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원 와서 전자구조계산 랩에 들어가 한창 이론논문 보고, 코딩하고
계산하고 뭐....그래야 했지만.............
이상하게 꼬이고 꼬여...하다보니....이론이 아닌 실험쪽으로 진로가 결정돼 다른 학교에 가서...
2년이 넘게 이 장비를 맡아 세팅을 했고, 이제야 완성이 되는 것 같네요.
사진 세개는 장비사진 모습이며, 그 밑은 Au(금)을 찍은건데...표면을 45도 각도 전자빔으로 깍아낸 후 약 600도에서
5분 가열한 후 STM이라는 장비로 찍은 겁니다.
장비 세팅해 놓고... test sample로서 찍어 본거죠.
왼쪽것은 100nm이미지로 원자 한층씩 층층이 쌓여 있는 모습이고, 오른쪽 것은 3nm로 금 원자들이 배열되어 있는 모습으로,
자연이 만들어 내는 예술에 감탄을 금할 수 없네요.
첫댓글 우호. stm을 직접 조립하셨다는 얘기인가요? 대단. 그런데 왜 호일로 다 싸는건가요? 암튼 원자 배열사진 잘 봤어요. ㅎㅎ
오오...
순간 왜 미라가 생각나지;;
뭐지;; 저기;;전 맨 위에 사진 보고 로봇이 생각나요 ㅎㅎ 로봇 만들려면 어느과 가야하나요?? ㅎ / 원자 사진 멋져요~
로봇 만들려면 음.. 글쎄요.. 한 때 로봇 만드는 회사에서 일해본 적이 있는데.. 어떤 과로 가야할지는 모르겠네요. 전 전기자동화 전공해서 메카트로닉스랑 전자기학을 이용해서 로봇 다리 만들었는데. 안드로이드 종류 하나 제작햇었죠.. 물론 납땜 작업과.. 회로도가 머리가 아파서.. 포기햇지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