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구입한 플라이어&니퍼의 다용도 공구는 참으로 많이도 구입했지만 이 피싱공구가 제일 맘에 들어서 올려본다.
물론 이보다 더 좋은 다용도 공구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이 많겠지만...
여태 모든 루어낚시에 소형의 가위에 플라이어 역할을 하는 공구를 사용하여 왔으나 농루에서는 짧은 것이 다치기 쉽고
제대로 박힌 훅은 제거하는데 애로사항을 느꼈으며(꼴까닥한 웜채비 제거하는데...)
특히 갈치나 삼치같은 경우는 이러한 공구를 사용함이 안전하여 또 다른 공구를 따로 가지고 다녔으나 이 보다 못했다.
모두 저렴한 것 뿐... 그래서 무리해서 질렀는데...
손에 딱 들어오는 160mm 길이에 여러가지 기능을 탑재한 공구.
먼저 끝부분은 훅을 제거하는데 쓰이며
그 다음은 봉돌 물리고 그 다음 불뚝 나온 것은 와이어그립 물릴 때 사용하고
옴팍한 곳은 큰 봉돌 물리거나 나사못 돌릴 때 등등 다용도로 쓰이며
그 다음은 라인커터이고 마지막 부분은 원형의 라인이나 가는 철사까지 짜른다.
그리고 홀더(Lock'g) 기능은 한손의 조작으로 열고 접을 수 있어서 사용하기가 수월하다.
이러한 공구는 저절로 열리는 기능이 있어야 효율적이지만 스프링이 도망가는 사례가 있어서 짜증나는 부분인데
이것은 잡아 빼려고 해도 빠지지 않게끔 고정되어 있다.
재질이 SUS420 이었던가? 고급의 스텐레스를 사용하여 원만한 바닷물에도 부식이 없다.
이렇게 세가지 타입이 있는데 잘 보아야 할 것은
스프릿트링을 조작하는 타입이 있는데 현장에서는 스프릿트링을 교체하는 일이 드물고 거의 플라이어로 훅 제거하는데 쓰이므로
FP-160B가 훅제거용이고 FPB-160은 스프릿트링을 조작하는 것이므로 헷갈리지 않아야 한다.
이번 농루에 사용하였는데 라인커터는 합사라인이 스치기만 하여도 찰칵 깨끗하게 절단이 되고 사용 후 한손으로 접고
사진에서 처럼 고리를 장착하여 조끼나 상의에 걸어 놓고 사용 시 손쉽게 사용하도록 하였다.
이 공구가 너무 맘에 들어서 무리하여 추가로 하나 더 구입한 것.
이제 소형의 플라이어 가위는 뽈루에만 사용할 것이고 이외의 루어낚시에서는 이 공구를 사용할 것이다.
더 여유있다면 각 루어가방(농루,배루,갈루,가물치 등등)마다 이 공구를 메달고 다니고 싶다.
* 구입처 : 국제낚시(21,000원)
첫댓글 안그래도 한개있어야 겠더라구요..손톱으로 하다가 갈라지고 힘들고 .... 역시 낚시도 장비가 재대로 갖춰야 하겠더라구요..라팔라에서 나오는게 쫌 저렴해서 그것도 괜찮기는 해보이더라구요
현진님도 땡기는것을 보니 ..저도 급땡기네요 ... (서스 타입이네요 ... sus420 고급의 스텐레스 인데요 ....)
여태 사용했던 것이 더 저렴한 슈어캐치,해동이나 버팔로 등등을 사용하다가 좀 더 고가의 공구를 구입했더니 역시 뭐가 달라도 다르군...분실만 하지 않은다면 평생 공구이니 하나 사더라도 조금 더 투자하기를...
구입해서 어제 가까운 무안 애럭 잡으러가서 사용해봤습니다...라인 자르는건 칼이더군요..ㅎ 다른 기능은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좋은 제품인듯합니다...회장님 감사합니다..ㅎ
지금까지의 니퍼는 요거이 젤 낫더이다...이거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만사형통... 이번 농루출조에 잘 썻다는...^^
뺀치가 참말로 잘 빠졌습니다. 국산도 저렇게 잘 만들면 좋을텐데.......
지금까지 사용한 뻰치 중 젤 조테...찜했다가 나중에 준비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