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을 레스토랑으로
지하를 와인이나 몰트를 즐길 수 있는 바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1층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0시로
수정할 거라고 들었어요.
월요일은 쉬는 날이니
기억해두세요.^-^
에효..
제가 포스팅 초보라
디너 메뉴판 하나를 빼먹었네요. ㅠ
파스타 종류가 9가지, 리조또가 2가지 정도구요
가격대는 13000~25000원 정도입니다.
안심 스테이크는 39000원
등심 스테이크는 41000원
모두 한우 1등급을 쓰신다고 하십니다.
물론 미국산도 호주산도 스테이크 용으로 훌륭하지만
저는 아직 한우가 더 좋네요.
기본 셋팅입니다.
이 날은 와인과 음식을 함께 하는 날이라..
와인에 맞는 음식으로
인당 3만원짜리를 부탁드렸습니다.
단체 모임을 하신다면
미리 예약을 하고 요리를 주문하시면
좋겠어요.
첫번째 음식은 카나페.
큰 나무 쟁반에 담겨나온 카나페를 보고..
설레긴 처음입니다.
ㅎ
카나페 하나하나 재료의 신선함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두번째 음식은
홈메이드 리코타치즈 샐러드.
치즈가 이렇게 부드럽고 달콤할 수 있구나..생각했습니다.
정말 .. 알흠다운 맛이었어요.^-^
와인과도 훌륭한 궁합을 보여준..
라쿱의 사장님이 신경써서 만든다고 하시더군요.
역시.. 정성으로 만든 음식은 뭔가 달라요.
바게트 빵에 리코타치즈를 듬뿍 올리고
무화과 잼을 곁들여 먹었어요.
브런치로 손색이 없을 만큼 행복한 맛이었습니다
세번째 요리..연어를 메인으로 한 음식입니다.
이름은.. ㅎ 잊어먹었습니다. 지송요.. ㅎ
연어가 퍽퍽하지 않게 잘 구워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라쿱에서 직접 구운 빵
포카치아와 치아바타..
라쿱에서 가장 좋았던 메뉴가..
바로 요 밑에 아이입니다.
전복 리조또
네번째 요리네요.
단품으로 주문 가능하구요
23000원입니다.
제가 먹은 건 코스요리에 포함된 거라서
양이 작아요~^-^
실은.. 제가 전복을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이거든요.
묘한~ 비릿한 향과 맛이 싫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버터로 향과 맛을 잡은
전복 리조또는
그야말로
엄지 손가락..척! ^-^
버터에 쌀을 넣고 볶은 뒤 뜨거운 육수를 부어 만드는 요리가 바로 리조또!
밥 알이 탱글탱글~ 보이시나요?
이제.. 전복죽 대신.. 전복 리조또로 몸보신을.. ㅎㅎ
다섯번째 요리는 풍기 피자입니다.
벌써..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습니다.
풍기 피자의 향이 좋아.. 계속 먹고.. 또 먹고..
피자와 잘 어울리는 피클.
피클의 기본인 오이피클과 신선했던 참외 피클..
달달한 참외의 맛이 의외의 매력으로 느껴지더군요.
안심 스테이크.
이건 코스에 나오는 게 아니라
맛이 궁금해서 따로 주문한 요리입니다.
굽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고기의 담백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스테이크 소스보다 고기의 맛을 더 좋아하거든요.
접시에 담긴 스테이크의 모양새가 작품같지 않나요?^-^
다음번엔 씨겨자도 살짝 곁들여 주셨으면 .. 하는 바람이 있긴 했습니다.
예전
락선의 스테이크를 참 좋아했는데
씨겨자와 스테이크의 궁합이 거의 환상적이었거든요. ㅎ
마지막으로
와인이 부족한 탓이었는지..
시원한 맥주가 그리워지더군요.
그래서.. 요렇게
시원한 맥쥬~ 오~ 나의 산토리 몰츠! ㅎ
날씨가 많이 더워진 것 같아요.
회원님 모두들~ 시원한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