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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갈5:1-15절
찬송 : 325장
제목 : 천국의 누룩이 되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신 분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고 믿음으로만 효력이 있으신 분
내가 받은 은혜와 감사 :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선 것이 무엇을 행함으로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근거로 한 십자가를 통한 은혜로 된 것임을 고백한다. 이 은혜아래 서 있는 자리를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내게 주시는 교훈 :
1. 전적인 은혜임를 알고 사랑의 섬김을 실천하라.
적용 :
오늘 본문의 핵심적인 키워드는 4절인 것 같다.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그리고 6절에 ‘그리스도 예수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이런 갈라디아 교회가 오늘 본문에 보면 ‘누룩’으로 표현된 어떤 한 사람을 통하여 퍼져나가고 있다고 바울은 지적하고 있다. 좋은 것을 퍼트리는 누룩도 있고, 나쁜 것을 퍼트리는 누룩도 있음을 본다.
주님은 천국을 비유하면서 누룩과 같다고 하셨다. 변화의 힘이다. 그런데 오늘은 갈라디아 교회를 변질시키는 누룩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 사람은 누구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가정에서 자녀에게, 또 남편과 아내에게, 그리고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나는 오늘 어떤 누룩인지를 점검해 본다.
혹 내가 은혜가 아닌 행함을 자랑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점검해 본다.
두 번째로 바울은 본문에서 은혜로 자유로 부르심은 입은 우리가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고 바울은 당부한다. 섬기는 자유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14절에 바울은 못을 박는다.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율법주의자들은 실상 사랑을 제외하고 율법을 본다. 그들은 육체적 방법, 또는 사람의 힘만으로 율법을 기계적으로 순종하려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자유에서 얻어지는 사랑의 동기로 참되이 행할 줄은 모른다. 따라서 그들은 율법을 내세우면서 율법을 잃어버렸고, 이웃을 해롭게 하는 불의한 싸움을 교회에 가져온다. 그들은 사랑의 정신으로 살지 못하는 것만큼, "서로 물고 먹는"악행을 연출한다.
그러므로 자유로 부르심을 입은 자는 오늘도 그것이 사랑의 섬김으로 드러나야 한다. 내가 아는 것이 사랑의 섬김으로 드러나도록 힘써야 한다. 내가 아는 것으로 모르는 자를 사랑으로 섬겨야 한다. 내가 가진 것으로 가지지 못한 사람을 섬겨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할 수 없는 사람을 섬겨야 한다.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외치는 바울의 외침이 들린다.
오늘 말씀은 자유케 한 은혜의 법 아래서 굳건하게 서서 그 자유로 사랑의 섬김을 실천하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내가 구원받고 내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내가 어떤 것을 지켰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도 많은 허물과 죄악이 있음에도 하나님의 그 큰 사랑으로 만드신 십자가 사랑을 믿음으로 은혜로 구원받고 이 자리에 선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아울러 이 은혜로 이 놀라운 자리에 세워주신 것은 사랑으로 섬기라고 이웃을 네 몸처럼 섬기라고 이 은혜로 세워주신 것임을 알아 사랑으로 겸손히 섬김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자.
실천사항))
1. 오늘도 사랑하는 사역자들과의 만남이 있다. 기대가 많이 된다. 이분들속 에 나를 나되게 하신 은혜를 전하되 사랑의 섬김이 되도록 해야 하겠다. 특별히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하신 말씀에 순종해서 눈높이를 맞추 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섬길 수 있는 것이 은혜다.
2. 나는 누룩이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있던지 누룩이다. 나쁜 누룩이 되던지 아니면 선한 누룩이 되던지... 오늘 천국의 향취와 그 나라를 확장하는 누 룩이 되기를 힘쓰자.
기도) 할렐루야! 오늘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를 이 자리에 전적인 당신의 은혜로 세우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그 큰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구원의 자리에 또 이 귀한 자리에 설 수 없음을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너무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또 날마다 쉬임없는 사랑으로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듬어 정금같이 쓰시려고 다가와 주시는 그 은혜에 무엇이라 감사를 표현할 길 마저 오늘은 없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은혜가 너무도 기가 막힙니다. 십자가 그 사랑 그래서 찬송가 작사가 하늘을 두루 마리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다고 고백한 것이 이제 이해가 됩니다.
이 은혜의 자리를 절대로 빼앗기지 않겠습니다. 원수가 와서 뭐라해도 이 자리를 굳게 지키겠습니다. 주여, 나를 도와주소서. 이 은혜의 자리를 지키며 이 은혜를 전하게 하시고 이 은혜를 가지고 사랑으로 섬김을 실천하여 천국의 누룩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함께하는 모든 작은교회와 후원자님들을 축복해 주시고 한 분 한 분 기억하시고 축복하소서. 저들을 붙드시고 일으키소서. 어떤 자리에 있든지 이 은혜가 느껴지게 하시고 이 은혜의 자리에 굳게 서서 천국의 누룩으로 있는 곳을 하나님 나라가 되게 하는 주역들이 되게 하소서.
재활을 하고 계시는 남궁 상규 목사님과 김기준 집사님을 축복해 주시고 모든 재활의 과정에 힘을 주시고 사랑으로 붙잡아 주시며 속히 일어서게 하소서. 여러 가지로 힘겨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여, 아시지요. 힘을 주소서. 어루 만지소서. 일어날 힘을 허락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