립공원)
달아공원은 통영시 남쪽, 미륵도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양일주도로에 자리하고 있어 한국에서 가장 인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국립공원 일출 일몰 명소)
이곳은 미륵도의 최남단 해안가에 위치하여, 산양해안일주도로의 중간 지점에서 탁 트인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달아공원에서는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를 포함한 주변 섬들이 바다에 점처럼 퍼져 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공원 내에는 '관해정'이라는 아름다운 정자가 있어, 주변의 동백나무 사이로 펼쳐진 달아마을과 한려수도의 웅장한 풍경을 감상하기에 이상적이다.
(국립공원 일출 일몰 명소)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그 아름다움으로 관람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옥순봉 (월악산 국립공원)
옥순봉은 월악산의 장엄한 능선이 펼쳐지고, 반짝이는 청풍호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일출을 선사하는 명소다.
(국립공원 일출 일몰 명소)
이곳은 등산 초보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적합하여, 함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꼽힌다.
높이 372m의 옥순봉은 단양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구담봉과 옥순봉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단양팔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구담봉은 그 모습이 마치 거북이와 같은 기암절벽으로 유명하며, 옥순봉은 그 희고 푸른 바위들이 마치 대나무 싹과 같이 솟아있어 그 이름을 얻었다.
(국립공원 일출 일몰 명소)
특히 옥순봉은 일출뿐만 아니라 일몰 시에도 그 아름다움이 유난히 돋보이는 명소다.
일출과 일몰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에 완벽한 장소다.
부석사 (소백산 국립공원)
부석사는 천년을 넘긴 고찰로, 무량수전을 배경으로 소백산의 부드러운 능선에서 내려오는 석양의 아름다움이 압권인 곳이다.
(국립공원 일출 일몰 명소)
676년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는 해동 화엄종의 근원지이자, 화엄사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절의 이름은 서쪽에 위치한 큰 바위에서 유래했으며, 이 바위는 아래 바위와 붙지 않고 떠 있는 모습에서 '뜬돌'이라 불려졌다.
부석사는 통일신라시대의 여러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무량수전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 건물 중 하나로, 조사당 벽화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벽화로 손꼽힌다.
(국립공원 일출 일몰 명소)
또한, 무량수전 안에 있는 소조 여래 좌상은 국내 최고의 소상으로 평가받으며, 의상대사와 관련된 우물도 이곳에 위치해 있어, 부석사는 역사와 전통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부석사에서는 해넘이와 해돋이 모두를 감상할 수 있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이 곳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삼봉해수욕장 (태안해안 국립공원)
삼봉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발견되는 일몰의 숨은 보석과 같은 장소다. 이곳은 꽃지해수욕장보다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해가 지는 평화로운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국립공원 일출 일몰 명소)
이 해수욕장은 명사십리의 은빛 모래가 빛나는 해변으로 유명하며, 길이 3.8km, 폭 300m에 이르는 백사장은 부드러운 경사를 자랑한다.
해변의 이름은 세 개의 봉우리가 돋보이는 지형에서 유래했으며, 삼봉괴암과 해당화가 이곳의 특징적인 자연경관으로 손꼽힌다.
또한, 해변 뒤편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자리 잡고 있어 캠핑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썰물 때 드러나는 단단한 모래밭은 해변 스포츠와 산책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국립공원 일출 일몰 명소)
삼봉해수욕장은 서해안 답게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뛰어난 장소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이곳은 한 해를 마무리하거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에 완벽한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