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1월31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UDD, PAD의 연합시위 제안 사실상 거부 등
o 1.27 PAD측은 UDD 지도자들과 접촉해 양측의 연합시위를 제안했다고 언급했지만 1.30 UDD 지도자 티다는 PAD측이 연합시위와 관련, UDD측을 접촉해온 적이 없으며 양측의 입장(정부에 대한 요구조건 등)이 상이한 만큼 양측 연합시위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o 한편, 전문가들은 Puea Thai당이 주장한 군측 쿠데타 준비설에 대해 현 정부는 여전히 군측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등 내부적으로 강력한 결속력을 유지하고 있고 있다고 하며 쿠데타설은 정부와 군측의 분열을 조장하려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 Abec 대학의 여론조사(방콕, 인접주 2,194명 대상)에서도 응답자의 77.4%가 쿠데타 발발 가능성이 없다고 응답함.
* 출처 : B/P 면, 1.31일자 1면, 2면, T/N 1.29일자 2A면
□ 태-캄 정세 동향
o 아피싯 총리는 태-캄 국경분쟁 지역내 세워진 캄보디아 국기를 인정할 수 없다고 하며 캄보디아측에 동 지역내 캄보디아 국기를 제거할 것을 요구, 이에 대해 1.30 캄보디아 외교부측은 아피싯 총리의 요구와 함께 태국군의 국경지역 군사훈련은 도발적인 행위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함.
o 이후 아피싯 총리는 외교부에 캄보디아가 국기제거를 거부한 것에 대한 항의 성명을 발표할 것을 지시함.
o 한편, 여타 언론들은 최근 캄보디아가 프레아 뷔히아 신전 인근에 병력을 증강 배치했다고 하며 국경지역 긴장고조 상황을 보도, 수텝 부총리는 "태국측은 태국군은 국가를 보호할 충분한 역량이 있다. 하지만 동 지역에 병력을 증강하지는 않을 것이며 평화적인 수단으로 캄보디아와 국경문제에 대해 논의를 지속할 것이다. 언론들은 양국의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아 달라." 고 당부함.
* 출처 : B/P 1.30일자 1면, 1.31일자 3면, T/N 1.31일자 16A면
□ 아피싯 총리, 세계 경제포럼 참석
o 세계 경제포럼(다보스, 스위스, 1.28-1.31)에 참석한 아피싯 총리는 1.28 '태국과 세계 자동차 산업' 세션을 통해 아시아 자동차 산업의 허브로서의 역할 등 태국내 자동차 산업의 비전을 제시함.
o 아피싯 총리는 1.29 포럼에서 "세계 지도자들은 국내 상황에만 매우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하며 도하라운드 및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의견 불일치는 세계무대에서의 리더십 부재를 보여준다고 하는 언급함.
o 한편, 다보스 포럼에서는 도하라운드의 연내타결이 촉구됨.
* 출처 : B/P 1.29일자 3면, 1.30일자 3면, T/N 1.30일자 1면, 1.31일자 1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인도 해군, 소말리아 해적 모선 침몰시켜 인질구조
o 1.29 인도 해군은 2010.4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되어 아라비안 해에서 해적모선으로 사용되던 태국국적 어선 'Prantalay 14'를 좌초시킨 후 침몰시켜 총 22명(태국인 4명, 미얀마인 18명)의 인질을 구조하고 15명의 해적을 체포함.
※ 'Prantalay 14'는 2010.4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태국 어선 3척 중 한 척이며 총 77명이 인질로 억류, 이중 11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짐.
o 현재 태국 해군과 주인도 태국 영사관, 선박 소유주는 구조된 태국인들의 태국송환을 위해 인도 해군과 접촉을 시도 중이며 체포된 해적들은 뭄바이로 이송되어 조사를 받을 예정임.
* 출처 : B/P 1.31일자 2면
□ 외교부, 이집트 여행자제 언급 등
o 작일 외교부는 이집트 정부군과 반정부 시위대의 충돌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고 태국국민들의 여행 자제와 시위지역에서 이탈할 것을 촉구함.
o 카이로 국제공항의 여객편 취소로 인해 현재 십여 명의 태국인이 카이로 공항에 묶여 있는 상태임.
※ 이집트에는 약 2,600명의 태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1.30 태국 외교부측은 태국 거주민 모두가 안전한 상태라고 밝힘.
* 출처 : B/P 1.31일자 2면, T/N 1.31일자 16A면
□ 방콕지역 폭발물 관련 통계
o 수도경찰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6.9 쿠데타 이후 방콕지역을 대상으로 한 총 122번의 폭발물 사건에서 폭발물 제거반은 전체 60%의 폭발물을 제거하는 것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남.
- 2010.1.1-2011.1.25 기간 동안 방콕지역에서 총 56번의 폭발물 제거작전이 실시
- 폭발물 종류는 M26/M67 수류탄, M79/M203 유탄, 요소(Urea) 등 비료 합성물과 기름, 전자기기를 결합한 즉석 폭발장치(IED)가 있으며 전체 폭발물 중 절반가량이 즉석 폭발장치 또는 사제폭탄이었음.
* 출처 : B/P 1.31일자 3면
□ 남부지역 테러 사건
o 1.28 파타니 Mueang 지역에서 폭발물 폭발로 승려 1명과 승려를 수행하던 군인 3명이 부상함.
o 1.30 1:00 나라티왓주 Rueso 지역 자원보안요원 1명이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중이나 부상정도가 심각한 상태임.
* 출처 : B/P 면 1.29일자 4면, 1.31일자 2면
3. 경제 관련 기사
□ 에너지 규제위원회, 에너지 안보에 우려 및 원자력 에너지개발 지지
o 태국 에너지 규제위원회(Energy Regulatory Commission)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민정책 중 에너지 분야(90 유닛 이하 전기세 무상공급 등)에 예산, 증가하는 전력 소모량 등을 우려, 재생가능에너지 개발을 지지함.
- 에너지 규제위원회 위원 수피차이(Mr. Supichai Tangjaitrong)는 "원자력 발전은 에너지 안보를 위해 필수적이다. 원자력 발전을 필두로 재생가능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성에 대해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고 언급.
* 출처 : T/N 1.31일자 3A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체포된 소말리아 해적, 최대 종신형
o 인질구조작전에서 체포된 소말리아 해적 5명은 1.30 김해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이송, 해양 경찰에 의해 10일간 조사를 받은 후 검찰에 이송되며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종신형이 선고됨.
* 출처 : B/P 1.31일자 6면
□ 한국거래소, 동남아시아 시장 목표
o 한국거래소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IT 시스템을 수출, 주식거래 하드웨어, 소프트 웨어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장기적인 수익창출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음.
- 최근 라오스는 한국거래소와 합작하여 국가최초의 주식시장을 오픈하였으며 캄보디아도 2011.7 한국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식시장을 오픈할 전망
o 현재 한국은 미얀마의 주식시장 오픈을 논의 중에 있으며 미얀마가 주식시장을 오픈을 한국과 타결할 경우 한국은 사실상 아세안 지역의 거래 표준을 확립하게 됨.
-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는 한국 시스템을 이미 사용 중이거나 사용 예정임.
* 출처 : B/P Business 1.31일자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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