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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치법 단일안 환영한다" |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대책위, 세종시설치법 단일안 마련에 환영의 뜻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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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사수 연기군대책위(상임위원장 조선평,서종구)는 지난 3일 노영민,박병석,심대평,양승조 의원이 세종시설치법을 단일안으로 마련한 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책위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이들 의원들이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설치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단일안을 마련한 것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연기군민의 절박한 처지에서 가뭄의 단비같은 것"이라며 "이번 단일안이 조속 통과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전폭적으로 환영하며 참여한 의원들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전히 법률안을 내놓지 않고 있는 정부가 자치단체간 이견조정이라는 핑계를 대 왔으나 이번 단일안 마련으로 핑계거리를 잃게 되었다"며 "자치단체의 이견해소와 단일안 마련이후에도 특정정당이나 정부에서 미온적인 대응으로 법통과를 지연 시킨다면 이는 정상건설 반대를 실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설치법 통과의 지연은 입주민에 대한 서비스 지원의 주체문제가 발생하고 신설자치단체의 초기 운영재원을 마련할 수 없으며 시청사 건립 등이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첫마을에 들어서는 동사무소, 보건지소, 각 학교 등을 2010년까지 준공하려는 목표도 이룰 수 없다"며 설치법 통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최근 행안부장관이 지자체 선거전에만 정부안이 제출하면 된다고 한 부분에 대해 "이미 발의된 의원발의를 아예 무시하는 망언"이라며 " 행안부 장관은 어떻게, 어떤 이유로 조기제정 없이도 정상건설이 가능한지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라"고 다그쳤다.
성명서에서는 끝으로 "충청권 전체 의원은 물론 충남․북, 대전의 단체장들도 함께 협력하여 세종시설치법률안이 이번 회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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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12월 04일 17:5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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