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 산 70-1. 외 8필지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 정읍 경계에 솟은 방장산(734m)은 내장산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내장산, 백암산, 선운산 등의 명산을 지척에 두고 있으면서도 결코 기세가 눌리지 않은 당당함을 보이고 있다.
지리산을 달리 방장산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신이 살 듯한 신비로운 산에만 붙이는 이 이름은 청나라에 멸망한 명나라를 숭상하던 조선조의 선비들이 중국의 삼신산 중의 하나인 방장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방등산이라고 불리웠으며 백제가요인 방등산가는 바로 이 산을 무대로 해서 지어진 노래이다.
- 먼 옛날 방등산에 숨어든 도둑의 무리들이 한 여인을 납치해갔다. 남편이 구해주기만을 애타게 기다렸으나 남편이 나타나지 않는 바람에 울다가 지쳐서 부른 노래가 방등산가라는 것.
한편 방장산 중턱에는 방장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다.
2000년 7월 1일 문을 연 것으로 서부지방 산림관리청(전북 남원 소재)에서 순창 회문산자연휴양림,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 진안 운장산자연휴양림, 장흥 천관산자연휴양림, 함양 지리산자연휴양림, 남해 편백자연 휴양림과 함께 방장산휴양림을 관리하고 있다.
휴양림 내에는 참나무류와 소나무, 편백, 낙엽송, 리기다소나무 등이 많이 자라고 있으며, 고창 방면으로 난 임도를 따라가면 벽오봉(640m) 과 고창고개 중간의 능선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고창 읍내와 서해바다가 내려다보인다.
고창고개를 지나 장성갈재 방면으로 조금 더 가면 방장산 정상이다. 휴양림에서 정상까지는 왕복 3시간이 소요되며 석정온천으로 곧장 하산하는 산길도 나있다.
주능선에 오르면 서해로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이할 수 있는데 이 덕분에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종종 이곳을 찾기도 한다.
하얀 색으로 외벽을 단장한 산림문화휴양관에는 7평형과 16평형 각 2개, 9평형과 11평형 각 4개 등 모두 12개의 객실이 구비돼있다.
휴양관과 갈재로 이어지는 임도가 시작되는 삼거리 지점에는 4개의 콘도식 통나무집이 들어서있다.
10평형이 3개, 20평형이 1개이다. 그밖의 시설로는 숲탐방로, 체력단련장, 캠프파이어장, 물놀이장, 야영데크 등이 들어서있다.
또한 방장산휴양림에서는 20명 이상 단체일 경우 사전에 예약하면 전남대, 호남대 임학과 출신 전문가들로부터 숲해설도 들을 수 있다.
소요시간은 1시간∼1시간30분 정도.
단, 방장산자연휴양림은 7, 8월 여름휴가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중 매주 화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고창 방면으로 난 임도를 따라가면 벽오봉(640m) 과 고창고개 중간의 능선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고창 읍내와 서해바다가 내려다보인다.
고창고개를 지나 장성갈재 방면으로 조금 더 가면 방장산 정상이다. 휴양림에서 정상까지는 왕복 3시간이 소요되며 석정온천으로 곧장 하산하는 산길도 나있다.
주능선에 오르면 서해로 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이할 수 있는데
이 덕분에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종종 이곳을 찾기도 한다.
(호남고속도로 이용)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로 나오면 정면에 LG주유소가 있는 T자형 3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고창, 석정온천 방향으로 894번 지방도를 따라 6km 지점에 오른쪽으로 휴양림 안내판이 보이고 여기서 우회전하여 60m정도 가면 휴양림 안내소가 나타나며, 백양사IC에서 약 10분정도 소요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서해안고속도로 고창IC를 통하여 고창읍으로 접어들어 석정온천, 백양사 방향으로 11km 지점에 왼쪽으로 휴양림안내판이 보이고
여기서 좌회전하여 60m 정도 가면 휴양림 안내소가 나타나며, 고창IC에서 약 15분정도 소요된다.
휴양림 입구까지 가는 버스편이 없고 택시를 이용해야만 한다.
호남고속도로 백양사나들목(장성사거리에서 택시 이용)에서 휴양림 입구 까지는 약 6km 정도 거리이다
휴양림 관리사무소(061-394-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