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콜의 설날 라이딩 (예산, 아산)
일시: 2010,02,14~15 (1박2일)
코스: (14일) : 서울 - 신창(전철)...신창 -도고 -예산(세계 꽃전시장) -도고 (라이딩) 20km
(15일) : 도고 -신창 -신정호수 -외암민속마을 -맹사성행단 -현충사 -온양 (라이딩) 66km
온양 - 서울 (전철)
이야기:
영하의 구정, 아산,예산 라이딩에 나선다. 서울에서 전철로. 신창까지 영하3도 체감 영하8도. 신창역에 내린다.
눈앞에 볼거미재를 가쁜히 넘고 순천향대학 언덕 한치재! 넘어 신정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신나는 내리막
스피드를 죽여가며 조심스레 내달린다.어느새 도고다. 여장을 풀자마자 마자 다시 예산,
궁평리 세계꽃전시장! 되돌아 가곡리 업힐, 전통도요지에 잠깐 머물고 한국콘도에 되돌아 온다.날씨가 추워진다.
모든거리는 얼어 붙은듯 사람하나 없고 콘도 관리인은 식사도 못했다고 푸념, 구정에 문을연 음식점은 없다.영하의 야경, 불꽃나무가 찬란하다 그러나 사람이 없는 유령도시 같다.집에서 챙겨온 설음식으로 저녁을 해결!
아침 8시30분 아산시 X-C에 나선다 숙소를 아듀하고 다시 신창으로 , 어제의 한치재가 버틴다. 죽을힘을 다해 언덕에 오른다. 2km의7도 경사, 국도의 한계경사다! 다시 623지방도를 달린다. 신정호의 아름다운 경관이 호젖함을.....외암 민속마을로 가는길에 약사 여래입상도 감상하고....,외암민속마을은 설을 맞아 한복을 차려 입은 나들이 가족들이 눈에 많이 띈다.
다시 되돌려 북으로 623도로 를 타고 맹사성 고택에 도착, 눈덮인 고택의 고즈넉함이...,마지막 코스! 배고파 문을연 집이 한곳 있어서 가보니 사람은 많고 자전거를 둘수가 없어 만두 한봉지 사서 춥고 세찬 바람속에 동사무소 정자에 앉아 점심을 대신... 날고생 왜하는지?
바로 앞에 버틴 청당재, 사람들이 자전거로는 무리 같은데요... 그러나 만두먹고 힘을 얻어 오른다.500m 경사 7도의 한계각도 온양은 서귀포 같은 구릉지대...오르락 내리락을 하며...구릉지대의 온양시, 박물관 충무교넘어 이순신장군의 혼을 따라 현충사로 향한다. 보수중인 현충사! 한동안 머물다 우리는 온양역으로....
신호 정리하는 교통순경이 춥지 않냐고 말을 건넨다. 갑자기 세찬바람이 불고 영하로 곤두박질 하는 매서운 바람을 뚫고 언덕넘어 온양역 근처 포장마차에서 떡볶이,순대,오뎅, 그리고 소주한잔 으로...오늘의 라이딩을 마감한다
★응봉역(집앞) ~ 용산역 ~ 천안역 ~ 신창역 전철을 타고....
★ 천안도착 전철(급행)......1시간30분 걸린다
★천안에서~ 신창(종점)까지.....신창역 에 내린다
★볼거미재 정상이다
★ 한치재 정상 (뒤로 순천향대학이 보인다)
★ 도고온천 입구
★ 예산 세계꽃전시장
★도고 전통 옹기장 가마가 보인다
★ 콘도에서 휴식.......자전거도 방하나를 차지하고
★ 콘도 7층에서 내려다본 풍경...... 백로한쌍이 아름답다
★사람은 없고 불빛만 현란하다.....영하의 .야경
★콘도 출발
★한치재정상 에서 온길을 내려다보고.....(7도)2km
★신정호에서 휴식.....지도를 보고 있다
★외암리 마을로 가는 4거리......다시또 지도를 보고...휴식
★용담사 정상에 약사 여래입상이 있다
★외암 민속마을
★맹사성 고택
★청당재 넘기전 만두를 먹고....힘을 내다
★ok 호두과자집에서 커피한잔
★ 온양박물관
★ 충무교앞 .....현충사로 갈것이다
★현충사......보수 중이다
★온양역 앞.....포장마차
★ 온양역에서.....서울행 전철을 기다리며
★설날 자전거 여행을 마칩니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손대장부부 진정한 매니아십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철로 장거리 라이딩을 하다니 손대장 열성은 알만해. 명절 휴식기간 동안
쉬지도 못하고 손대장 극성때문에 함께 새로운 코스를 개발하느라 애쓴 애니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이크 호릭 답게 멋진 라이딩을 축하합니다.잔차가 방에 들어간 것을 보니 그놈들 주인 잘 만나 호강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맘만 먹으면 언제나 나설 길은 수도 없이 많겠네 그려. 손대장은 몸이 가벼운가 봐 아니 엉덩이가 가볍나 어찌 그리 쉽게 나서지
손대장부부 설날 아산-예산 라이딩! 참~! 좋다. 이렇게 늘어가는 부부동행으로 얼마나 사랑도 깊어질꼬.
부럽다 부러워. 손대장의 무릎인대도 그만큼 빨뢰 회복되겠지.
천안 신창 까지 전철 개통으로 충청북부권 라이딩을 할수있는 계기가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인근의 예산, 연기,진천등 바이콜의 라이딩범위가 넓어지고, 비용도 절약될것이다.이번기회는 부상당한 무릎인대의 회복을 시험하는 재기의기회가 되었다. 명수가 정확하게 보았네!!불꽃같은 애니박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다.모두, 출정식때 보세나...바이콜,파이팅!!!
대단하다.......한 마디로 부럽다,너의 열정과 바이콜릭스에 대한 사랑이
손대장 부부 덕분에 바이콜 일일 라이딩 범위가 한 단계 올라 갔네. 천안을 지나 신창까지... 영하의 추위에 대단한 열정이네. 무릎이 예전보다 더 단단해진 것 같네. 축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